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왕 나가신다! - 어렸을때 내가 봤더라면...* 저 : 서지원* 그림 : 문채영* 출판사 : 키다리전 정말 거의 모든 성적표에 꼭 기재되던 내용이 있어요."발표력이 부족함"서울로 전학 오면서는 더 했답니다.그나마 지금은 나이 먹으면서 좀 낯짝이 두꺼워졌다고 해야 할까요? ^^어릴때나 지금이나 발표 잘 하는 사람들 보면 대단한듯 해요.전 아직도 떨리거든요.저희 애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정말 큽니다.자신의 의견도 잘 말하고 손도 번쩍 번쩍 드는 아이들의 모습.다행히 아직까지는 그렇게 하고 있네요. 너무 많이 들어서^^;;자신이 아는건 계속 어필을 하고 적극적이랍니다.부끄러워 하는 모습도 종종 있긴 합니다.두가지 모습이 공존하는듯 해요.그런 아이가 이번에 재미나면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을 보게 되었어요.책과 함께 이쁜 주머니도 같이 왔어요.실내화 가방을 해도 좋을 듯 해요^^책 속의 아라는 제 모습과 비슷하네요.발표 시간에 시선을 피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말이지요.어릴적 모습도 오버랩 되고...어느날 분식집에 가게 되는데요. 신기한 일이 일어납니다.떡볶이, 튀김, 핫도그가 그냥 분식이 아니었어요.두려움도 없어지고 발표 자세도 바뀌는 등 아라에게 너무나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친구 다솜이도 그렇구요.그리고 자기를 놀린 대구와 발표 대결을 하는데요.결과는??나의 울렁증 테스트는 저도 엉망이더군요.그리고 아라와 다솜이의 눈물이 이해가 되었어요.수염 뱅뱅 아저씨, 어디 이 근처엔 없으신가요?<수염 뱅뱅 아저씨의 발표 비법> 이 중간 중간 나와요.어떻게 하면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없앨 수 있는지, 듣기를 잘 해야 한다, 말하기 자세도 바꿔야 한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말이 많아요.저희 아이도 이 책을 보면서 공감을 많이 했답니다.또래 친구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가득한 발표왕 이야기.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어요~~저 분식들, 저도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