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두뇌요리 - 머리가 좋아지는 똑똑 밥상
이혜영 지음 / 경향미디어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5천만 두뇌요리 - 두뇌에도 맛나는 음식이 필요해~~~


* 저 : 이혜영(요안나)
* 출판사 : 경향미디어




요리라 하면 그냥 의,식,주의 식(食)하고는 좀 다릅니다.
지구 곳곳엔 아직도 먹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먹는 것에서 발전하여 건강식이나 작품으로의 음식들도 선보입니다.
TV에서도 식사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있어서 셋팅부터 해서 다 관장을 하더라구요.
그냥 배고파서 밥을 먹는다에서 이젠 이왕 먹는거 내 건강을 위해서 이런 방법으로 먹어야겠다..라는 추세가 된거죠.
과거부터 지속되어온 우리 한식들은 대부분 이런 건강식이었다라고 생각됩니다.
외국의 음식들이 마구 들어오면서 유해하지 못한 식자재들이 들어오고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못된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다시 건상식을 찾는것 같아요.
인위적으로 가공한 상태가 아닌 자연 상태에서의 재료들을 이용해서 말이지요.
이 책도 일종의 건강요리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중 두뇌에 좋은 영향을 주는 요리들이 가득하거든요.
자세히 보면 레시피가 많이 특별하진 않아요.
따라하기 쉽고 재료들도 어렵게 구하는게 아니랍니다.
가지고 있는 재료,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들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두뇌까지 자극할 수 있는 요리들을 만들어볼 수 있지요. 어른들은 너무 늦었나요? ^^;;;



두뇌가 음식만 가지고 좋아지지는 않을거에요.
당연히 다른 여러 자극들도 있어야 할테지요.
생활습관도 변화시켜야 하구요.
그 중 음식도 도움이 되는 요소 중 하나일것입니다.
나쁜 음식을 먹어 몸에도 안 좋고 그러는것보단, 이왕이면 영양소 골고루, 또 자극없이 자연스럽게 두뇌를 자극하고, 활동하게 하고, 향상시키고, 단련시키는 음식들이 있다면 먹는다고 해서 도움이 되지 해는 되지 않겠죠?
이 책에는 다양한 재료를 통해서 두뇌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파트별로 나눠서 요리들을 정리해두었답니다.
꼭 밥을 먹을때 같이 먹는 반찬류들만 있냐, 그건 또 아니구요.
간식류 레시피도 있어요.
주스, 샐러드, 쿠키, 떡, 스프 등 말이지요.
자세히 보면 아이들이 잘 안 먹는 재료들도 있긴 있답니다.
몰래 몰래 넣어서 해주곤 있는데도 잘 안 맞는게 있는가봐요.
아무래도 육식을 좋아하는 녀석들.. 그 가운데서 채소도 많이 먹게 도와줘야 할듯 해요.
이 책에 나온 요리법이 도움이 되겠죠?


각종 두뇌에 좋은 식품, 습관 등 정보들이 처음에 소개되고 있네요.



눈대중으로 보는 100g.
전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을 보면서 연습해야겠더라구요. ㅎㅎㅎ




사진과 레시피가 제대로...
정말 먹음직스럽죠? ^^
두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독소를 제거하고, 탄력있게 해주고, 집중하게 해주는 등
다양한 두뇌 건강을 위한 음식들이 정말 많이 나와 있답니다.


야채, 생선, 과일, 육류 등 그 가짓수도 다양해요.
사진 또한 예술이고 레시피는 정말 어렵지 않아요.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답니다.
지금 봐도 배고파요~~






요즘 강정이 유행인데, 사서 먹어보면 반 이상이 먹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서 치킨 강정을 해보았지요.
그것도 닭가슴살만으로요. ㅎㅎㅎㅎ
처음에 했을때 약간 퍽퍽했다는 아들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두번째 만든 닭강정은 마구 두들겨서 했어요.
양념도 두 가지로 말이지요.
케찹 양념과 마요네즈랑 매실이었나? 식초? 기억이 가물하네요.
생각보다 너무 잘 먹더라구요^^



카레도 해보았어요. 돼지고기 대신 닭가슴살로, 감자 대신 고구마로 말이지요.
제가 카레 팬이라서요^^


그리고 도전한 탕수육~
돼지고기와 버섯을 이용하였고 야채도 듬뿍 넣었답니다.
그랬더니... 녀석들 야채들은 쏙 빼고 먹네요.
담엔 아예 버섯이랑 고기에 같이 넣어버리려구요.
고기로 야채를 싸던지 해서 말이지요.



쓰읍.. 맛나는 오이 소박이...
영양만점 부추와 죠기~ 상큼한 오이의 조합.. 으음~~~



마지막은 돼지고기케첩볶음!
사실 고추장, 간장만 생각하다가 케첩? 하면서 했었어요.
게다.. 제가 고기 대비 양념장을 거의 2배로 해버려서..
원래 하려고 했던 양이 다 안들어가서 그렇게 되었는데요.
시어머님께서 키워서 주신 부추와 양파를 조금 더 가미하기도 했답니다.
사실 맛이 어떨지.. 간도 안 보고 해서...ㅎㅎ 걱정했는데요.
볶아서 접시에 내가니.. 냄새도 good~~~
아들들과 아빠는?
정말 맛있다고 다 먹었답니다^^ 저도 먹어보니 맛나네요. ㅎㅎㅎ
사 놓고 반은 남겼는데요. ㅎㅎㅎ
또 해서 먹으려구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두뇌에도 좋은 요리 레시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따라해서 먹을게 이렇게 많다니....
시간 될때마다 자주 보고 해서 먹으려 합니다.
지금 이순간.. 사진들을 보니 배가 고프네요^^
자연의 방법, 궁합이 맞는 요리들이 조화, 제철 음식의 이용 등 많은 것을 배운 기회가 되었어요.
앞으로 식탁이 조금 더 풍성해지고 두뇌도 팍팍 자극되겠습니다~
다음에 또 뭘 해서 먹을까.. 행복한 고민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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