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 세계의 멸종 위기 동물 학고재 환경책 초록이 3
유다정 글, 민경미 그림 / 학고재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제목 :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 세계의 멸정 위기 동물
저 : 유다정
그림 : 민경미
출판사 : 학고재


얼마전에 아이들과 과학 관련 공부를 하면서 먹이사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먹고 먹히는 관계에 있는 생태계지만요.
개체수는 일정하게 유지가 됩니다.
자연의 섭리죠.
그런데 한 군이 싹 다 사라진다면???
한 사슬이 끊어지는 것입니다.
그럼 그 다음, 또 그 다음 생물들은요?
결국 인간에까지 그 영향은 끼칠 것입니다.


연예인들이 가끔 동물 보호한다, 모피나 가죽 가방을 쓰지 말자 하면서 나오는 기사들을 봅니다.
일반인들이 사실 접하기 힘든 제품들이기는 하지요.
하지만 꼭 이런 제품들로 인해서만 동물이 위기에 처하는 건 아니랍니다.
몸보신을 위한 요리로, 모자나 목도리로, 또 동물원의 관람용으로 동물들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제목과 표지로 이루어진 이 책.
어떤 이야기들을 담고 있을까요?



이 지구엔 수많은 식물, 동물들 또 사람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미생물부터 커다란 코끼리까지...
이들이 존재하는 지구는 아름다운 행성입니다.
그런데 자연의 섭리, 이치에 따르는게 아니라 인간의 행동들에 의해서 동물들이 점점 멸종해가고 있습니다.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멸종되고 있는 동물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 거실 양탄자로 쓰는 백두산 호랑이 가죽
- 코끼리의 상아로 만든 장식품, 바다코끼리의 엄니도 탐냄
- 어여쁜 노래를 듣고 싶다고 앵무새를 새장에 가둠
- 거북이 알, 상어 지느러미 요리
- 고래로 만든 기름, 양초, 향수, 비누
- 부드러운 모피를 위해 살아 있는 동물의 가죽을 벗김
   . 너구리 코트 한 벌  = 너구리 27마리
   . 토끼 코트 한 벌 = 토끼 34 마리
   . 밍크 코트 한 벌 = 밍크 55 마리
   . 여우 코트 한 벌 = 여우 20마리



바로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하고 있기 때문에 동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입장을 바꿔 보세요.
언젠가 사람이 멸종 위기에 놓일지도 모르지요.


이 말이 와 닿는 이유는 정말 이런 사태가 심각해지면 생태계의 질서가 무너지고 말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람도 멸종하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의 종이나 군들이 사라지면 연쇄사슬처럼 연결된 먹이 피라미드에 의해서 줄줄이 무너집니다.
그럼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식물을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인간의 이익을 위해서 동물을 이용하는 행위들을 빨리 없애야 할 것입니다.
이는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국가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그럼 정말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지구상에서 사라졌을까요?

후이아(청록빛을 띤 화려한 새), 붉은가젤, 파란영양, 마스카렌앵무, 고원모아

이름도 익숙하지 않은 여러 동물들이 이 지구상에서 사라졌습니다.
몇십년 후엔 지금 우리가 보는 동물들이 또 사라질지도 모른답니다.




이 책을 보고 아이가 그린 그림입니다.
바로 북극곰이지요.
얼음이 없어서 살곳이 점점 없어지는 북극곰들.
안타까운 표정을 그대로 살려 표현했습니다.



환경에 관한 다양한 다큐멘터리들이 제작되면서 얼마나 문제가 심각한지를 매체를 통해서 보고 있습니다.
환경도 문제지만 사람에 의한 결과들이 더 큽니다.
이는 해결책을 세워 방지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결국 규제나 규칙을 통해서 말이지요.
동물, 식물만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결국 인류를 위한 일입니다.
인위적인 요소에 의해 멸종되는 동물들이 발생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동물 뿐 아니라 식물에도 영향을 주니까요.
많은 이들이 합심하여 동식물이 멸종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이런 위기를 인지하고 커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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