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세계명단편 1 - 고전 단편들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성들* 편저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엄마, 책으로 스크루지 이야기와 호두까기 인형 사주세요. 읽어보고 싶어요."지난 연말, 전통 고전인 호두까지 인형 발레 및 영화를 보고, 매년 성탄절에 볼 수 있는 스크루지 영감의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가 한 말이에요.아... 전 저희 집의 수많은 책들 가운데 이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래서 부랴불 찾아보니 없더라구요.그 후 어떤 출판사의 어떤 책들로 사줄까 고민을 계속 하고 있고 현재 어느 정도 좁혀진 상태긴 해요.그 와중에 이렇게 세계 명단편을 보면서 혹시나 이 시리즈에 제가 원하는 책 외에 좋은 책들도 있지 않을까? 기대를 많이 했답니다.하지만 우선 아이가 원하나는 이야기는 없었지만 (단편이라 그런것 같아요.) 나름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단편들이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아이들이 원하는 책은 따로 준비해야겠어요^^1권엔 총 5가지 단편이 실려있습니다.어째 이 중 읽어본건 마지막 잎새랑 별 밖에 없는지요.덕분에 저도 다시 단편을 살펴볼 시간을 가졌습니다.너무나 유명한 오 헨리의 마직막 잎새.영상 매체들에서도 이 이야기의 부분을 따서 많이 보여주기도 했었어요.매우 감동적인 결말이기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잖아요.누군가 그려준 그 잎새로 인해서 희망을 가지고 건강까지 회복된 이야기.별.기억이 가물한데 보면서 참 이뻤던 내용으로 기억하고 있거든요.순수 그 자체.보면서 저도 다시 어릴때 감성이 느껴지더라구요.최근 영화로도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레미제라블.작가 빅토르 위고의 가난한 사람들이 이 책에 실려 있어요.제목 그대로 입니다.얼마나 가난한 이들이기에..어린 아이 둘만 남겨놓고 죽은 시몬 부인 그리고 이웃 부부.그리고 아이들.자신들도 가난하지만 안타까운 이들의 아이를 보살핀 마음이 참으로 와 닿았습니다.저도 부모기 때문이겠죠<본문 내에 추가적인 설명이 박스 처리되어 같이 나옵니다.작가, 작품들을 따로 찾아볼 필요없이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단편이기에 많은 부담없이 좀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중간에 세번째 이야기의 경우가 1편에서는 가장 길었는데요, 그 외에는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을 정도랍니다.조금 슬픈 내용도 있고 생각해볼 내용도 많은 책이랍니다.명단편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들이 소중했어요. 다른 책에선 어떤 단편이 나올지 기대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