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만점 비법 - 저도 수능 수학 만점 받는게 소원이었는데~~~ 꿈도 컸죠? ^^
수학 하면 참 아픈 기억이 많습니다.
전 국어와 영어를 굉장히 어려워 하고 힘들어해서 이과를 선택한 케이스에요.
수학은.. 풀면 답이 나오잖아요.
그 답이 나오면서 맞을때의 짜릿함이 굉장히 좋았어요.
고2 때는 담임이 수학 선생님이셨거든요.
그날 문제가 너무 안 풀리고 속상해서 눈물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쉬는 시간에 선생님께 들고갔죠.
풀어주시면서 이건 어려운 문제라 힘들었을텐데.. 하시는데.. 아휴....
그리고 수능에선 수학을 반타작했더랬죠.
그해 시험이 어려워서 그 반타작도 아주 못한 축은 아니었다는... -.-
대학에서도 공대라서 수학을 한동안 했었는데....
졸업한지 10년이 조금 더 지난 지금은 기억에 남아있는 공식들은 거의 없네요^^;;;
이 책은 수학 만점 비법이란 책입니다.
내신에서는 백점 맞은 기억이 있는데 수능에서는 없었던 만점..
만점 비법, 저도 알고 싶어요.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러워 하는 서울대생.
그 서울대 학생 중 12명이 쓴 비법입니다.
학번도 다양합니다. 최근 즉 11학번 학생은 확실히 어려보이네요.
이 친구들은 어떻게 공부를 했기에 이리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에 갔을때 그들이 느꼈을 그 기쁨이 얼마나 컸을까요.
자신의 노력에 대한 보상도 되었으니 말이지요.
고등학교때는 문과, 이과로 갈리죠.
그리고 수학 문제도 좀 달라집니다. (제가 다닐때는 정석이라는 걸로 해서 1,2 로 나뉘었었던거 같아요.)
문과, 이과별로 대비하는 방법도 약간 달라지네요.
기본적으로 수학은 풀이입니다.
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문제를 이해하고 어떻게 푸는지 그 개념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가장 기초를 닦아야 해요. 개념 파악이요.
그 개념을 익힌 후엔 연습에 연습을 해야 합니다.
틀린 부분은 왜 틀렸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죠.
기출 문제도 풀고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도 작성해봅니다.
그리고 해설집 활용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분석하고 파악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한 학생이 책에 기록해 두었습니다.
[공부법은 이론과 실제가 따로 존재하면 안된다.]라고 하는데요. 공감 대 공감입니다.

Scret Note가 종종 나옵니다.
왠지 포스트잇을 붙여놓은 듯한 착각을 일으키죠.
내신 대비, 수능 대비 공부 방법 비교라던가, 다양한 문제집을 접하라는 내용까지.
실전에 적용 가능한 조언들이 다양하게 나오죠.
수학도 어떻게 보면 암기 과목이에요.
기본 풀이 방법을 알아두고 문제가 응용될때 그 내용을 끄집어 내서 활용해서 풀어야 하거든요.
자꾸 풀어보고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
그래서 수학이 어려운듯 해요.
하지만 재미는 있죠^^
학생들의 비법 외에 이병훈 선생님의 정리, 공부 환경, 입시 정보 등 알짜배기 자료들이 가득 나온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크면 꼭 보여주고 싶어요.
형, 누나들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공부에 임했는지 말이지요~~~
책 뒷면에 서울대 생들의 짧은 글들이 나와 있습니다.
* 태어나면서부터 서울대생인 사람은 없다. 평소 공부도 실전처럼! *
맞죠. 누군 태어나면서부터 그러나요.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합힌다.
우리는 대다수 천재가 아니죠.
그럼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위권 친구들을 이길 수 있어요.
그것만 해서는 안됩니다. 그걸 즐기면서 하자구요. 노력을요.
그럼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만점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전 즐기기만 했지 노력을 못했던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지금처럼 수학을 좋아하면서 노력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