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어보다 재치있는 우리 100대 속담 재미있는 100대 시리즈
이규희 지음, 이예휘 그림 / 삼성출판사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엄마, 속담이 이렇게 많아요?' 재미나게 술술 읽히는 속담 이야기~~~




 제목 : 유행어보다 재치있는 우리 100대 속담
 저    : 이규희
 그림 : 이예휘
 출판사 : 삼성출판사



요즘 TV 속에서 다양한 속담 퀴즈들이 많이 나오고 쓰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속담들이 존재하더라구요. 우리가 알던 속담도 있지만 모르던 속담들도 많지요.
아이들과 책을 읽다보면 전래 이야기들을 참으로 좋아하더라구요.
그런데 속담도 비슷해서 그런지 정말 흥미로워 합니다.
전래를 자기 전에 읽어주면 좋아라 했는데, 이 속담도 하루에 2~3개씩 읽고 자는데요.
즐겁게 듣고 생각하면서 잠이 들고 있습니다.
곧 한번은 다 읽어볼 수 있을것 같아요.
이야기 분량도 적당하고 재미나게 그림도 눈에 쏙쏙 들어와서 더 기억에 남는 속담들.
100대 속담 여행을 같이 떠나보세요^^

       책 소개      



요 책은 시리즈랍니다.
아이들 전문 출판사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라죠.
세계 우화, 탈무드, 명화, 세계사, 문화 유산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답니다.
명화를 봤었는데요. 100대 명화를 한 책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었거든요.
유럽 여행 갈때 많은 도움이 될듯 해서 가기 전에 다시 보려 하고 있는 책이거든요.
이번엔 이렇게 속담을 만나게 되었어요.
속담도 알아두면 우리들의 대화에서 제법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알아두면 우리 조상들이ㅡ 지혜도 배우고 국어도 잘 할 수 있을거라 기대가 되더라구요.
표지가 녹색이라 눈에 확~ 띄는 책~




정말 100개의 속담이 들어 있어요.
순서는 ㄱㄴㄷ 순서랍니다.
ㄱ으로 시작하는 속담, ㄴ으로 시작하는 속담이지요.
ㄱㄴㄷ 로 보여주고 속담이나 글자를 맞추는 퀴즈들이 있는데, 오우... 이렇게 보니 눈에 쏙쏙 들어오겠어요^^
나중에 다 보고 나면 이런 퀴즈 한번 해보려구요.


한 속담당 이야기 양이 생각보다 길지 않아요.
내용 또한 어렵지 않아서 쉽게 술술 읽히는 편이랍니다.
속담이라는 것이 옛날부터 내려오는 좋은 글이잖아요. 어떤 삶의 지혜 등의 이야기도 많구요.
그래서 그런가 읽다보면 평범하지만 알아둬야 할 깨알같은 현명한 내용들이 많답니다.
중간 중간 속담에 빗대어 비슷한 상황을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이 책은 그림이 참 이쁩니다. 색상도 원색이라 눈에 잘 띄어요.
재미난 그림이 눈에 들어오는지 더 재미나게 보더라구요.


- 감기 고뿔도 남을 안 준다 : 감기도 남에게 주는게 아까운 지독한 구두쇠를 말함
- 광에서 인심 난다 : 내 살림이 넉넉해야 남을 도와줄 수 있다는 뜻
- 메뚜기도 유월이 한철이다 : 한창 일할 수 있는 전성기가 매우 짧다라는 뜻
- 생일날 잘 먹으라고 이레를 굶는다 : 어떻게 될지도 모를 앞일을 미리부터 지나치게 기대한 나머지 현재 일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는 뜻
-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 걱정거리가 없어져서 후련하다는 뜻





각 속담 아래에 비슷한 사자성어나 조금 쉽게 풀어쓴 내용들, 또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등이 나와 있어요.






          독후 활동      



다양한 속담 가운데서 조금 인상적이었던 속담을 적어보라 했더니 아래와 같이 표현해보았어요.
멋진 용 그림이 기억에 남았나봐요.
개천에서 용난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러니 현재 상황에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고 꿈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마무리        



속담을 알고 있으면 대화를 할때 조금 더 편하고 비유도 할 수 있답니다.
또 이 속담이 지혜를 담고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직설적으로 이야기 안하고 속담으로 돌려 말해서 주의를 주거나 설득을 시킬수도 있지요.
대화의 다양성이 좀 커진다고 해야 할까요?
단어의 적절한 사용, 문장의 적절한 사용도 배울 수 있고요.
옛부터 내려온 좋은 글들이기에 지혜도 배울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읽기 쉽게 구성되어서 더 눈에 가고 다양한 속담을 한권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럽네요.
초등 중,저학년 아이들이라면 아마도 재미나고 유익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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