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할아버지 같이 놀아요! 학고재 그림책 2
정현주 글.그림, 목우스님 한자도움 / 학고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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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할아버지 같이 놀아요 - 고전 이야기, 노자 편


제목 : 노자 할아버지 같이 놀아요
저 : 정현주
그림 : 정현주
출판사 : 학고재



인문 고전을 사놓고도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이렇게 아이들 책으로 시작해봅니다.
노자.
다른 성인들에 비해서 많이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많이 듣는 분이시죠.
이번에 학고재에서 만나보게 될 책은 노자 할아버지 이야기였어요.
학고재는 요런 책들이 참 많이 나와서 아이들과 보기에 유익합니다.


표지 그림이 참 이쁩니다.
서정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그림이죠.
제목과도 상당히 어울리는 표지에요.
자수 그림인데요. 정말 너무 너무 아름답죠.



自 스스로 자, 然 그럴 연.

스스로 그러함.

어떻게 되어야만 한다고 정햊지 않은 것.

그걸 '자연'이라고 해.


도입부부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왠지 마음 한 편이 편안해지면서 시작하는 책이에요.
편안하게 펼쳐진 그림들과 이어지는 노자 할아버지 이야기.
오래전에 계셨던 노자 할아버지께서는 가장 좋은 마음은 물을 닮았다 말씀하십니다.
물은 세상 모두를 도와주기 때문이지요.


연못처럼 깊고
고요해서 흔들리지 않아.
친구를 사귈 때는 조금씩 양보하고,
꾸미지 않고 진실하게 말을 건네기.



이런 마음들이 좋은 마음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노자 할아버지의 깊은 뜻이 담긴 이야기들이 할아버지가 손주 손녀들에게 옛날 이야기 전해주듯합니다.
그림 사이 사이 많은 한자들이 보입니다.
이 한자들은, 뒷편에서 읽을 수 있으며 뜻도 알 수 있답니다.


노자 중 몇 장을 발췌하여 기록한 책으로 한자 풀이와 각 단어를 읽을 수 있답니다.
한자를 공부하고 있는 아들은 아는 한자 찾는 재미로 이 책을 더 열심히 볼 수 있었어요.
전, 내용 자체가 마음을 정화시키는 내용이라 편안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답니다.
그림도 한 몫 했네요^^




아이는 이 책을 다 보고 정말 자기가 노자 할아버지와 함께 있다면 어떻게 놀지..
그 장면을 상상해서 그렸어요.
제목 그대로 말이지요.
사실 전 한자를 쓸 줄 알았는데^^
표지에서 힌트를 얻은듯 하죠?
자전거를 같이 타고 싶닫고 하네요.




이 책을 보면서 고전의 필요성을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읽는구나 싶어요.
읽으면서 편안해지고 마음에 감동이 슬금슬금 오는 책.
멋진 그림과 글이 바쁜 일상 가운데서 쉬어가게 만들어 주는 책.
아이들이 고전을 어렵지 않게 받아 들이게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보면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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