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괜찮아 욱해도 괜찮아 - 분노도 다스릴 수 있어!!* 저 : 돈 휴브너* 역 : 김선희* 그림 : 전미화* 출판사 : 길벗스쿨동생하고 싸우다가 욱해서 때리는 큰 아이나 잘 놀다가 자신의 화에 못이겨 우는 둘째의 모습.퇴근하고 힘든 몸으로 집안 모양을 보고 욱해서 성질 내는 저.분노라는 감정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감정 중에서 참, 거시기 합니다.그 뒤끝이 참 안 좋은 경우가 태반이죠.하지만 감정도 사람이 느끼는 거라, 연습하고 노력하면 조절 할 수도 있다는 사실.초등학생인 아이와 같이 보려 한 책인데요.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면 더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어요.이 책을 보면서 최근에 많이 보는 스토리 형태의 구성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제 생각과는 좀 많이 다른 구성으로 되어 있었어요.맨 앞에 화를 내는 사례를 알려주고, 그 뒤엔 그것을 어떻게 다스리나.. 하는 내용이 나온답니다.그런데, 개인적으로 그 사례가 풀어져서 스토리로 나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뒷 이야기들이 중고학년 아이들이 보면 더 좋을 내용이 많더라구요.저학년인 아들이 보니, 귀에 쏙쏙 잘 들어오진 않았나보더라구요.그 앞의 예가 더 기억에 남는다고...↓↓↓ 바로 요기 예요.크게 두 파트로 나와 있는데요.분노가 어디서 오는지 그 원인을 찾아보는 내용과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을 말해줍니다.잠시 쉬어보기, 차분히 생각하기 등 사실 조금만 생각하면 해결될 방법들이 나와요.하지만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는 것은 그래도 합니다만 실천이 어렵죠.그 실천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요.분노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려면 왜 화가 나는지부터 알아야겠죠?그런데 그 이유들이... 사례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제가 다 화가 납니다.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우리가 키우고 있는 것인가... 하고 반성하게 되는 내용들이 많아요.대부분은 들어주는 어른들이나 상대방의 오해가 화를 부추기고 있거든요.아래 보시면 책 속에 다양한 활동 방법이라고 해야 하나요?글로만 말하고 있는게 아니라 그림으로도 알려주고 있어요.덕분에 책이 조금 더 어려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네요.이 책은 실천하는 책이에요.그렇기 때문에 한번에 읽고 끝!은 아니랍니다.두고서 몇번 보고 방법을 체득해보면 더 도움이 되죠.전문가 상담도 어떻게 받는가 나와 있어요.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은 이 부분이 도움이 될거에요.아들래미가 이 책을 보고 새로 알게 된 점이라고 해서 작성해보았답니다.여기 있는 방법들은 아들도 잘 이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방금도 아들들이 놀다 다쳐서..ㅠㅠㅠ저도 또 욱했네요. 잠시 뭐 참을 시간도 없었다는.. 에효..저도 같이 계속 이 책을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