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빠가 좋아요 꿈공작소 14
넬레 무스트 글, 이상희 옮김, 미카엘 쇼버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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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빠가 좋아요 - 아빠! 사랑해요~~~


제목 : 나는 아빠가 좋아요
저 : 넬레 모스트
역 : 이상희
그림 : 미카엘 쇼버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아이들의 동화나 육아서를 보면 보통 엄마를 중심으로 내용들이 전개가 되어 있어요.
최근 들어서 아빠의 양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중요성과 결과들이 마구 나오면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요.
사실 전통 사회에서의 아빠는...
엄하고, 일때문에 바빠서 자주 못보고, 조금은 무서운 ~
이런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이 변화 되었습니다.
아빠들도 양육에 참여하게 되면서 젊은 아빠들 중심으로 빠른 퇴근과 아이와 더 많은 시간 보내기 등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지요.
가정 내에서도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듯 해요.
주말이면 피곤하다고 잠만 자는 아빠라면? TV만 보는 아빠라면?
1차적으로는 엄마에게^^;; 그리고 아마 아이들에게 아빠는 인기가 굉장히 없어질거랍니다.


아빠~ 오늘은 축구하고 싶어요~
아빠~ 지금은 딱지 해요.
아빠~ 목욕탕 가요~
아빠~ 탁구 치러 가요~
아빠~ 이 책 읽어주세요.


저희 집에서도 아이들이 아빠에게 주로 하는 말들이에요.
평일에도 주말에도 그러죠. 나가서 놀이하는건 주말에, 나머지는 평일에~
엄마에게 하는 말과는 사뭇 다르긴 합니다.

엄마~ 배고파요~ 밥 주세요.
엄마~ 이것 뭐뭐 해주세요~


아빠!
저도 우리 아빠가 좋습니다.
우리 아들들도 아빠를 좋아하지요.
이 세상에서 아빠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보면 너무 좋을 책 속으로 같이 빠져보시자구요.



따뜻한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책이랍니다.
아빠 곰과 아기 곰이 있네요. 엄마 곰은 어디로?


아빠랑 소풍도 가고
안아주시면 하늘을 날 수도 있고
말이 되어주시고
밤에 아빠랑 있으면 무섭지도 않고
울면 위로해주시고
달님 아래서 같이 춤도 춰주세요.


이러니 당연히 아빠가 좋지요^^
아빠가 있어서 좋은 점들을 말하자면 다 세지도 못할거에요.
이 책을 보면서 아빠에 대한 좋은 점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아들만 둘.
아무래도 아빠랑 함께 하는 시간들이 좀 많아요.
엄마가 오히려 이른 출근과 퇴근 때문에 평일은 아빠와 시간이 더 많죠.
그래서 종종 그래요.
"오늘은 아빠랑 잘거야."


그림도 그려주고, 맛난 밥도 사주시고~
아빠가 없는 상상은 할 수조차 없는 아이들이랍니다.
아빠 사랑해요!를 외치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 위해서 아빠도 많이 힘내기를~~~ ^^




예쁘고 고운 내용이 담긴 책이었지요.
덕분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빠랑 잔다면서 다시 엄마에게도 오는 아이들이 웃음을 주기도 한답니다. ^^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빠의 역할이 많이 중요해지요.
그럴때 아빠의 사랑이 힘을 발휘해서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시간들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요즘은 부쩍 커서 말 한번 태워주면 허리가 욱씬되는데..
이런건 조심^^
대신 많이 놀아주고 힘을 실어주는 아빠와 아들들 사이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아빠 사랑해요~ 아들 사랑해~
책을 읽으면 하트 뿅뿅!! 이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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