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성철스님의 특별한 수업
박민주 지음, 이승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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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의 특별한 수업


* 저 : 박민주
* 그림 : 이승현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종교가 다르다 보니 이 스님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거의 없어요.
아는게 거의 없죠.
그래서 이 책 내용이 어떨까 전혀 감이 안 잡혔습니다.
종교를 떠나서 도움이 되는 글들이 있다면 그 점 위주로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절이라는게 뭔지 잘 모르고 절의 생활이나 스님의 생활을 잘 알 수가 없으니까요.)


이 책은 원택스님이 경험담을 일화로 구성한 내용입니다.
친구 따라 백련암에 놀러간 원택스님은 성철스님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20여년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에요.




간소하게 먹으면 건강과 환경을 지킬 수 있어요.


저는 먹어본적은 없고 들어본 적은 있는데요.
절밥이라고 하면 주로 나물과 김치로만 된 밥상이더라구요.
고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죠.
요즘 환경문제가 많이 대두되고 건강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자연에서 나는 제철 재료로 만든 식사를 하는 절밥은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면 물건을 아껴 쓸 수 있어요.


당연한 말이겠죠?
그런데 이 정리라는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해야지 하면서 잘 안되는 정리.
오죽하면 요즘은 정리의 달인이라고 해서 많은 전문가들이 생기고 활약하고 있을까요.
정리를 하면 공부나 일의 효율도 올라가고 시간 절약도 되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네요.



모든 사람들에게 배울 점을 찾을 때 성장할 수 있어요.


교만하고 자만한 사람은 자신만이 똑똑한 줄 압니다.
나이 어린 사람 무시하고,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말은 아예 듣지도 않죠.
하지만 성공하고 똑똑하고 바른 사람들은 나이 어린 사람들의 충고나 말도 존중해주고 경청합니다.
부모 자식간도 마찬가지지요.
부모가 아이들에게서도 배우는 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배울 점들을 배워가면서 우리는 성장 할 수 있습니다.




성찰 스님을 모신 원택 스님의 이야기로 구성된 7가지 배움.
넘쳐나는 물질 만능 세상에서 필요한 여러 가르침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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