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이솝 우화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엮음, 이솝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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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이솝 우화 - 짧고 재미난 이야기 속에 담긴 참된 진실들이 담겨 있어요.



 제목 : 공부가 되는 이솝 우화
 편저 : 글공작소
 원작 : 이솝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솝 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우화라는 내용에 대해서 그동안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았던듯 합니다.
읽기는 많이 읽었으면서도 말이지요.
우화 라는 것은, 사람이 아닌 동물이나 식물들이 사람처럼 행동하며 그 안에 어떤 메세지를 담고 있는 이야기랍니다.
내용 자체는 유머러스한데, 전하고자 하는 그 안에 담긴 메세지는 주로 교훈적인 내용이 되지요.
대표적인 우화 작가로 이솝이 있답니다. 고대 그리스 사람이에요.
그럼 여기서 생각해볼게, 고대 그리스에 지어진 이야기가 현재까지 수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있다는 것이 됩니다.
엄청 난거죠. 우화 속에 담긴 내용들이 얼마나 좋기에~ 이렇게까지 읽히는 것일까요?
아마, 읽어본 사람들은 그 사실을 알 수 있을거에요.
아이들과 지금껏 여러 동화들을 읽어 왔는데 그 안에 아마 이솝우화도 있었을거에요.
따로 이솝 우화 책으로는 본적은 없지만, 여기저기 책들에서 보았던 내용도 있답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따로 이렇게 이솝 우화로 접해서 너무 반가웠구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답니다.
이번 기회에 왠만한 이솝 우화는 접해볼 수 있었던 거죠.


표지의 그림이 동화책/그림책처럼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도 첨엔 그림 동화책이라도 생각했어요.
하지만 두께를 보곤 놀랬죠^^
'엄마 이걸 다 어떻게 읽어요?' 하더니, 막상 읽기 시작하니 잘 보더라구요.
각각 이야기들은 짧았거든요. ^^




크게 총 3파트로 나누어져 있어요.
토탈 96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논리/사고력, 재치/유머, 가치/품성
이런 점들이 글 속에 묻어나고 있어요.
우리가 많이 아는 아버지와 아들, 개구리와 돌멩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
토끼와 거북, 개미와 베짱이, 양치기 소년 등의 이야기도 있는데요.
그 외에도 잘 접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정말 다양하답니다.


이런 우화들 중에서는 아이들 공연으로도 기획되어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책을 통해 보고 공연도 보고 그러면 일석이조~
이야기 안에서 마무리도 시원시원하게 잘 내려지는 이야기들이라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이해하면서 봅니다.
짧은 단편 형태라 더 유용하다죠.
그림도 ^^ 표지처럼 튀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해요.




우화가 뭐고 이솝이 누구인지부터 해서 본문과 연관있는 다양한 속담들을 아래처럼 네모 박스로 보여줍니다.
TV에서도 하죠. 단어,문장 등 언어 퀴즈요.
거기에 속담도 참 많이 나와요.
속담 + 설명, 이야기 내용 연결까지~~~
자연스럽게 속담도 익힐 수 있는 구조랍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워낙 많아, 무슨 독후 활동을 해볼까 하다가,
책 속에 다 동물이 나오다 보니 아래처럼 '나오는 동물 알아보기'로 했어요.
워낙 다양한 동물들 중에서 그나마 더 기억이 나던 쥐들이 주인공이 되었네요.
전 예전에 이 쥐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봤던거 같아요^^
저희 아들은, 도시쥐가 너무 잘난척을 해서 싫다네요.~~~




이야기가 짧아서 자기 전에 읽어주기 딱 좋은 책이랍니다.
형이 동생 읽어주기에도 좋구요.
초등학교 아이들은 교과서에도 몇몇 우화들을 접할 수 있다 하니, 더 유익하겠죠.
재미나면서도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딱 나오기 때문에~ 은근히 풍기는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억지로 강요하는 이야기가 아니므로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의 깊이도 논리도 사고력도 조금은 키워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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