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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만나는 과학 - 과학놀이 ㅣ 두뇌계발 시리즈 5
리사 캠벨 어니스트 글.그림, 김아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마당에서 만나는 과학 - 우리집에도 마당이 있었으면... 좋겠오~
"마당을 나온 암탉?"
이 책에서 마당이라고 하니 둘째가 딱 이 말을 하네요.
그러면서 잎사귀는 마당을 나왔는데.....
저도 딱 그 영화가 생각나더라구요. ^^;;
요즘 마당이 있는 집들을 찾아보기 많이 어렵더라구요.
특히 도심에서요.
조금 외곽 나가면 마당 있는 집들도 꽤 있는데...
저희 큰 집에 가도 있는데요.
앞에 꽃도 있고 개도 있고, 옆에 밭/논에 조그마한 나무지대까지...
길엔 개구리, 나무 근처 섬산에 가면 개미부터 해서 별거 별거 많았어요.
애들 데리고 딸기 따러 가면서 매년 1번은 기본으로 가는데요.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 참 좋아라 하거든요.
요즘은 농촌 체험 등해서 많이 있잖아요.
그거 생각하면 더 자주 가봐야겠단 생각도 해봅니다.
과학과 마당의 만남이라...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쬐금 상상은 되더라구요.
노랑 표지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책.
어떤 내용이 있을까 같이 보셔요~
새, 공, 애벌레, 나비, 바위 등
마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물들과 사물이 등장합니다.
각각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둘째 아들에게 딱 맞는 과학책이었죠.
사진이 아닌 그림이라서 더 좋아했답니다.
색감도 화려하지 않고 은은하여서 더 보기 좋았어요.
애벌레의 근육이 4,000개랍니다.
정말 놀랄만하죠?
저희 아이는 호스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거기서 물이 팍.. 나오는 모습에 말이지요^^
이 원리를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놓았답니다.
바로 이해는 안되도 대략 이렇게 나온다라고 말해주니 잘 듣더라구요.
이 책을 보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그 처음이 바로 새~
각 부위도 표현해보기로 했답니다.
열심히 그림을 그려봅니다.
두번째는 공.
남자 아이들이라 다양한 공을 가지고 놀아주는데요.
요긴 공이 아닌 것도 있어요.
주먹밥도 그 중 하나랍니다^^ ㅎㅎㅎ
열심히 그린 결과물을 소개합니다.
책 보고 그렸는데, 비슷한가요?
각각 공 이름도 열심히 썼어요.
왼손으로 써서 방향이 조금~~~
짜잔..
각 부위 명칭도 적어봅니다.
새와 공 그림이에요.
잘했다 열심히 칭찬해주었네요.
정말 몰입해서 열심히 공부한 티가 팍팍 나지 않나요?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친구들이 편하고 쉽게 볼 수 있는 과학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눈에 잘 들어와서 아이는 더 좋아하더라구요.
처음 과학을 접하면서 이 책으로 해도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