불안을 다스리는 10분 명상* 저 : 자크 드 쿨롱* 역 : 장덕순*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요즘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줄 책으로 선택한 이 책.하지만 쉽게 봤다가 완전 코꿰인 격이었습니다.책이 쉽지많은 않았습니다.쉽게 명상하려다가 조금 고민하게 되는 책이었어요.얼마전에 캠프를 통해서 명상의 시간을 가졌드랬습니다.차와 음악이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정말이지 생각해보니 이게 얼마만이었는지 기억조차 안 났습니다.음악만 있는 상태서 내 몸을 이완시키고 내려놓았던 순간들이....아무 생각없이 정말 무념무상, 인도하는 이가 이끄는대로 감정이 흘렀던 자유로웠던 의식의 상태가 되었던 시간들이 너무 오랜만이었습니다.따뜻한 차의 기운과 향긋한 내음 속에 내맡긴 내 몸이 의외로 기분 좋았드랬습니다.그래서인가 어색하기도 하면서 참 행복했습니다.그동안 얼마나 참 정신없이 살아왔는지, 왜 이렇게 바쁘다고 살았는지...종종 집에서라도 나만의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리라 다짐을 했건만...다녀온지 1달이 되었는데 명상은 커녕 또 일상의 시간입니다^^;;;;요즈음들어 참 불안하고 초조합니다.아무래도 일 때문이지요.그래서인가 정말 명상을 통해서 이 불안들을 다스려보고 싶었습니다.이 책 속에 답이 있길 바라며....이 책에는 많은 유명한 사람들의 명상법이 나옵니다.그리고 제가 더 맘에 들었던 부분은 마음훈련 편이었습니다.이름도 이쁘고 내용 또한 알찹니다.책이 꽤 두꺼운데요. 본문의 내용을 다 보지 않으시고 내가 하고픈 명상을 골라, 훈련을 골라서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특히 많은 내용이 있지만 지금 당장 필요했던 내용들이 있었습니다.인격 찾아내기.정말 나는 누구이고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 부터 시작해보고 싶었습니다.그런데 본문은 어려웠어요. 훈련편을 따라하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속도 늦추기, 멈춤 편과 정신을 되찾는 마음훈련을 기억에 담고 싶습니다.올해는 정말 천천히 하고 내려놓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맥락이기도 하죠.이 파트에 나오는 마음훈련편들이 자세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좀 액티비티하답니다.명상 책 답게 그림과 글이 참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맨 뒤엔 음악 cd도 같이 들어 있어요.틀어놓고 보면 조금 더 명상이 잘 되겠죠?전 개인적으로 책이 쉬운편은 아니었습니다.좀 더 전문적인 내용이 많이 나왔던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하지만 그와 다르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서 그게 상쇄작용을 한것 같아요.이 훈련편을 적용해서 해보면 조금씩 마음이 가라앉습니다.이 마음훈련을 따라하면서 종종 자신만의 명상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