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 잡아주는 동물 이야기 - 왜 초등과학을 잡아주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제목 : 초등과학 잡아주는 동물 이야기 저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이 출판사의 책 특징이 있어요.공부가 되는 시리즈도 그런데 이 초등과학 잡아주는 시리즈도 마찬가지랍니다.제가 느끼기에 이 시리즈들은 초등학생들에게 너무 적합한 책들이에요.특히 그림 동화책에서 글이 많은 일반 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 보여주면 좋은 책들이 너무 많습니다.난이도도 다양해서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 골고루 있어요.이 초등과학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중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딱 적당해보여요.고학년은 한번 기초를 스~윽 훑어주는 정도로 보면 안성맞춤인듯 합니다.자연관찰이나 동물 책들을 통해서 실사, 세밀화 등 많이 봐오긴 했어요.그동안 봐온 동물들을 이 책으로 종합적으로 다시 본다고 해야 할까요?동물에 대한 단편적인 사실 나열보다는 아이들이 조금 더 재미나게 동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호기심 어린 질문과 답들이 들어있답니다.모든 동물들이 다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다 읽으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이 세상엔 정말 수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사람과 함께 살 수 있는 동물들도 있는가 하면 공존이 안되는 동물들도 참 많아요.그런 동물들은 평생 못 보거나 동물원에서 보기도 합니다.살면서 책이나 영상 매체를 통해서만 보는 동물들도 있지요. 직접은 못보는...이 책에서는 이런 동물들을 다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이미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린이집,유치원 과정을 거치면서 대부분 동물들을 배웠을거에요.그런 동물들이 이야기 중에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궁금증들이 담긴 내용들이 이 책 안에 가득합니다.- 항온 동물과 변온 동물은 무슨 말일까?- 개는 왜 땀을 흘리지 않을까?- 기린은 왜 서서 잘까?- 하마는 왜 붉은 땀을 흘릴까?- 악어는 암수가 어떻게 결정될까?이 외에 많은 질문들이 있답니다.그런데 대답을 할 수 있는게 생각보다 많지는 않더라구요.작은 아들이 종종 하는 질문,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기나?라는 질문도 있답니다.그 답을 알아가는게 참 재미납니다.ㅎㅎㅎㅎ위에서 잠깐 언급을 했었는에요.이 아름다운사람들 책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이 아래 있어요.바로 메모랍니다.본문 외에 추가로 부연 설명, 강조할 내용들을 아래처럼 보여주고 있어요.이 메모 박스 읽는 재미도 좋구요, 내용도 참 좋답니다~~~재미난 동물 이야기를 읽고 그동안 몰랐던 내용들을 알아가봤습니다.어째 정말 저도 모르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요~~~초등 3학년때부터 배우는 과학이 어렵다고 하네요. 어려우면 그러다 싫어질수도 있지요.과학은 한번 싫어하면 다시 그 회복이 어렵더라구요.처음부터 과학이 어렵지 않고 흥미롭고 재미난 학문이라고 느끼게 해주고 싶었는데요.저희 큰 아이는 내년에 과학을 배울텐데, 이 책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이 책은 아이들만의 책은 아닙니다.온 가족이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너도나도 다 읽은 후 퀴즈를 내봐도 좋고~ 자연스럽게 대결을 해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