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스페이스 - 앵그리버드와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
에이미 브릭스 지음, 로비오 그림, 김아림 옮김 / 푸른날개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앵그리버드 스페이스 - 신나는 우주여행, 앵그리버드와 함께~


제목 : 앵그리버드 스페이스
저 : 에이미 브릭스
역 : 김아림
출판사 : 푸른날개



"엄마, 만화책이 아니고 우주 책이에요~"
이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선 아이들이 다 달려왔습니다. 보여달라구요.
큰 아이는 만화라고 생각했던 모양이에요.
하지만 중간에 보다가 아니라고, 저한테 말하면서 끝까지 보더라구요.
우주 이야기라 아마 흥미가 up! 되었을거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앵그리버드와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은 어떤 기분일까요?
나로호도 계속 발사가 안되고 있는 요즘에 어쩌면 너무 잘 어울리는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한때 앵그리버드는 완전 유행이었죠.
지금은 애니0이나 드래곤0000에 많이 밀리긴 했지만요.
대신 게임뿐 아니라 캐릭터 시리즈로도 많이 유행이 되어서 문구류는 물론 정말 다양한 곳에서 앵그리버드를 볼 수 있죠.
저희 가족은 가족티로도 앵그리버드가 들어간 옷이 있답니다. ^^



우주에 관한 사진들이니 어느 정도 기대는 하게 되었는데요.
역시...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참여한 책이었습니다.
표지부터 넘겨서 보니 어느 정도 느낌이 왔거든요.
왠지 더 믿음이 가고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지요.
생생한 사진과 자세한 내용들이 아이 눈에도 쏘옥 들어온다고 해요.
내용이 장황하게 설명된 책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보기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



총 4레벨로 구성이 되어 있구요.
우리 지구가 있는 태양계, 태양계 안쪽 여행, 바깥 여행, 그 외 우주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인공위성, 우주인, 달 여행 등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이 참 많이 있어요.
물론 여자 친구들도 좋아하죠^^
각각의 설명과 우주 상식으로 간단한 내용이 본문에 나오구요.
사진 자체가 제대로 나와 있어서 시각자료로 충분히 가치가 있죠.


우주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아서 초등학생들이 보기 편한 책이에요.
고학년 되면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보면 되구요.
첫 우주를 접하는 친구들이 보기에도 적당해 보인 책이랍니다.




아무래도 과학책들은 새로 알게 된 점들이 참 많죠.
이 전에 우주 책들을 봤어도 외우고 있지 않거나 깊게 생각하고 있지 않으면 다 까먹잖아요.
그래서 새로 알게 된 점 위주로 적어보았네요.
그러면서 아들이 하는 말...
"우리 달에 한번 가봐요~~~~"
엄마도 그랬으면 좋겠다구~~ ^^




집에 행성 관련 실험 도구를 사서 해보려고 했는데, 내년에 3학년 되서 교과목에서 나오면 활용해주려고 이번엔 구경만 하고 넘어갔네요.
그래서 좀 미안해요^^;; 그냥 볼것을 그랬나 싶기두 하구요.
올해 원래 천문대도 가보려 했는데 늦게 가서 보지도 못했던 경험도 있구...
2013년엔 꼭 꼭 가보자 했네요. 아들이 약속 꼭 지키라고 신신당부를..ㅎㅎ


우주~
알면 알수록 더 복잡하지만 신비로운 대상이 바로 우주 아닌가 싶어요.
눈에 쏙 들어오는 내용 설명과 멋진 사진, 정보들이 잘 어우러진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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