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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 2013.1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우등생 논술 (2013/ 1월호) - 재미난 내용이 가득해요~~ 논술.. 해볼 수 있을것 같아요^^
올해 3학년이 되는 아들.
그 전에 우등생 키즈나 과학은 해봤는데 논술은 사실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따로 논술 수업을 받아본것도 아니고, 논술 잡지인데 과연 어떻게 우리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을지가 궁금했거든요.
그래도 우등생 키즈를 해보면서 아.. 어쩌면 이 논술도 잘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어서 보게 되었어요.
궁금하기도 했구요.
도대체 논술은 어떻게 나올까? 하고 말이지요.
그런데 이런 제 걱정은 그냥 걱정으로 끝났네요.
아이 반응이 상당히 좋았거든요^^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178/rose97_20130104023347_13918958_1.jpg)
아래는 거의 처음부분에 나오는 '대양의 초상'이라는 사진 전시회의 모습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작가 사진을 이렇게 논술에서 보다니.. 참 의미가 있었어요.
위기에 빠진 바다을 알리고자 사진을 찍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사진에 담겨 있습니다.
예전에 오션스라는 다큐를 보고도 많이 느꼈는데, 여기 사진에 나오는 카리스바다소를 보니 듀공이 생각나더라구요.
이 바다소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네요.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178/rose97_20130104023347_13918958_2.jpg)
사실 논술이라고 해서 어떨까가 가장 궁금했는데요.
컨텐츠가 참 다양했습니다.
특집 독서 체험 쓰기 플러스+ 까지..
다양했어요.
위에 소개한 사진전은 체험편에 들어갑니다.
체험편에는 전시회 외에 세계여행 아르메니아, 우논판 삶의 현장, 빼빼로 데이, 토요식당, 문화유산 답사기가 있어요.
특집은 바로 뱀에 대한 이야기구요.
독서편은 사형제 폐지 여부, 사씨남정기, 연재 만화, 고민~
쓰기편은 다이어트, 우논 창작올림픽, 엽서 콘테스트~
플러스+편은 축하 게시판, 퀴즈, 문화 나들이 등이 있답니다.
정말 다양하죠?
20세기 초 120만명이 학살당한 아르메니아 편의 사진입니다.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른 창이 있는 교회가 바로 이곳에 있다고 하네요.
기회가 되면 이 아르메니아에 가보고 싶어요.
비슷한 시기에 식민지가 되어 많은 희생을 당한 우리 나라와도 왠지 비슷해보여서요.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178/rose97_20130104023347_13918958_3.jpg)
잡지에 아이들 참여가 두드러지더라구요.
적극적인 친구들이 참 부럽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이렇게 책에 고민도 이야기해볼날이 올까요?
내용도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 이야기라 충분히 공감이 될 만한 내용이 나오네요.
아래 사씨남정기는 명작 다이제스트편이랍니다.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인데요.
이렇게 고전문학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어려운 단어들은 설명을 해주고 있거든요.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178/rose97_20130104023347_13918958_4.jpg)
이번달 논술에 부록으로 2가지가 있는데요.
알짜뉴스와 독서클럽이에요.
독서클럽에선 독서포트폴리오가 있어서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걸 12개월 해서 홈피에 올리면 선물도 준다고 하니 친구들도 도전해보면 좋을듯 싶어요.
이 책에 퀴즈가 있다고 하는데 저나 아이는 잘 못찾겠더라구요.
두 눈을 크게 뜨고 찾아서 응모해보세요^^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178/rose97_20130104023347_13918958_5.jpg)
이 창작올림픽이라는 컨텐츠도 은근 매력있더라구요.
아이들의 생각도 신선했구요.
글도 참 잘 쓰더라구요.
우등생 논수에 만화도 나오고 다양한 컨텐츠들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조금 어려운 내용도 분명 있었지만 그래도 소화가 될 것 같더라구요.
관심있는 분야의 내용도 있고 퀴즈나 다양한 놀이 형태의 접근도 많아서요.
앞으로도 종종 보고 싶은 잡지랍니다.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178/rose97_20130104023347_13918958_6.jpg)
저희 아들은 이 책에서 유난히 특집편에 몰입했어요.
내용도 몇번을 보더라구요.
저한테도 와서 보여주고 읽어주고^^
전 뱀이 무서운데..ㅠㅠ
아들은 안 무서운가봐요.
아, 올해가 계사년이군요.
뱀이 그래서 나왔나봐요.
뱀에 대한 진실과 오해, 신화속에서 뱀이란?, 우리 나라에서의 뱀이란?
이렇게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가 나와요.
그리스-로마 신화에도, 인도 신화에도, 이집트 신화, 중국 신화에도 뱀이 나오더라구요.
우리나라에도 정말 다양한 뱀이 나온다죠.
뱀에 물렸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책에서 이야기해주고 있답니다.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178/rose97_20130104023347_13918958_7.jpg)
재미나고 즐겁게 책으르 봐서 아래처럼 그림도 그려보고 독서록도 작성해보았어요.
뱀을 잘 그렸죠? ^^
예전에 학교에선가 유치원에서 뱀을 직접 만질 기회를 가져보기도 했다고 해요.
목에 둘러보는...
그때도 안 무서웠다고 했던 아들이랍니다. ㅎㅎ
이번 기회에 뱀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지요.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178/rose97_20130104023347_13918958_8.jpg)
막연하게 어렵다고 생각했던 잡지가 다행히도 많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고 유익했어요.
아들도 같이 보면서 참 즐겁게 봐줬고요.
우등생 시리즈.. 매월은 힘들어도 종종 찾아서 꼭 봐야겠어요^^
다양한 컨텐츠, 유익한 내용들이 충분히 만족스러운 잡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