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문화유산 - 이렇게 많은 세계유산들이 있다니.. 와우~
제목 :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문화유산 저 : 박영수 그림 : 박수영 출판사 : 영교출판 |
101일간 시리즈는 왕 이야기부터인가? 보게 시작된거 같아요.
이 책이 벌써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 시리즈]의 18번째 책이랍니다.
한국사, 영어 유래, 도시 역사, 지혜, 세계 일주, 과학사 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나왔습니다.
집에도 그 중에 반 정도는 있는데 아직 다는 보지 못했습니다. 4~5권 정도 본것 같아요.
보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책 한권에서 자세히 볼 수 있어서 그 점이 참 좋더라구요.
얼마전에 제주가 세계최대 자연 경관에도 뽑혔었죠. 완전 기쁘더라구요.
우리 나라에도 세계문화유산이 몇군데 있습니다.
석굴암·불국사,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창덕궁,수원 화성,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이지요.
왠지 그냥 뿌듯하잖아요^^
이번에 만난 세계 문화유산 시리즈에 우리 국내의 문화유산도 소개됩니다.
그래서 더 좋으네요^^
표지가 분홍색으로 눈에 쏙~ 들어오는 책.
어떤 이야기들이 가득할까? 어느 나라의 유산들이 소개될까? 너무 궁금했어요.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러시아, 중동/아프리카/대한민국 순으로 문화유산이 소개됩니다.
누구나 다 아는 중국의 만리장성, 일본의 교토, 여행지로도 유명한 캄보디나 앙코르, 출장으로 작년 겨울 다녀왔던 베트남 하노이의 탕롱 성 (하노이만 가보고 성은 못가봐서 아쉽네요.), 아이들도 다 아는 파리의 개선문, 가보고 싶은 도시 페루의 마추픽추, 꼭 한번 들러볼 예정인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과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아.. 보기만 해도 마음이 동하는 그런 곳들입니다.
아무래도 세계문화유산이다 보니 아는 곳들이 꽤 있어요.
여행 상품으로도 꼭 끼어 있는 곳이기도 하고, 그 나라를 갔을때 대표적으로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아이가 보기에도 영상 매체나 책으로 보았던 곳들이 몇 군데 나오니까 반가워하더라구요.
각 문화유산들을 2일에 걸쳐서 탐방합니다.
4페이지 정도로 소개되구요.
사진 대신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문화 유산이 생긴 이야기부터 뒷부분엔 조금더 자세한 data들이 나옵니다.
자금성은 방이 9999개라고 하고요. 섬 가운데에 지어진 거대한 사원 보로부두르 사원, 얼마전에 본 영화 셜록 홈즈 1편에 나오는 베드로 대성당, 322m의 에펠탑 등 이야기와 함께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구성이랍니다.
페이지수도 각 문화유산 별로는 그다지 길지 않기 때문에 읽기에 어렵진 않습니다.
다만, 조금 어린 친구들이라면 비슷하게 생긴 유적지들이 연달아서 나와서 약간 지루할 수도 있다는 느낌은 받아봅니다.
그러면 아시아 편 보자가 유럽 편도 보고, 아프리카 편도 보고 순서대로 굳이 안 봐도 되니까요.
저희 아이가 책을 잘 보는 편인데, 아무래도 아직 저학년이다 보니, 또 순서대로 보니 약간 재미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기도 보고 죠기도 보고 우선 보고 싶은 나라별로 보게 했더니 조금 낫다 합니다.
역사에 호기심이 있고 세계 여러 나라들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라면 아주 즐겁게 볼 수 있을듯 싶어요.
제가 그런 편이거든요^^
저희 아들하고도 이 책은 같이 보고 있어요.
꼭 이 책만 보는 것보단 이 책과 함께 지도도 살펴보고 다른 응용할 수 있는 책들이 있다면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꾸준히 보고 있는데요.
방학 때 책 읽을거리가 많이 필요했는데요.
제대로 만난 책 같아요.
지금까지 본 문화 유산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곳을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이 곳이 기억에 꽤 남았나봐요. 아직 뒷편을 다 못봐서^^ 나중에 또 어디가 기억이 날지 기대됩니다.
멋지게 그림을 그렸나요? ^^
내년이면 결혼 10주년이라서 그동안 꾸준히 계획하고 있는 실천하려고 해요.
바로 여행인데요. 목적지가 신혼 여행지였던 곳에서 동남아로 갈까 하다가 최종적으로는 미국으로 맘의 결정은 내렸습니다.
바로 아들이 그랜드캐년을 보고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에도 많은 유산들이 있잖아요. 관광지도 많구요.
책에도 나오지만 자유의 여신상이나 백악관 등 많이 있더라구요.
동선이 되면 꼭 다녀오려구요. 갈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보니 말이지요.
그 외에도 이 책엔 정말 가보고 싶은 곳들이 너무 많아서 큰일입니다.
그래도 보면서 안목도 키우고 세계에 이런 곳들도 존재하고 인류의 문화유산이 얼마나 대단하고 오래되고 깊은 뜻이 있는지 배워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많이 있지요.
그 중 가본곳은 좀 있는데요. 아이들은 거의 없어요.
가까운 화성부터 해서 아이들과 주말이나 휴가때 함께 하나씩 들러봐야겠습니다.
그림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문화유산을 실제로 보면 아이들의 반응이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