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과학 2012.10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월간 우등생 과학 (2012/ 10월호) - 알찬 과학 잡지 발견!!




월간 우등생 학습 시리즈는 좀 알았드랬습니다.
아직 과학을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좀 이르지 않을까, 과학은 좀 미뤄두고 있었네요.
그런데 꼭 학습적인 면 외에도 과학은 접근할 방법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과학 잡지는 어떤가.. 살펴보고 싶었어요.
정기구독은 안해도 종종 보는 월간 우등생.
과학편을 살펴보았습니다.


과학도 세분화해서 들어가면 엄청나게 많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진로를 정할때 이과였거든요.
과학도 기초과학, 자연과학, 공학 등으로 나뉘더라구요.
학생때는 그냥 통으로 배우더니 말이지요~
이 잡지는 이 한 권에 과학을 전반적으로 다 다루고 있어요.
기초부터 심화까지 말이지요.



악마나뭇잎꼬리도마뱀붙이라고..
이름이 굉장히 길죠?
나뭇잎에서 이 도마뱀을 한번 찾아보세요.
아마 사진이라 좀 보이시죠?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색을 그렇게 맞춰가는 신기한 동물들.
정말 신비롭죠.
요즘 정글의 법칙에서 바로 마다가스카르편이 진행되고 있거든요.
사막에 이어 지금 정글로 들어갔는데, 이 도마뱀이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이 잡지를 보면서 아이가 어려워 했던 부분이 있어요.
바로 그 아래... 도마뱀 아래 사진인데요.
미사일의 원리를 읽어도 한번에 이해는 안된다고 하네요.
나머지는 그래도 알겠다면서 말이에요.
그래서 앞으로 알아가보자 했답니다~~



영화배우 보근이의 이야기도 재미났어요.
안그래도 보고 싶던 영화였는데^^ 이렇게 우등생 과학을 통해서 살펴보네요.
단순히 영화 이야기만 한다면 나오지 않았겠죠?
바로 과학적인 이론도 같이 이야기 합니다.
수학여행 가면 꼭 들렀던 그곳...
바로 석빙고였습니다. 경주가면 꼭 가잖아요.
실제로 들어가봤던 기억이 있는데 (20년전이라 기억이...) 시원했었어요. 정말로...
여기 말고도 전에 TV 프로그램을 보니 동굴에 와인을 저장해둔 화면이 나오더라구요.
그곳도 마찬가지 원리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F1에 관한, 스피드~ 360km/ 대박~~~
남자아이들이라면 특히 이 10월호 좋아할듯 합니다^^




이 잡지를 보면 다양한 참여 활동이 있더라구요.
잡지 자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래처럼 신청해서 직접 같이 해보는 내용도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내년엔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같이 도전해보려구요^^
개인적으로 사격 관심있는데 저도 같이 도전을.. ㅎㅎㅎ



예전에 어느 다큐멘터리인가 영화 제작 과정인가 볼때 뒤에 파랑색 배경을 치고 앞엔 배우가 주렁주렁 줄을 달고 움직이던 화면이 생각나요.
모션 캡쳐를 하는 거였죠.
반지의 제왕이나 아바타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사람이 움직이고 그 위에 입체적으로 캐릭터를 입힌.
이번호에서 이 모션캡쳐에 대해 기본은 알게 된답니다.
신기하고 재미나고 나도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도 중간에 슝슝 들어가 있는 센스까지^^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위에도 한번 기입을 했는데 이 잡지는 과학분야를 다 아우르고 있어요.
아래 보시면 그래서 물리, 생물이 같이 나오는 것이랍니다.
깊이 있는 탐구활동은 물론이요, 만들어보는 활동까지...
속이 꽉 찬 잡지랍니다.







우선 이 잡지를 보고 아들은 자신만의 문제를 만들어봅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들이 마구 생겼네요. ㅎㅎ



뭔가 만들어봐야하는데 집에 붙어 있던 시간이 없어서 책에 있는 만들기는 직접 못했어요.
대신 다른 방향으로 과학 체험을 했답니다.
소리에 대한 과학 여행이었어요.
소리로 인한 파동의 변화, 말하면서 생기는 색의 변화, 무늬도 변화하는 것까지 재미나게 볼 수 있었답니다.




둥둥둥.. 돌리면서 느껴보는 소리의 원리, 스피드건으로 아무리 던져도 최고 80 정도의 속도밖에 안 나오면서 도대체 투수들은 어떻게 151을 던질까 무지 의아해하던 시간이기도 했지요.




기초
체험
통합
심화
도입&마무리

로 이어지는 이 잡지 시스템은 단순히 과학만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결국 다 우리 삶에서 밀접한 활동을 이야기 합니다.
석빙고, 찜질방 등을 보면서는 삶의 지혜도 알 수 있답니다.
자연 그대로 또 조금 과학적 이론을 응용하여 사람에게 이롭게 만든 결과들.
이는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세제 성분 탐구도 생활에서 우리가 바로 접할 수 있는 내용이라 아이도 저도 유심히 봤어요.
아이는 TV에서 위탈을 꼭 보면 뒤에 이야기를 하거든요.
이 내용도 마찬가지였죠.
"엄마, 우리집 세제는?"
(비싸도) 자연성분 세제를 쓰고 있다고 했죠. 그래도 다시 달려가서 다 살펴봤답니다^^;;


어릴때 보던 잡지들을 생각했을때, 생각보다 많이 두껍지는 않아도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이 완전 짱짱합니다.
(꾸준히 보면 솔직히 그냥 읽기는 가능한데, 더 깊이 있게 알려면 1권으로 2달은 더 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크면 나아지겠죠? ^^)
과학이 어렵거나 조금은 쉽게 다가가고 싶은 친구들이라면 함께 해도 좋을 잡지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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