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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숲 속 마을 촌장님 ㅣ 그림으로 표현하는 상상력 놀이터 1
이소비 기획.글, 임규석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숲 속 마을 촌장님 - 아이의 상상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재미난 책
* 저 : 이소비
* 그림 : 임규석
* 저 : 부즈펌(VOOZFIRM)
부즈펌의 그림들은 아이들이 참 좋아라 한답니다.
복잡하지 않고 귀여우면서 눈에 띄는 색깔이 참 좋죠.
이번에 아이들과 만나본 이 놀이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림으로 표현하는 상상력 놀이터>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보시면 왜 이런 타이틀이 붙었는지 아마 아실 수 있을거에요.
어려운 소재도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나와요.
숲속에 나오는 동물들이 등장하는 놀이책.
어떤 놀이책인가 같이 떠나보세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애벌레, 애벌레 때문에 숲 속에 오게 된 나.
이 마을엔 촌장님이 없나봐요.
아이가 촌장님이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임명장까지 만든 아들램.
그리고 촌장의 역할을 수행해 갑니다.
촌장이 하는 일이 과연 무엇들일까요?
숲 속엔 모두 열 두 집이 있다고 합니다.
거북이, 고슴도치, 애벌레, 개구리, 토끼, 다람쥐, 꿀벌, 쇠똥구리, 두더지, 거미, 햄스터, 개미
많죠?
거북이 알을 실수로 잃어버린 가족. 8개의 거북이 알을 찾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거북이 등껍질 무늬를 그려달라질 않나...
두더지도 찾아달라고 하구요, 놀이터에 애벌레도 그려달랍니다.
우리의 촌장, 과연 다 해낼 수 있을까요?
만능이 되어야 하는군요.
찾는 일도 해야 하고, 그림도 그려야 하구...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도 들어가면서 찾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왜 그리 그림을 그려야 하는 곳은 많은지...
그래도 촌장님은 합니다.
끝까지 묵묵히 말이지요.
동물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온 가족이 이 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재미나다면서 말이에요.
둘째만 보다가 큰애도 합세해서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책 속의 그림도 그리고 숨은 그림도 찾고~
임명장에 이름도 쓰고, 자신의 모습도 그려봅니다.
촌장님께 요청하는 사항을 하나하나 해나가는 촌장인 둘째 아들.
열심히 하더라구요^^
거북이 알도 꾸미고 그림도 그렸어요.
고슴도치 가족도 그려보구요.
재미난 표정들이 가득하죠? ^^
자동차도 그리고 길도 그리구요.
애벌레도 그리고 와.. 촌장님 일이 정말 많아요.
바쁠것 같아요.
아직 글씨는 모르는 아이들도 이 책은 재미나게 즐겨볼 수 있어요.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함께하는 책이거든요.
아이들이 작품 감상의 시간도 되구요. 아이만의 독특한 그림 세계도 살펴볼 수 있답니다.
재미난 동물들과 함께 하니 지루하지도 않구요.
재미도 있으면서 상상력도 자극하게 되는 책이에요.
6~7살 친구들이 보면 재미나게 놀아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