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DS 2 - 선택의 순간 NERDS 2
마이클 버클리 지음, 이든 비버스 그림, 양진성 옮김 / 푸른날개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NERDS 2 - 선택의 순간 : 3권은 어떤 팀원이 활약할까?


제목 : NERDS 2 - 선택의 순간
저 : 마이클 버클리
역 : 양진성
그림 : 이든 비버스
출판사 : 푸른날개



1권에 이은 2권에서도 여지없이 등장하는 수비대의 필수 팀원들.
교정기에 이어 끈끈이가 활약합니다.
3권에서는 어떤 팀원(?)이 힘을 낼까요?


왕따수비대라는 어감이 참 ...
요즘 세대를 반영한듯 하여 좀 씁쓸한데요.
이 책은 미국 저자가 썼는데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왠지 쫌 마음 한켠이 짠해지면서 보게 된 책이에요.
이런 왕따에 관한 책이 많이 나온다는게 좀 안타깝죠.


1권에서도 활약했던 수비대가 2권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지요?



얼마전에 휴가를 떠날때 그곳에서 TV를 한번도 못봤습니다.
휴대폰은 가져갔지만 거의 안했죠.
아이들도 어른들도...
오히려 더 편하더라구요.
좀 걱정은 한편에 되면서도 말이지요^^;;;
사실 이런 휴대폰이나 TV들이 생긴지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이젠 일상에선 없어서는 안될 도구가 되어버린지 오래지요.
요즘은 아이들도 엄청 해요.
게임이나 인터넷이다 해서요.

이 책에서도 끈적이가 그런 친구들 중 하나랍니다.
끈적이 즉 덩컨이 2권에서는 많은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왕따 수비대의 팀원이었으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나선 오히려 수비대를 공격합니다.
그 때 덩컨의 능력도 사라지죠.
능력이 없는 가운데서도 과연 사이먼과 악당들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우리집 아이들 또래보다 큰 형들인 5학년 아이들이 주인공입니다.
또래에서 떨어져 나가 사이먼, 그리고 깡패 빈치가 연합하여 오히려 이전의 팀원들을 공격하는 형태.
얼마전에 본 자녀 교육서가 생각납니다.
따돌림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계속 변한다는 이야기.
사이먼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사이먼과 빈치는 영영 아이들과 반대편이 되어 계속 싸우게 될까요?
아님 화해를 하게 될지...



각종 암호문을 풀어야 넘어가는 이야기.
꼭 내가 같은 비밀 수사요원이 된 듯한 느끼마저 드는 이야기.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라면 충분히 더 재미나게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더불어 어른들은 사회 현상도 연계지어 아이들에게 조금 필요한 가이드를 해줄 수 있을듯 싶어요.


그나저나 3권에서는 누가 등장할까요?
쌕쌕이? 복어? 아니면 움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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