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ul Support Book - 당신의 영혼에 용기를 주는 책
뎁 코프만 지음 / 베이직북스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The Soul Support Book  : 당신의 영혼에 용기를 주는 책




도대체 무슨 책일까? 궁금함이 일게 만든다.
내 영혼에 어떤 용기를 어떻게 불어넣어줄지...
작지만 왠지 단단해 보이는 책이다.
심리 치유서??
정말 궁금하다.




Map of The TeRRitoRy 인생의 지도
책을 넘기자마자 나오는 그림이 바로 인생의 지도다.
그냥 선만 봐도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
평탄한 부분, 잘 모르는 부분, 기회, 혼란, 뚜렷한 답이 없는 길, 장애물, 최고 전성기 등등
조금 어려웠던 Indecisive 단어는 찾아봐야 했다는..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까?
지도부터 심상치 않다.


다행히도, 추천사와 여는글을 통해 대략적으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보인다.
그림과 글, 영어..
가장 취약한 영어가 이 책의 언어다.
다행인것은, 그나마 주요 포인트 글은 영문과 국문이 같이 나와 있다.
대신 본문의 카툰은 모두 영문이다. 참고하시길~
(덕분에 솔찬히 영어 공부를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는^^ 그나마 양이 적다는게 위안이 된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더 많다는~)




There's always another way. 다른 방법들은 언제나 존재한답니다.
옳은 길, 잘못된 길, 새로운 길, 흥미로운 길, 오래된 길 등등...
누구에게나 시련이 다가온다.
둘째 아이를 낳고 몸이 말을 안 들은 적이 있다.
미련하게 정공법만 택하다가 발생한 사건.. 조금 돌아가서 괜찮다 싶으니..
다른 쪽에서 치고 들어왔드랬다.
특히 첫 아이가 학교에 입학한 작년이 제일 고비였으니...
게다 회사에서 너무 힘들었다. 결국 몸에 칼을 댔다. (수술^^;;)
너무 힘들었을때 여러 교육 프로그램이나 책에서 그러더라.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또 '완벽하지 말라, 충분하면 된다고'
어렵지만, 자꾸 좋은 글들과 여러 이야기들을 보면서 나름 노력중이다.
다양한 방법들은 항상 존재하니, 찾아보는 노력도 말이다.

 

Watch your mind.  당신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세요.
작년에 잠시동안 요가를 한번 해봤다.
수술한 부위 근처에 무리가 와서 1달여만 하고 그만두었다는...
요가를 하면서 마지막에 정리를 하던 시간이 5분여 있었다.
오후 업무 전, 조용한 음악과 편한 자세로 앉아서 명상을 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짧은 그 몇분이..
의외로 도움이 되었다. 머리도 맑아지고, 새로워지는 기분?
살다보면 사실 내 마음을 내가 더 못 보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알면서도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누군가에게 들킬까봐 감추는 것일지도...

 

Appreciate you experience.  당신이 겪은 모든 일에 감사하세요.
안녕하세요, 실례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말들이 의외로 어려운가 보다.
간단한 이 말들도 인해서 많은 변화가 생기는 것은 경험해본 이들은 안다.
내가 겪는 모든 일들이 다 좋지는 않다.
하지만 충분히 감사한 일들은 많다.
그 모든 일에 감사해보자. 세상이 달라보인다.
(문제는, 사실 이게 힘들다라는 것.. 그래도 항상 감사하자.)






짧은 만화, 그리고 글..
이게 다인 책이다.
'끝은 단지 다른 무언가의 시작일 뿐이랍니다.'라는 맺음으로 마무리 되는 책.
이 끝이 또 다른 시작일텐데.. 어떤 시작일까?
일하다 중간 중간 뭐가 막히고 답답할때 함께 했다.
그림과 글, 별거 없어보이지만 은근 시선이 간다.
한두번이 아닌 여러번 보면 그 가치가 더 커지는 책.
힘들고 지쳐 있을때, 뭔가 하던 일이 안되고 막혀있을때, 답답하고 답이 안 나올때~~
잠시 이 책을 손에 쥐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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