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실수 - 부모를 미치게 하는 아이 행동에 숨겨진 비밀
앨리슨 셰이퍼 지음, 서진희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부모의 실수  : 부모를 미치게 하는 아이 행동에 숨겨진 비밀 - 실수를 인정하고 고치자. 부모도 다 해야 한다.

 제목 : 부모의 실수  : 부모를 미치게 하는 아이 행동에 숨겨진 비밀
 저    : 앨리슨 셰이퍼
 역    : 서진희
 출판사 : 부즈펌(VOOZFIRM)


9살 6살, 한창 뛰놀고 말썽 피울 나이다.
그리고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그 강도는 한살 한살 더 올라갈수록 쎄어질수 밖에 없다.
뱃속에 있을때가 편하다는 말을 9년째 내내 곱씹어본다.
솔직히 몸은 힘들다. 하지만 정신은... 역시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지친 업무 가운데서도 퇴근이 기다려지는 것은,
사랑하는 아이들의 에너지 덕분이다.
내 목숨보다 더 귀한 내 아이들.
하지만 언제나 사랑스럽지는 않다는 것도 사실이다.
정말 입에서 험한 말이 나오는 날도 있다.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튀어나오는 행동들도 존재한다.
그래서 이런 마음을 다스리고자 많은 책들을 보고 혼자서 마인트 컨트롤도 해본다.
효과는 분명 있다.




올해 첫 양육서, 아니 행동서를 보았다.
2012년도도 아이들과 잘 지내보고 나도 잘 다스려보고자 하는 마음에 말이다.
이 책은 양육서가 아니라 행동서라 한다.
글만 나열한 일련의 양육서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들과 그에 적용 가능한 여러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는 점에서 위안을 받고,
의외로 나처럼 많은 부모들이 실수를 하는 구나도 상황에 따른 예들로서 접해볼 수 있다.
무려 75가지 상황별 예들은 실제적으로도 아주 리얼하게 다가온다.
단순히 예에서만 그치는게 아니라 그 상황에서의 대화는 어떻게 하며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한 가이드해준다.





이제는 조금 큰 아이들이라 유아기때의 상황은 많이 벗어난 상태다.
이젠 조금 고난이도의 문제들로 힘든 상황이다.
거짓말을 할때(경도는 심하지 않지만 약간, 그 분위기를 피하고자 하는 경우, 아주 가끔), 형제가 싸울때, 예의 없이 굴때 등이 우리 아이들이 주로 혼나는 상황이다.
특히나 둘이 싸울때가 가장 많다. 만화도 한 몫하고 싸우는 영상 매체들도 영향이 있는 듯 하다.
이를 컨트롤 해야 하는 것도 부모의 몫인데..




이 책에서는 정말 다양한 사례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조금 더 어릴때 봤다면 아마도 너무 비슷한 예들을 실감나게 경험했을 것이다.
커서 이런 문제들이 없을까? 아니, 존재한다.
특히나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내용은,
형제간의 싸움 / 거짓말 하기 에서 였다.
칭찬과 격려의 말이 많은 도움이 된다.
부모의 실수, 해결책, 그리고 이런 경우 등의 예시들이 적절하게 분배되어 있다.
부모라면,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각각의 자신들의 사례에 적용시켜본다면, 아마도 더 피부로 와 닿을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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