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부의 지도 - 정치와 경제가 한눈에 보이는 지도 경제학!
류비룽.린즈하오 지음, 허유영 옮김, 이상건 / 라이온북스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10년 후, 부의 지도 : 정치와 경제가 한눈에 보이는 지도 경제학



* 저 : 류비룽, 린즈하오
* 역 : 허유영, 이상건 해제
* 출판사 : 라이온북스




'부'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도 관심은 많습니다.
단지 그냥 열심히 벌고 아끼고 소비와 소득의 균형을 잘 맞추면서 모아가는 일반 평범한 시민들중 하나인거죠.
투자...
해본적은 없지만 궁금했던 분야입니다.
지금 당장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10년뒤?
40대 중반에 아이들도 고등학생이 될텐데 과연 그때 우리의 가정 환경은?
그 때 살아갈만큼 어느 정도 재산을 모을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죠.
개인적으로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정치와 경제를 한번에 다룬 책입니다.
게다 투자에 투자로 잘 모르고 있기도 하죠.
그래서 사실 겁을 먹고서 들여다봤습니다.
뭘 해서 부를 얻었다러라.. 하는 류의 시중에 나온 책들을 보면 이미 그 시장은 다 포화가 되었고 벌 사람들은 이미 다 번 상황이라는거죠.
책으로 나온다는것은 말이에요.
그래서 설마 이 책도 그런 느낌이 강할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봤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많이 어렵지 않게 보았습니다.
큰 주제는 정치와 경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많은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등장하면서 각 나라별 설명이 이어지니 꽤 흥미롭게 읽히더라는거죠.





“전문투자가들이 하는 일 가운데 95퍼센트는 시간 낭비다.
그러나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각하는 것이다.”


미국의 금융쓰나미로 시작하는 앞장이 투자라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좀 길어진 감이 없진 않지만 뒤로 갈수록 특히, 우크라이나·터키·남아공·인도네시아처럼 강대국의 수혜자를 이야기할때는 완전 흥미진진했습니다.
부동산 거품으로 인하여 미국이 금융 위기를 받으며 세계의 금융 시작이 타격을 받고 유럽 또한 위기에 빠져 있구요.
현재 세계는 딱 하나 튀는 뚜렷한 강자가 없는 혼돈의 세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세계가 변하면서 투자도 같이 변하게 되는거죠.
미국/소련이라는 강대국들에서 중국이 어느 순간 치고 올라왔습니다.
G2.
미국과 중국.
어느새 중국이 이렇게 성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시아도 많은 국가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죠.
그동안 어떻게 보면 좀 의도적으로 멀리 했던 이야기들이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은근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관심이 많이 갔던 우크라이나·터키·남아공·인도네시아에 관한 부분은 지도와 함께 보면서 그들 나라의 지리적 위치는 물론이고 각국의 정치적인 입장들, 왜 이들 국가의 가치들이 높아지면서 수혜를 얻을 수 밖에 없게 되는지를 상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기존 강대국들이지만 현재 많은 문제점들이 있는 국가들인 미국, 유럽, 일본.
그리고 중국의 거대한 기회.
이런 부분들을 한 눈에 책을 통해서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제게는 큰 도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말 관심두지 않았던 정치,국제 관계 등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게 해준 책이었다고나 할까요?
그게 꼭 투자라는 항목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세계 경제의 흐름을 그렇게 읽어나갈 수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죠.




앞으로 10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10년 뒤 부의 지도.
현실의 모습을 제대로 보고 지역적인 위치가 또 정치가 얼마나 경제 흐름에 영향을 주는지를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기사도 많이 보고 뉴스도 많이 보고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공부도 해보고 싶어지네요^^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저처럼 정치,경제 분야에 관심이 없던 분들도 상식을 키운다고 보셔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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