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세계명단편 2 - 엄마도 같이 공부하는 세계명단편...* 편저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이번 2권은 저도 참 생소했습니다.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제목만 봤을때는 한권만 눈에 들어오더군요.나머지는, 왜 이리 낯설은지요.그래서 결국 아이도 저도 같이 보는 책이 되었습니다.늘 그렇듯이^^2권에서는 총 5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한 작가의 이야기가 2개 실려서 작가는 4명.모파상 외에는 또 왜 이리 낯선 작가들인지.문학은 거의 손 놓고 산 티가 이렇게 나타나네요.진실한 사랑은 어떤 것일까요?기 드 모파상의 <의자 고치는 여자>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나이차가 아무리 나도 사랑한다면....여기 거의 거지 취급을 받던 의자 고치는 집의 소녀가 있습니다.그 아이는 어릴때 반한 소년을 죽을때까지 사랑하게 되죠.소년은 부잣집 아들, 커서 약국을 차리구요.중학교때까진 종종 보던 아이들, 하지만 그 후론 아는 척도 거의 안합니다.하지만 그 소녀는 노파가 될때까지 자신이 모은 돈 전부를 (2300프랑) 소년에게 전해달라 합니다.그 이야기를 듣던 소년이었던 이와 그 부인은 거지가 자신을 그렇게 생각했다며 분해하죠.하지만 노파의 소원 때문에 돈을 전달하자 돈과 마차는 받아챙기는 모습을 보입니다.노파의 순수한 사랑과 그들 부부의 욕심이 대비가 되는 결말이었습니다.※ 오타 : P39 위에서 6번째, [소녀는 자신이 모든 돈 전부를 → 소녀는 자신이 모은 돈 전부를]영화화 되었다고 하는 <나무를 심은 사람>은 일부러 찾아서 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단편이었습니다.매년 4월 5일이면 나무를 심는 식목일입니다.산에 나무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지구에 나무가 없어진다면?비가 많이 왔을때 산사태 및 홍수가 될 수도 있구요,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은 나무가 줄면서 지구의 환경에 큰 위협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위기를 가져오게도 합니다.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무를 심은 엘제아르 부피에.늦은 나이에 시작했던 나무심기는 '천연의 숲'을 만들어냅니다.그리고 이 지역은 국가의 보호를 받기에 이르릅니다.75세의 나이에 매일 12킬로미터를 왔다갔다하면서 전혀 쉼 없이 일을 하는 부피에.황무지에 사람도 없었던 지역을 행복한 마을로 탈바꿈 시킨 기적의 주인공 이야기는 가슴을 벅차게 만들어줍니다.긴 호흡이 필요한 장편에 비해 단편은 짧기 때문에 힘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죠.짧으면서도 그 안에 많은 것을 담고 있기도 하구요.어떻게 보면 더 어렵지 않을까 해요. 짧은 곳에 다 담아내려하니까요.단편이라고 해서 양이 적은 것이니 기본 틀을 없앤것은 아니니까요.그래서 그런가요?역시 탄탄한 스토리 덕에 많은 것을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앞으로 문학 작품도 좀 많이 봐야 하겠다 생각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