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축구선수다 - 박지성, 판 페르시, 메시, 카시야스 등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40인의 축구 인생
톰 와트 지음, 서형욱 옮김 / 청림Life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나는 축구선수다 - 축구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 집에 있다면^^


저 : 톰 와트
* 역 : 서형욱
* 출판사 : 청림Life



가끔 아이들과 실랑이를 할때가 있습니다.
축구 경기 시간이 밤 늦은 시간, 새벽에 할때죠.
졸린 눈을 한 상태로 그 경기를 보고 자겠다고 해서 생기는 일이랍니다.
거기에 아빠도 추가해서 그러면 전쟁이죠. ㅎㅎㅎ
두 사내녀석들과 남편까지 합세해서 3:1로 싸우니, 알면서도 져줄 수 밖에 없네요.
8~9시 정도 시작하는 경기를 보다가도 졸려서 결국 끝을 못 보면서도 항상 그래요.
얼마전에 온갖 스포츠 용품을 다 마련했고 축구공도 벌써 4번째 마련을 했어요.
공이 금새 망가지더라구요.
아이들이 아빠랑 주말에 종종 하는 축구.
1학년때는 학교에서, 2학년이 된 지금은 태권도에서 매주마다 하는 축구.
지금은 꿈이 축수 선수가 되어버린 아들넘.
둘째는 아직 미결정이네요^^
이 두 아이들에게 또 남편에게 선물해준 이 책은 완전 보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솔직히 40인을 다 몰라요. ^^
하지만 아는 사람도 있었죠.
덕분에 관심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2002년 역사적인 한일 월드컵 때 전 남편(그땐 남자친구)과 함께 또 남편의 형과 함께 포루투갈전을 봤드랬습니다. 문학 경기장에서요.
박지성의 그 골을 그 자리에서 봤드랬죠. 와우...
그 짜릿함이란^^
그리고는 남편과 1번, 아이들과 2번 축구장에 가서 봤어요.
최근에 간건 두 아이들을 데리고 혼자서 다녀온 상암 경기장이었네요.
현장에서의 그 열기란^^


얼마전에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 대표팀.
아이들이 열광했습니다^^
이제 큰 아이는 왠만한 선수 이름은 다 알고 있네요.
그리고 종종 아빠랑 같이 대화하는 아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기념으로 출간된 책입니다.
메시, 피구 등 유명 축구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다 칼라에 사진이 정말 많이 있어요.
박지성씨의 책을 본적이 있는데요.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사람의 이야기라 보는 재미도 있고 양이 엄청 납니다.



화보죠? ^^
이 책은 충분히 사진만으로도 큰 인상을 남깁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의 축구 이야기.
그 안에 실린 글과 사진들은 충분히 축구인들을 흥분하게 합니다.
축구에 담긴 그들의 이야기는 각기 다른 사연으로 때론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어릴때 본 축구왕 만화가 있었는데 그게 생각나요. 재미나게 본 만화였는데....


축구 스타들의 축구 이야기를 보는 느낌이 참 새롭고 좋았습니다.
의외로 많은 이야기들을 볼 수 있었어요.





이 책을 보자마자 큰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엄마가 먼저 보자 하고 보고있는데 이제 아들에게 바통 터치.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재미나게 또 의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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