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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개 모코 - 생각놀이 ㅣ 두뇌계발 시리즈 2
마쓰시타 사유리 글.그림, 정은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생각하는 개 모코 - 왜?? 귀여운 모코와 함께 생각해보기~~~
생각하는 사람, 로댕 작품은 많은 책과 매체에서 보셨을거에요.
사람이 손을 괴고서 생각하는 자세로 있지요.
뇌가 있는 생물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인간이 그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요.
동물 중에서도 원숭이나 개 등이 조금 높다고 하지요.
생각? 하면 사람이 먼저 떠오르는게 어찌 보면 당연한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여기, 생각하는 개가 나타났어요~~~
작은 크기의 적은 글밥은 유아책이라 생각되어지는 책입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이도 모코 하나에요.
그것도 개에요.
도대체 이 모코가 어떤 생각을 하길래 주인공 자리를 꿰차고 있을까요?
노랑 표지의 눈과 코가 보이는 개 모코.
어떤 내용이 가득한지 궁금하지 않나요?
넘기자마자 보이는 익살스런 표정의 개와 고슴도치 등등
혀 낼름 책갈피도 있어요.
책 손상 될까봐 나중에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귀여운 개 모코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생각하는 개로 불리지요.
- 왜 돌이 단단한지?
- 왜 꽃에서 향기가 나는지?
- 왜 나는 매케가 좋을까?
왜라는 질문을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하는 개 모코.
모코는 어려운 생각을 하면 털이 거꾸로 서고, 수염도 간지러워지고,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싶어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의 끈을 놓지 않는 모코.
왜왜왜왜!!!!
답이 있으면 더 좋고, 없어도 자꾸 궁금해하고 답을 찾아나가보자구요.
모코처럼 말이지요.
이번에 처음으로 혼자서 독후화를 그려본 둘째랍니다.
그동안은 엄마나 형이 그려주고 색칠하곤 했는데요.
처음으로 밑바탕부터 색칠까지 혼자서 해보았어요.
글씨도 그리고 말이지요.
귀여운 모코를 다 읽고 그려보는 아들, 좋아하는 사과와 함께 슈슉~~~
글씨까지 그린 우리 아드님.
어때요? 모코와 사과나무 비슷한가요? ^^
이름과 날짜까지 해달라 해서 밑에 제가 그것만 기입해주었네요.
너무 좋아하던 아이였어요^^
저희 애들은 호기심이 참 많아요.
큰 아이의 경우에는 정말 어릴때, 모코처럼 왜왜왜???를 달고 다녔었답니다.
길을 지나가도 집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궁금한게 많은 아이였어요.
크면서 그게 조금 적어지더라구요.
그때 나름대로 열심히 대답해주곤 했거든요.
지금도 궁금하면 자주 물어봅니다. 왜 그러냐고~~
답을 유도하곤 하긴 하는데, 모코처럼 이젠 먼저 생각해보게 하려구요.
그리고 나서 같이 답을 찾는 방향으로 말이지요.
모코가 왠지 아이들 모습 같아서 반갑고 너무 귀여운거 있죠?
생각을 하면 머리도 잘 돌아가고 살아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왠지 전 그렇더라구요^^
생각도 연습이 필요할거에요. 자꾸 해보면 생각의 깊이도 깊어지고~
관찰하는 능력, 기억하는 능력 등도 같이 자랄거 같아요.
'생각하는 모코, 우리에게 와 주어 고마워~ 다시 생각하는 힘을 가지고 키워야겠어^^ 고맙다 모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