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재미있는 한국사 1 - 2권도 빨리 보고 싶어요~~~
제목 : 공부가 되는 재미있는 한국사 1 저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한국사를 올해 엄청 접하는 아들^^전집 1질 독파, 조금 난이도 높은 책으로 넘어가기 전에 만화세트를 사줬더니 하루 한권씩 보더니 벌써 반을 다 봤습니다.그리고 이 책을 보고 있지요.이 책도 순식간에 반을 보더라구요.왜 그런가 봤더니,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고 짧게 짧게 에피소드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쉽게 읽히더라는 것입니다.사실 두께감도 있고 글도 많아서 좀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이미 한국사를 싹.. 본 아들에게는 정리할 수 있는 책이었던듯 해요.그래서 그런가요? 2권도 얼른 사달라 조르고 있네요.1권은 고조선부터 고려까지 나온답니다.얼마나 재미나길래? 하면서 살펴보았지요.단궁왕검부터 시작해서 상평창으로 끝나는 1권 이야기.정말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각 이야기는 1장에서 2장 정도로 많이 짧아요.짧은 내용 가운데서 사진 자료나 그림이 있어서 엑기스만 쑉쑉.. 볼 수 있답니다.아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는 주로 남자아이라 그런지 장군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봐요.광개토 대왕, 을지문덕, 화랑 등을 굉장히 궁금해한답니다.이 책에서는 살짝 맛뵈기 정도로만 나와 있어요.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려면 다른 책들도 같이 봐야 도움이 된답니다.- 최치원과 토황소격문- 강조와 거란의 침입- 보장왕과 연개소문의 아들- 김윤후와 처인성 전투등 약간 생소한 내용 외에는 대부분 아이도 아는 내용이었지요.이렇게 제목과 아래 소제목이 있어서 그 이야기가 어떤 것을 말하고자 하는지 대략적으로 파악이 된답니다.본문 중간 중간에는 아래 처럼 추가 설명이 되어 있어요.아무래도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있는데요.이렇게 소개되어 있어서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되서 좋아요.책 속엔 많은 사진들이 나온답니다.이런 사진들을 보면서 상상도 해보고 옛 이야기를 재현해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랍니다.상상력이 마구 마구 생겨나거든요.아무래도 역사 책이다보니 지식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그래서 새로 알게 된 점을 독후활동으로 해보았어요.알던 내용도 있지만 조금 색다른 내용을 적어보려고 했는데....정리 수준이 되었네요^^2권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면 아마 많이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틀린 글씨도 있다는.. 다음엔 내용 + 글씨 + 맞춤법을 더 중점적으로 살펴봐야겠어요.)이 책의 주요 특징을 보면...호기심이 있고 장점으로 꼽을만한것들은 쉽게 쓰여져 있다. 제목 자체가 2개 연결이 된 고리로 지어져있다. 서희와 강동 6주 / 대조영과 발해 / 벽란도와 코리아 등 사진 자료 풍부, 각주 추가등이 있어요.그리고 조금 아쉬운 점은...이 책으로 더 깊은 역사 공부는 조금 어려워요.왜냐하면 쉽게 기본만 딱딱 알려주고 넘어가거든요.그래서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한듯 합니다.어느 정도 한번 역사를 훑은 아이들은 조금 더 깊이 있는 책으로 공부하면 도움이 될듯 싶어요.저희 아이는 이 책으로 한번 정리하는 방법으로 활용을 했답니다.몇권까지 나올지 모르지만, 고려까지 1권에서 다뤘다는 것을 보면 2권에서 끝날듯 하긴 하니다.그럼 조선과 근대이야기인데, 아무래도 그 쪽이 아이들도 공부하기가 어려운게 많죠.저도 그 쪽이 젤 어렵긴 해요. 특히 근대사..그래서 2권이 더 기대됩니다. 아이도 그렇구요.얼른 2권도 만나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