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남극지도 강력추천 세계 교양 지도 5
배정진 지음, 이유경 감수 / 북스토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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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남극지도 - 평생에 한번은 가보고 싶은 그곳 남극! 남극에 관한 재미나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 저 : 배정진
* 감수 : 이유경
* 출판사 : 북스토리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들을 종종 보여줍니다.
그 가운데에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중, 해피피트란 영화가 있습니다.
남들과 다른 펭귄이 나와서 자신의 종족을 위해서 사람의 세계에 까지 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그곳에 2종류의 펭귄이 나오고 펭귄의 습성은 물론이고 남극의 모습과 자연의 모습들이 그려집니다.
펭귄 이외에 물개나 다른 동물들도 나옵니다.
사람들이 펭귄을 수족관에서 보는 모습까지..
정말 리얼하고 뭔가 찡함이 있는 그런 애니메이션이에요.
저도 아이들하고 같이 몇번이고 보았어요.
내용도 좋지만 펭귄이 추는 춤이 굉장히 재미나거든요. 저희 아이들도 따라하는^^
그 펭귄들이 사는 곳이 바로 남극입니다.


그리고 2009년에 바다를 주제로 한 오션스란 다큐멘터리가 있었지요.
커다란 흰수염 고래랑 바닷속에 사는 듀공 등 정말 처음보는 동물부터 해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았었지요.
끝은 자연과의 이야기로 마무리 되던 다큐멘터리였어요.
북극의 눈물이 있었지요.
그리고 바로 얼마전에 남극의 눈물이 시작했습니다.
그날 보려고 하다가 잠이 드는 바람에 보지 못하고 보려고 대기 중입니다.
아이들과 주말에 같이 보려구요.
평을 보니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K본부 한 예능 프로그램인 1박00에서도 가려고 하다가 못간 남극.
극강의 추위 속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생각보다 남극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많지 않더라구요.


남극지도란 책을 접하면서 지도가 그려져 있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요.
그런데 세상에서 제일 재미나다고 하기에 어떤 형태로 이야기가 꾸려질지..
책 자체가 너무 궁금했었답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과학 교양서였어요.
어려울까? 걱정이 되었는데요. 의외로 아이도 재미나게 본 책이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말이지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라는 타이틀을 달기위해선 그냥 안될텐데, 이런 자신감이 더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이 책 한권으로 남극의 대부분을 알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더라구요.
목차만 봐도 말이지요.
총 7가지 챕터로 남극을 소개하고 있어요.
그 안에 담긴 제목들은 대부분 물음표 ? 로 끝이 나네요.
퀴즈 형태인가? 묻고 답하기? 어떨지 완전 궁금해집니다.




요즘 아이들 감기가 유행입니다. 영하로 내려가면 몸이 오들 오들 떨리는데요.
무지 무지 추운 남극에선 감기가 걸릴까요? 안 걸릴까요?

빙하를 녹여 생수로 팔아 마신다? 가능할까요?
헐.... 북극에선 실제로 있다고 합니다. 대륙하고 가깝기 때문이겠지요.
남극은 멀어서 운송비가 더 들고요.
이러니 북극이 울고 있지요. 남극에서도 이러면 안될텐데요.
우리의 지구는 우리가 지켜야 하는데 말이지요.

세종과학기지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누가 있는지, 전반적으로 알 수 있기도 합니다.
남극의 지형에 관한 지식들도 알 수 있지요.
그리고 남극과 관련된 다양한 재미나면서 신기한 이야기들이 정말 많이 나와요.
한 제목당 2페이지 정도로 적당한 양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제목만 보고도 호기심이 나서 결국 자신이 빠져들어 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남극의 경이로움, 생명의 터, 남극은 어디? 남극에 관한 기묘한 이야기, 아직은 황폐해지지 않은 우리의 남극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지요.
이런 남극이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말 그대로 대 재앙입니다. 빙하기가 오고 인류의 생존에도 위협을 받을 수 있답니다.
사실 남극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있었어요. 남극이 북극보다 피해를 덜 받지 않을까 했는데요.
사람의 발길이 가기 힘든 곳이니까요.
하지만 오히려 고립된 지역이다 보니 오존의 파괴도 북극보다 더 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위험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매해 지구의 섬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것도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원인일 수 있답니다.






아이가 책을 보고 기억에 남는 새로운 사실들을 적어보았어요.
사실 거의 다 새로운 사실이죠.
적을게 너무 많아서 그 중에서 재미난 내용 위주로 적었답니다.
아들래미, 이제 남극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게 되었죠.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남극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재미나고 신기한 이야기는 물론 안타깝고 다짐을 하게 하는 이야기까지..
모든 면에서 남극을 해부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초등 중고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해보였던 책이었는데요.
초등 저학년도 가능하겠더라구요.
각 이야기가 끊어지고 짧습니다. 힘들게 한번에 보지 않아도 되거든요.
초등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몰랐던 남극.
이 책으로 정말 재미나게 남극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지식은 물론 상식도 쌓을 수 있습니다.
남극에 대한 오해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재미와 흥미는 물론 교훈까지 얻을 수 있는 책.
그리고 언젠가는 한번은 남극에 가보고 싶단 생각을 다시 한번 가져보았습니다.
도전적이었던 제목! 인정합니다^^ 정말 재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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