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들려주는 디지털 경제 이야기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12
홍필기 지음, 황기홍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빌게이츠가 들려주는 디지털 경제 이야기- 디지털 다음 세대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람으로 우리는 빌 게이츠를 꼽습니다.
컴퓨터, 인터넷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아는 마이크로 소프트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세계 여러 사람들 중 재산 순위 상위에 랭크되는 인물.
그리고 그 많은 재산의 얼마간을 기부하는, 기본이 되어있다 생각되는 사람입니다.
윈도우95 2003 XP 등 컴퓨터 운영 체계를 개발하였기에 PC의 보급은 그에게 부를 안겨다 주었죠.
[포브스 Forbes] 지에서 선정하는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그.
하지만 자선 활동을 하고자 경영에서 은퇴하였답니다.
부모님도 어느 정도 지위가 있으셨고 빌게이츠 또한 공부도 잘 했던 사람이에요.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하버드 법대에 들어갔지만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컴퓨터 일을 직업으로 삼아 평생 일을 했던 인물이에요.


디지털하면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를 빼 놓을 수 없죠.
같은 시대를 산 어찌보면 선의의 경쟁자라고도 할 수 있죠.
그런 빌 게이츠가 디지털 경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중학교 이후, 고등학생이 보면 앞으로 시험 대비용으로도 괜찮아보여요.
내용이 조금 어렵기도 하거든요.




제가 결혼할 당시만 해도 웨딩 사진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반반 아니 약간 아날로그가 많았습니다. 즉 필름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그 전엔 대부분 필름이었죠.
저는 필름 사진으로 했었는데, 그 이후에는 대부분 다 디지털 즉 메모리 사진으로 다 바뀌더라구요.
필름을 잃어버린 지금은, 그때 우리도 디지털로 할 것을...하는 후회도 하곤 한답니다.
아날로그랑 디지털은 완전 다릅니다.
예로, 사진을 봐도 필름은 왠지 고전틱하면서 여유가 느껴지는 그런 사진들이 많더라구요.
디지털은 깔끔한 색감, 오랜 생명력이 장점이지요.
이렇게 시대가 어느 기점으로 해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슝슝 넘어가버렸습니다.
우리 세대 (70년대생, 90학번, 현재 30대 중반) 분들은 아마 이 넘어가는 기점에서 사회 생활을 많이 했을것이라 생각되어요.
삐삐라는 제품을 대학 신입생때 사용하다 졸업할땐 휴대폰(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폰), 그리고 현재는 스마트폰까지....
제대로 경험을 한 세대가 아닐까 합니다.
컴퓨터도 집에서 거의 사용 안하다가 어느 순간엔 집집마다 보급이 되고 인터넷도 굳이 PC 방이 아닌 집에서 하게 되었죠.
전 고스란히 그런 경험, 기억이 난답니다.


이런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에 대해서 디지털이 무엇이고 경제, 금융, 산업과 연계하여 디지털 이야기를 상세히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제 쪽으로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아마 좋아할듯 싶어요.





도표나 그림을 통하여 이해를 돕고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교과서에는 어떻게 해당 내용이 담겨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디지털은 개인 뿐 아니라 기업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예전엔 손으로 작성하던 문서가 이제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파워포인트나 엑셀로 작업하고, 인쇄가 아닌 직접 이메일로 보고까지 완료하니까요.


전산, 금융권도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디지털의 단점도 있어요.
공격에 노출되어 공격을 받게 되면 자료가 사라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되고 해킹도 되는 치명타도 발생하거든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기에 항상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답니다.
실제적으로 많은 공격들로 인해서 피해를 본 경우가 종종 기사화 되어 보이고 있죠.





책 뒷편엔 수능 기출 문제가 출제되어 있는데요.
음.. 시험에 대한 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제법 어렵더라구요.
지금 풀라면 아마 못 풀듯 싶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조금 어려운 내용이기도 합니다.
글로 정리해서 볼 경우도 솔직히 많이 없으니까요.
보면서 가물한 내용도 많고 디지털과 경제를 한번에 말하고 있어서 실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종종 나오더라구요.
아직 어린 아들래미들 대신 엄마가 먼저 공부하는 책으로 보고 있는데요.
만족스럽네요.
아들들이 조금 크면 같이 꼭 읽어보고 토론도 해보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