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 무비스토리북 - 디즈니 만화 영화를 책으로 만나는 재미^^* 저 : 예림아이 편집부* 출판사 : 예림아이어릴때 학교 다닐때 시청각 자료실에서 라이언 킹을 보고 울었던 기억이 나요.그 웅장한 음악과 감동적인 스토리, 화려한 화면.그 후 디즈니 만화영화는 꼭 보게 되는 그런 중독성을 지니게 되었죠.디즈니는 그 특유의 만화 스타일이 있더라구요.보면 실패한적이 거의 없었죠.조금씩 크면서 뜸하다가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다시 디즈니 만화영화를 종종 보게 되는데요.최근에 랄프 라는 영화가 개봉했는데, 방학이라 보러 가려 했는데 못 갔어요. ㅠㅠ엄마가 바쁘다는 핑계로.. 에공...다음번 영화는 꼭 보여주리라 약속했는데, 그 와중 책으로 나온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래서 미안한 맘에 책으로 접하게 되었네요.다행히 아이들이 책으로 본 랄프도 사랑해주었답니다.^^오히려 영화를 안봐서 책에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그나저나 랄프의 이야기는 어떨지 들어보고 싶네요.랄프가 사는 곳은 게임 속 안 세상입니다.그 게임의 이름은 바로 '다고쳐 펠릭스'그 안에서 사는 악당이 바로 펠릭스죠.랄프가 건물들을 부수기 시작하면 펠릭스가 나타나 고치고 랄프를 물리치고.이 게임은 벌써 30년 전에 게임이 들어와서 구식이 된 게임이랍니다. 하지만 아직도 인기가 있죠.악당인 랄프. 매일 같이 진흙탕에 빠지는게 너무나 싫습니다.악당 대신 사랑받고 싶었던 랄프, 영웅이 되고 싶은 랄프.결국 오락실 안의 악당 모임에 가서 고민을 털어놓고 마는데요.그 후에 랄프는 이 꿈을 버리지 못하고 영웅이 되기 위해 다는 게임에 들어가게 됩니다.다른 게임속 안의 캐릭터에 충실해야 할 랄프는 오로지 영웅이 되어 메달만 딸 생각을 합니다.대신 랄프가 사라진 펠릭스 게임은 실행이 안되어겠죠?당연히 게임 속 등장인물들도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펠릭스는 랄프를 찾아 여행을 떠나요.그리고 시작된 게임 속 캐릭터들간의 모습들이 나와요.슈거 러시 게임의 그 와중 바넬로피를 만나고 나서 랄프는 깨닫게 됩니다.결국 게임기들이 모두 고장났다고 판단한 주인이 끄려고 하는 순간,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바넬로피와 랄프의 모습이 참 귀여웠어요^^캐릭터가 악당이지 랄프 자체는 악당이지 않았기에 이런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았난 생각됩니다.또한 충분히 랄프의 심정이 이해되기도 하구요.정말 실제로 이런 가정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되었어요.그리고 영화를 안 봐서 비교가 안되는데, 영화는 결말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합니다.책 속의 랄프에게 편지를 쓴 아들이랍니다.오락실을 안 가봐서 랄프를 모른다고 한 아들^^;;;가도 우리 나라엔 없다고 말해줬네요. 미국엔 있겠죠? 혹시 우리나라도?펠릭스의 망치가 부럽다는 아들. 이거 있으면 뭐하려궁? ^^저희 애들은 오락실이라는걸 모르죠.가본적이 없어서요. 어리기도 하구요.전........ 정말 많이 가봤어요. ㅎㅎㅎㅎ이 책에 중간 중간 나오는 화면들이 익숙하더라구요.테트리스 하는 장면, 마리오 비슷한 캐릭터 등등.보면서 어릴때 추억도 생각나는 책이었어요.영화 대신 선택한 스토리북인데요.다양한 캐릭터와 게임기 속 주인공을 주제로 했다는게 신선했어요.악당에 대한 생각을 바꿔줄 수 있는 시간도 되었구요.무엇보다 아이들이 재미나게 본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