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계발 게임북 : 미로탐험 - 유네스코 한국 문화유산 두뇌 계발 게임북
오이랑 글.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두뇌 계발 게임북 - 미로 탐험 : 역사도 배우고 놀이도 하면서 두뇌를 업그레이드 하자!!!!

 제목 : 두뇌 계발 게임북 - 미로 탐험
 저    : 오이랑
 그림 : 오이랑
 출판사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미로, 퀴즈, 스티커 놀이, 게임 등을 좋아하는 두 아이들.
작년까지 미로 책 2권, 숨은 그림 찾기 2권 정도를 사서 해보았었습니다.
그때도 참 재미나다면서 또 사달라고 했었는데, 한동안 접하질 못했다죠.
그러다 이번에 아주 재미나고 또 유익한 책을 보게 되어 아이들에게 떡! 하니 안겨주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아이들의 반응은 단연코 good~ 이었답니다.
왜 아이들은 이렇게 미로를 좋아하는 것일까요? ^^
엄마인 저야 관심이 없는 것보다 당연히 좋죠^^


단순히 미로찾기만 있는게 아니라 공부도 할 수 있는 교재인게 보이시죠?
왜냐하면....
[유네스코 한국문화유산]이라고 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두뇌계발~이라는 용어까지~
미로랑 두뇌랑 어떤 연관이 있을지 상당히 궁금했답니다~~~
표지의 아이 모습도 시선을 확~ 당기는 뭔가가 있었어요~~~



등장인물부터 심상치 않아요.
이름들도... 개인적으로 왕선녀, 킹왕짱, 예취~ 매우 호기심이 일더라구요^^
캐릭터도 그렇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등장인물들이죠? ^^
그럼 본격적으로 미로를 찾아볼까요?



야심차게 맘 먹고 책을 넘겼으나, 이어지는 만화 이야기~
어린이들을 납치해서 게임 세계로 데려간 도깨비 도비.
그리고 만난 아사녀.
아이들은 머리 핑핑 돌 정도로 미로를 빠져나가기 위해서 고군분투 합니다.
아이들이 가는 곳은 한 두 군데가 아니었어요.
지역적으로만 봐도 서울, 수원, 안동, 고창, 경주, 합천까지...
다양한 곳으로 또 그 곳에서 문화 유적으로 많은 곳을 찾아 다닙니다.
얼른 집으로 가게 도비를 잡아야 할텐데 말이지요.


아이들이 가는 곳마다 도비가 지나간 듯 합니다. 아니 아이들이 잘 따라가는 것이겠죠.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상단에 표기 되어 있고 미로 길이 하단에 있어요.
출발점, 골인점 표기는 물론 중간에 지나가야 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힌트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길을 찾는 곳이 현재 어디 쯤인지도 돋보기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이렇게 열심히 쫒는데 도비는 잡히지가 않습니다.






계속 미로만 찾으면 힘이 들겠죠?
게다 어디론가 계속 이동은 하는데 그곳이 뭘 하는 곳인지도 모르는 듯 해요.
이 부족한 부분을 뒤에서 커버하고 있답니다.
각 문화 유산과 세계 유산에 등재된 년도와 월도 표기되어 있어요.
사진과 함께 설명도 있어서 공부도 됩니다.
이 정도는 나중에 술술 설명할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겠지요.
그리고 ㅎㅎㅎ 바로 바로~~~ 두둥! 정답이 공개되어 있답니다.
사실 궁금하긴 했거든요^^
(but 아이들은 몰라요. ^^ 제가 안 알려줬답니다. 열심히 하는거죠^^)


이 중에서 경주는 수학여행도 가고 입사 교육 때문에도 가보고, 종묘, 창덕궁만 가봤네요.
다른 곳은 멀어서 못 가본 곳도 있고 많이 가보질 못했어요.
아이들과 가본 곳은 하나도 없다는.. 창경궁만 가봤어요.
우선 가까운 종묘부터 창덕궁, 수원에서 저 멀리 고창까지.. 꼭 가봐야죠!




미로 책을 잡고 열심히 길을 찾는 아이들...
동생도 열심이죠? ^^
이 책은 같이 펜이 들어 있어서 그 펜을 활용하면 됩니다.
(TIP : 책 재질이 일반 종이가 아니라 책받침처럼 코팅 같아서 쓰고 지우는게 자유 자재로 가능합니다.
옆에 휴지 두고 쓰시면 딱이에요. 손으로도 되지만 묻으니까요.
그래서, 해보고 다시 또 해볼 수 있어서 무한반복이 가능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엔 형이 하고 지우고 동생이 하고 이렇게 활용하고 있어요.
또 나중에 해보고요^^)



다하고 나중에 정답을 보니 맞네요.
하면서 도착까지 무사히 갔으면 정답니랍니다~~~
그런데 저 검정색 라인이 있으니 뭔가 달라보이더라구요. 그냥 없을때랑요.
뭔가 더 입체적으로 보여진다고나 할까요?


그냥 미로만 찾으면 심심할듯 해서 경주가 먼저 나오길래 신라 시대 유물도 만들어보았답니다.
바로 화려한 금관이요. 신라 시대 금관은 알아주잖아요^^
이거 하면서 큰 아들과는 가야 이야기를 아주 심도있게 했어요.
요즘 가야 책을 보고 있어서 더 관심있게 만들었답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 이런 금관 하나 있으면.. 와우!!


자, 다시 또 미로 찾기.
이번엔 동생이 하고 싶다 해서 도전했어요.
확실히 형이랑은 조금 다르지만 쉬운것부터 (작은 사이즈) 했는데 곧잘 하더라구요.
손에 연필 쥐는게 힘들어서 꾹~~ 눌러서 길을 찾아간 흔적들이 고스란히 있답니다.
그래도 잘 찾아서 대견했어요.

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미로와 두 페이지를 차지하는 미로가 있는데요.
중간 중간 아이들이 말한 불편한 점이 하나 있답니다.
그건 가운데 갈리는 부분에서 딱 이어지질 않아서 끊어지는 것처럼 보일때가 있다는거죠.
그래서 이 길이 아닌가? 하고 돌아서서 계속 할때도 있었답니다.
요게 좀 아쉬웠어요. 제가 봐도 잘 안 보이긴 하더라구요.


역사 공부와 함께 자연스럽게 지리 공부도 되면서 집중력, 관찰력, 해결력을 키울 수 있답니다.
재미와 함께 이렇게 많은 것을 잡을 수 있는 교재에요.
저도 해보니 유치~초등 저학년이 하기에 딱 알맞아요.
재미와 흥미도 즐기고 역사 공부도 자연스레 할 수 있는, 두뇌도 쑥쑥 자랄 수 있는 교재라 생각됩니다.
다음엔 세계유산도 나오면? 기꺼이 구매를 할 것입니다. 세계 유산편도 정말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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