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주먹왕 랄프 무비 스토리북 디즈니 무비스토리북
예림아이 편집부 지음 / 예림아이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주먹왕 랄프 무비스토리북 - 디즈니 만화 영화를 책으로 만나는 재미^^



* 저 : 예림아이 편집부
* 출판사 : 예림아이




어릴때 학교 다닐때 시청각 자료실에서 라이언 킹을 보고 울었던 기억이 나요.
그 웅장한 음악과 감동적인 스토리, 화려한 화면.
그 후 디즈니 만화영화는 꼭 보게 되는 그런 중독성을 지니게 되었죠.
디즈니는 그 특유의 만화 스타일이 있더라구요.
보면 실패한적이 거의 없었죠.
조금씩 크면서 뜸하다가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다시 디즈니 만화영화를 종종 보게 되는데요.
최근에 랄프 라는 영화가 개봉했는데, 방학이라 보러 가려 했는데 못 갔어요. ㅠㅠ
엄마가 바쁘다는 핑계로.. 에공...
다음번 영화는 꼭 보여주리라 약속했는데, 그 와중 책으로 나온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안한 맘에 책으로 접하게 되었네요.
다행히 아이들이 책으로 본 랄프도 사랑해주었답니다.^^


오히려 영화를 안봐서 책에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랄프의 이야기는 어떨지 들어보고 싶네요.




랄프가 사는 곳은 게임 속 안 세상입니다.
그 게임의 이름은 바로 '다고쳐 펠릭스'
그 안에서 사는 악당이 바로 펠릭스죠.
랄프가 건물들을 부수기 시작하면 펠릭스가 나타나 고치고 랄프를 물리치고.
이 게임은 벌써 30년 전에 게임이 들어와서 구식이 된 게임이랍니다. 하지만 아직도 인기가 있죠.


악당인 랄프. 매일 같이 진흙탕에 빠지는게 너무나 싫습니다.
악당 대신 사랑받고 싶었던 랄프, 영웅이 되고 싶은 랄프.
결국 오락실 안의 악당 모임에 가서 고민을 털어놓고 마는데요.
그 후에 랄프는 이 꿈을 버리지 못하고 영웅이 되기 위해 다는 게임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른 게임속 안의 캐릭터에 충실해야 할 랄프는 오로지 영웅이 되어 메달만 딸 생각을 합니다.
대신 랄프가 사라진 펠릭스 게임은 실행이 안되어겠죠?
당연히 게임 속 등장인물들도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펠릭스는 랄프를 찾아 여행을 떠나요.


그리고 시작된 게임 속 캐릭터들간의 모습들이 나와요.
슈거 러시 게임의 그 와중 바넬로피를 만나고 나서 랄프는 깨닫게 됩니다.
결국 게임기들이 모두 고장났다고 판단한 주인이 끄려고 하는 순간,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바넬로피와 랄프의 모습이 참 귀여웠어요^^



캐릭터가 악당이지 랄프 자체는 악당이지 않았기에 이런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았난 생각됩니다.
또한 충분히 랄프의 심정이 이해되기도 하구요.
정말 실제로 이런 가정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그리고 영화를 안 봐서 비교가 안되는데, 영화는 결말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책 속의 랄프에게 편지를 쓴 아들이랍니다.
오락실을 안 가봐서 랄프를 모른다고 한 아들^^;;;
가도 우리 나라엔 없다고 말해줬네요. 미국엔 있겠죠? 혹시 우리나라도?
펠릭스의 망치가 부럽다는 아들. 이거 있으면 뭐하려궁? ^^




저희 애들은 오락실이라는걸 모르죠.
가본적이 없어서요. 어리기도 하구요.
전........ 정말 많이 가봤어요. ㅎㅎㅎㅎ
이 책에 중간 중간 나오는 화면들이 익숙하더라구요.
테트리스 하는 장면, 마리오 비슷한 캐릭터 등등.
보면서 어릴때 추억도 생각나는 책이었어요.


영화 대신 선택한 스토리북인데요.
다양한 캐릭터와 게임기 속 주인공을 주제로 했다는게 신선했어요.
악당에 대한 생각을 바꿔줄 수 있는 시간도 되었구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재미나게 본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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