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기적의 계산법 3 : 초2 -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중급, 구구단, 2012 전면개정판 New 기적의 계산법 3
기적의 계산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NEW 기적의 계산법 3  :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중급 / 구구단 - 엄마도 수학 선생님^^ 겨울 방학때 다 풀고 올라가려구요^^





* 저 : 기적의계산법연구회
* 출판사 : 길벗스쿨




 기적 시리즈와의 인연이 시작되다.


기적의 000.
아이가 학교에 가기 전부토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봤던 교재였습니다.
그런데 기적의 시리즈는 접해볼 수가 없었어요.
한번 해봐야지 하면서도 학교에 입학하고나서도 기적 시리즈와의 인연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길벗스쿨과의 인연은 꾸준했는데 어째 기적 시리즈는....
아이가 수학, 계산을 좋아라 해서 필요성을 크게 못 느꼈을수도 있을듯 해요.
그런 와중에 이번 겨울 기적 시리즈와 인연이 닿았습니다.
길벗에서의 좋은 프로그램인 베타테스터를 통해서 이 계산법을 접해보았지요.

http://cafe.naver.com/gilbutschool/58225 (참고 : 샘플북 후기)

1년여 학교에 다니면서 기본적인 내용은 다 알지만, 자꾸 실수하고 틀리는 일들이 반복되어서 기적 시리즈를 해보고 싶더라구요.
기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니, 우리 아들도 조금 다른 변하가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들이 있었답니다.
조금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 2학년이 되니, 지금이 다시 시작이다 생각하고 싶더라구요.
그럼 기적의 계산법은 어떤 교재일까요?

 

 기적이 우리 아이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먼저 깔끔한 표지와 빨강색 글씨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3권이구요. 2학년용입니다.
기존의 계산법 시리즈와는 책 권수도 틀려졌고 많이 개정되었다고 해요.
이 개정판에선 한 학년이 2권의 책으로 과정이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3,4권을 풀어야 2학년 학습이 되는 것이지요.
지금은 3권을 하는데요. 여름방학때는 4권을 미리 해보려구요~
딱 맞겠죠? ^^

이 3권에선 자연수의 덧셈과 뺄샘 중급 / 구구단 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 -  기초에서 2학년이 되었으니 중급으로 올라갔고 구구단을 배워볼 수 있네요.
기대됩니다.





아, 요기에 저희 아들 이름도 있네요^^
보여줬더니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이런 기분이라니.. 아공.. 너무 좋으네요^^
종종 이 베타테스터에 응모해야겠어요~



간단한 샘플북을 보다가 이렇게 정식 교재를 접하니 또 새로웠습니다.
어떤 형태로 구성되었고 어떤 점들이 기존 대비 개선되었는지, 교재 사용 설명서 등이 자세히 앞부분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샘플북에서도 그랬지만 남편이 궁금해했던 이유들이 이 소개에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사실 왜 이런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을까? 궁금해하는 학부모들이 계시거든요.
저도 그래요.
일반 책들도 꼭 앞머리를 읽고 넘어가는데요.
이렇게 상세한 설명이 있다면 참 감사하답니다.
전 기존의 계산법을 접해지 못해서 잘 모르지만 기존의 계산법을 접하셨던 부모님들에게도 많이 유용할 페이지라고 여겨져요.





두 자리수의 덧셈과 뺄셈, 구구단이 이 책의 목차입니다.
우선 다 아는 것이긴 하죠.
구구단은 학교 가기 전에 한번 떼긴 했는데 한동안 안해서 어떨지 모르지만 우선 그래도 아는 것입니다.


구성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알긴 아는데 샘플북에서도 봤지만 A형과 B형이 스타일이 틀리지요.
비슷한 문제라도 유형이 살짝 틀어지만 자꾸 틀리는 아들에게 이 시스템이 참 유용하지요.
시간 체크, 틀린 갯수 체크 등도 결과면에서 효과적이었답니다.


정답 페이지와 엄마의 생활기록부입니다.
엄마의 생활기록부가 왜 있을까? 궁금했는데요.
하다보니 이 페이지도 필요하더라구요.
아들의 평가도 해볼 수 있고 변화하는 모습을 엄마의 눈으로 기록해보는 것이라서 아들의 느낌과는 또 다르거든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본격적인 풀이에 들어가 봅니다~

 

저희 아들은 이제 내년에 2학년이 되는 남자아이에요. 예비초등 2 학년.
샘플북이 끝나고 나서 이 본 교재를 보았을때 이리 말하더군요.
엄마 또 하냐구요. 녀석.. 그래놓고 열심히 몰입합니다.
살짝 공백기가 있어서 그런지 조금 첨엔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더라구요.
역시나 등장하는 타이머~ (핸드폰이죠^^;;)
시작과 끝에 그 미묘한 누름의 차이를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음..




유형이 조금 다르고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1일차보단 2일차에 조금 적응이 된 모습이었습니다.
퇴근해서 자기 전에 1일차를 풀고 자곤 했지요.
1주일에 한 단계 목표로 진행을 했어요.
하지만 12월 연말이고 성탄절도 있어서.. 세 단계만 완성했답니다.
1,2월에 나머지 해보려구요^^
그럼 2학년 준비는 어느 정도 되겠죠?



첫 성적표..
약간 저조하긴 합니다.
틀린 문제도 보이고 시간도 평균 정도네요.




사실 비슷한 유형이 계속 나오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풀자~~~ 하면요.
군말없이 따라옵니다.
1일치가 그다지 부담도 없고 시간을 체크하는 재미(?)도 즐기거든요.
대신 오래 걸리면 굉장히 기분이 안 좋아지는 아들이랍니다.



앞에 두 단계는 더하기 였습니다.
그러다 빼기로 넘어가니.. 한동안 멍하더군요.
계산번이 틀리니 중간에 더하기를 해버린 문제도 보여요.
하지만 곧 페이스를 잡더라구요.
내공이 이젠 조금은 붙은 듯 해요.



세 단계를 푼 기록표입니다.
사실 아이가 굉장히 저 시간표에 민감해 했답니다.
각 문제를 푸는 페이지에서도 채점과 시간이 적히긴 하는데요.
숫자로만 적혀있어서 잘 감이 안 오거든요.
그런데 학년 평균, 상위 10% 점수와 함께 아래 하단에 틀린 갯수를 적으니...
한 눈에 자기 수준이 눈에 보입니다.
이러니 조금 신경을 쓰더라구요.
그 선에 민감해서 잘 하면 기분이 무지 좋아지고, 못하면 굉장히 싫어라 하더라구요.




조금 자세히 올려보아요.
평균치보다 아주 약간 위를 받긴 했어요.
몇번은 상위 10%에도 들어갔네요.
더 잘 해야지 했더니, 아직 1학년인데요.. 라고 하는 아들..
살짝 꿀밤을 주었네요. 꾀 부리는 아들이라서요~ 이궁...
말과 행동은 그랬지만 대견하긴 했어요.
숫자를 쓸때 급하게 하느라 글씨가 조금 엉망이긴 해서 이 부분도 고치면서 해보자 다짐하고 있답니다.
나머지 단계들도 열심히 해보아야죠^^


처음 다짐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하자, 라고 다짐을 했었는데요.
그 수준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다죠.
아들이 실수와 뭐가 문제인지 보이더라구요.
그런 점들을 기록해보았어요.
이 기록부가 존재하는 이유를 이렇게 보니 알겠더라구요.





 풀어보고 느낀 기적의 계산법의 강점들~~~


역시나 해보니 좋은 점들이 보입니다.
단점은.. 글쎄요. 아직은 없어요.
좋은 결과들이 더 많이 보이다 보니 좋은 점들만 적어봅니다.

 반복이 지겹지 않다!
사실 굉장히 지겨울 수 있는데 아이가 안 싫어라 합니다.
학습지를 할 때와 차원이 다르네요. 여러 요인들 덕분이겠지요.


 평균 이상, 상위권에 들고 싶어!
시간 체크하는 이 활동이 참 아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됩니다.
그래프를 보면서 다짐을 스스로 합니다. 저희 아이처럼 더 잘하려고 하는 욕심이 좀 있는 아이들에겐 굉장히 베스트한 교재라 생각됩니다.
시간이랑 틀린 갯수 보면서 목표를 변경하는 모습들이 보여요.

 [기본, 그리고 필수] 반복 학습, 실력 다지기
예습, 복습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죠. 왜냐하면 그게 바로 반복이거든요.
아는 내용을 자꾸 반복 반복해야 오래갑니다. 비슷한 유형을 여러번 풀어보면서 자연스레 원리와 기본을 익힐 수 있어요.

 A,B형 동전의 양면성
두 유형이 다르다는 점, 이거 무시 못합니다.
시험에서도 같은 문제를 보통 꼬아서 낸다고 하죠.
이런 다른 유형을 접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봐요.
문장제 문제들이 그래서 궁금해지네요. 계산법, 큰 아이들은 어떤 형태로 문제가 나올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했어요.

 적당한 분량
하루 1장이면 완전 좋죠^^
게다 한 페이지 문제도 적당합니다. 지루하지 않는 시간이 되고 분량이라 아이들에게도 딱! 이더라구요.

 엄마의 생활기록부
해보니 필요성도 보이고 아이를 좀 더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엄마도 교사처럼? ^^
전 풀때 항상 같이 하는데요.
이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아이의 감정 상태를 정확히 파악 할 수 있어요^^
꼭 수학 풀이가 목적이 아니고요. 퇴근해서 조금이라도 아이랑 집중해서 함께 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아이도 이 교재는 엄마랑 꼭 해야 한다고 해요^^
 



이번 겨울 방학엔 3권을 끝내구요. 4권도 마련하려구요.
왜 사람들이 기적의 계산법, 기적의 0000 이라고 하는지 이제 확실히 알았어요.
아이도 풀어보면서 자꾸 변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경시대회에서 상도 받았습니다. 아깝게 하나 틀렸지만요.
문제를 이해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당시.. 하지만 나중에 시험지 보니 아는 문제였다죠.
샘플북 풀고 이 책은 못본 상태였고, 1학년 문제였지만 그래도 효과는 있었다고 봅니다.
내년이 그래서 기대가 됩니다^^
물론 성적에 연연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에게 동기는 제공해야죠^^
아들이 좋아하는 수학, 지금처럼 수학이 재미나다고 즐거운 공부라고 생각하는데 이 기적 시리즈가 도움이 되기를 다시 한번 바래봅니다.
아들, 수학은 재미난거야. 엄마랑 끝까지 같이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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