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마법 - 하루 10분으로 인생을 바꾼 이야기
정선혜.서영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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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마법 - 인생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제목 :  시간의 마법
 저     :  정선혜, 서영우
 출판사 : 21세기북스(북이십일)


제니퍼 러브 휴이트와 폴 니콜스가 나오는 영화 '이프 온 리'를 아시나요?
전 이 영화를 보고 굉장히 많이 울고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랑을 꿈꾸는 여자와 일에서 성공하고 싶은 남자, 둘을 사랑합니다.
분명 사랑하는데 그녀에게 표현을 못했던 그는 택시기사의 의미심장한 멘트를 가슴에 새기지만...
둘은 결국 다투죠. 보통 남녀의 모습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여자가 남자가 보는 앞에서 죽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조차 제대로 해주지 못했는데....
그런데 그 다음날.. 바로 어제와 같은 하루가 시작됩니다. 여자가 그의 곁에 있었죠.
그리고 사고를 막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같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고를 막으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녀에게 더 사랑을 줍니다.
반복되는 하루를 보면서 그는 생각하죠. 자신에게 왜 이 하루가 더 연장되었는지를 말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 하루를 그녀에게 최고의 하루로 기억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시간의 마법이란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정유진의 선배 J 가 해준 '그라운드 호그 데이'영화 이야기를 보곤 전 '이프 온 리'가 생각나더라구요.
하루가 계속 반복되는 이야기, 그 가운데서 변하는 주인공들...
사실 시간을 다룬 책이나 영화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남편과 아이를 두고 떠나간, 보면서 엉엉 울었던 '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람의 일생이 노인에서 아기로 끝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이 외에 아주 오래전에 나왔던 '백 투더 퓨처' 등 참 많지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아 먹을 수 있다는 등.
시간은 금이다라는 등.
왜 시간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을까요?
바로 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끝인 순간 순간에 항상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런 시간에 대해, 마법을 알려준다 해서 정말 호기심이 가득 일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하구요.



강 기자는 정유진 선생님의 인터류를 하러 간 자리에서 그녀에게 영향을 준 한 선배의 이야기를 전해듣습니다.
그에게 들은 J라는 선배 이야기죠.
행복했던 삶에서 어느날 삶이 바닥을 치게 되고 자신만 계속 낙오자라고 생각되던 시기들이 있을것입니다.
주인공인 유진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때 최고의 회사에서 1차 합격자로 선발되어 합숙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그 때 우연히도 선배 J를 만나게 되고 인생 역전의 신화가 시작됩니다.
단순한 만남에서 선배의 노하우를 배우게 되는 10분의 미팅 시간.
그 가운데서 유진은 다양한 비법들을 배웁니다.
그리고 메모를 남기죠.

- 시간의 마법
- 과거의 마법
- 10분의 마법
- 10년의 마법
- 기억의 마법
- 시간 공유의 마법


 

아, 정말 마법 퍼레이드입니다.
선배 J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다양한 비법들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줍니다.
과거가 중요하긴 하지만 그 과거에 얽매여선 현재도 미래도 없다는 것, 시계가 녹은 그림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10분, 정말 소중하죠.10분이면 할 수 있는 일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를 매일 10분 하기란 어렵더라구요. TV 보는 것은 그리도 쉬우면서 말이지요. ㅠㅠ
전 출근 시간이 이릅니다. 사실 아침 시간이 많이 남는데요. 음..
솔직히 그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는데 최근엔 책에 빠져서 읽고 정리하고 감상문을 적느라 뭘 못해요.
핑계일지 모르지만요. 아직 전 들 절실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10분씩 투자해서 토익 만점에, 강의도 듣고 박사도 되고 하는 이야기를 보니, 이 시간은 변화 시켜하나 생각이 듭니다.
딱 10분이고 반복해서 조금씩 늘리면 되는데요.
아주 대놓고 의식적으로 해야 하는 강한 의지가 필요할 것 같아요. 안그래도 토익 점수가 만료가 되서.
영어를 굉장히 못하는데 저도 한번 도전을 해보려구요. 책은 퇴근할때 보렵니다^^;;;
(이 책도 퇴근하면서 2시간만에 다 읽었는데요. 이렇게 한달에 책 여럿 보는데 그것도 제 강점은 될 수 있는거겠죠? ^^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30대 중반이 되어서 그런지 참 몹쓸 기억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 전엔 자타 공인하는 기억력의 짱이었는데 말이지요.
이 책에서 시험 준비를 하는 이들에게 도움 주는 기억의 마법들..
알고 있었던 것들이기도 한데요.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으니 참 좋더라구요.
관심, 스트레스, 반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유진은 성공했죠. 인정받고 잘 나가던 때에 건강 이상으로 쓰러집니다.
그때 선배 J는 또 그녀에게 힘을 주네요.
그리고 제게도요. 정말 전 이글 보면서 지하철에서 혼자 눈물이 그렁 그렁 했습니다.
결국 눈물이 똑.. 떨어지고 말았네요. 왜 이리 가슴에 와 닿던지요.
중략하면서 제가 중요하게 본 문구들을 적어봅니다.

"90점 인간이 되자!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돈도 아니고 사랑도 아니다. 바로 건강이다........
육아를 하면서도 반드시 100점일 필요는 없다......
100점과 90점은 천지 차이다.
100점을 받기 위해 해야 하는 노력이 100이라면, 90점을 받기 위해서는 50의 노력과 즐길 수 있는 마음이면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윤느 바로 오늘 행복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명심해라."



<아래는 유진의 메모들입니다.>


저도 내년이면 30대 중반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고 직장에선 관리자의 위치죠.
시간은 정해져있는데 해야 할 일은 많다보니 항상 뭔가에 쫒기고 마음만 피폐해지고 몸도 상하는 일이 무한반복되곤 합니다.
시간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는데 왜 이리 실천이 안되던지요.
이 책을 읽고서 한번 더 변화를 시도해야 할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의 마법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데요. 전 이렇게 부르고 싶네요.
"인생의 마법" 이라구요.
아주 수월하게 읽히고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주변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나 후배들, 선배들이 있다면 권해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그리고 저도 10분의 마법을 경험해서 40대 중반을 그려보고 싶네요.
제 목표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말해야겠지요? 자극을 주기 위해서요.
당장, 저희 남편도 꼭 보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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