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한국대표단편 세트 - 전3권 공부가 되는 시리즈
박완서 외 지음,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단편 3권 세트 - 아련한 기억이 떠오르는 그런 책~

 제목 : 공부가 되는 한국대표단편 3권 세트
 편저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저희 집엔 빛이 바랜 책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 책들은 무려.. 15~20년 정도 된 책들이지요.
바로 제가 중,고등학교 때 본 책이랍니다.
그 가운데엔 그리스 로마 신화 책 시리즈도 있구요.
바로 한국단편소설들도 있습니다.
그때도 책을 참 좋아라 했어요. 사실은 초등학교때도 좋아해서 읽고 독후감도 쓰곤 했지요.
그때 단편을 보았던 이유는.. 아무래도 교과에도 나오기도 해서였을거에요.
하지만 다 나오진 않았죠.
그래서 궁금했드랬습니다.
우리 단편들은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하구요.
굉장히 두껍고 글이 많았던 책이었어요.
대신 무지 많이 들어있었답니다.
국어, 문학 시험 점수는 제 교과목 평균보단 떨어지는 편이었지만, 책 자체는 참 좋아라 했던 기억이 잇네요.
이 단편세트 3권의 내용이 거의 다 들어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다시 그 책을 찾아보고 싶네요. 베란다 책장 안을 뒤지면 나오는데 말이지요^^


아이들이 벌써 단편을?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각보다 어려울텐데.. 하는 그런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공부가 되는 시리즈>는 대상이 초등 고학년 이상, 어른들까지 볼 수 있는 책이거든요.
단순히 저희 아이만을 놓고 볼때는 조금 어렵지만 조금 뒤를 생각하고 큰 아이들을 생각하면 미리 접하는 것도 괜찮겠구나 하더라구요.
저랑 신랑이 같이 보는 책이니까요.


총 3세트입니다.
각 권당 들어있는 이야기는.. 책 표지에 있어요.
각 7개의 이야기가 들어있답니다.
표지에 제목과 지은이가 들어있지요.
김유정, 주요섭, 나도향, 현진건.. 캬~
정말 그때 그 당시 느낌이 떠오릅니다.
한창 공부하던 시절이었는데.. 이렇게 크고 학부모가 되어 바라보는 단편은 또 다르네요.




표지가 너무 이쁘죠?
그런데 옆에서 봐도 이쁩니다. 뒷표지도 그렇구요.
사실 책 내용이 중요하지 표지가 뭔 상관이지.. 할 듯 싶지만요.
표지도 한 몫 합니다. 보기도 이뻐야 읽는 맛도 나지요^^


한 권에 7개의 이야기가 들어있단는건 그래도 제법 상세히 들어있단 것입니다.
과연 아이들이 잘 읽어줄까? 굉장히 궁금해졌어요.
먼저 제가 보고 또 아이들도 슬슬 읽혀줘야겠지요.
공부하려고 보던 그 책에서 이젠 진정한 소설로 바라보는 읽기가 될듯 합니다.
그래서 이 단편 시리즈가 참 새롭게 다시 다가옵니다.
1,2,3권 각각의 이야기가 너무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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