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보는 전함 크로스 섹션 - 1800년대 영국 목조 군함을 살펴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리처드 플라트 지음, 스티븐 비스티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한눈에 펼쳐보는 전함 크로스 섹션 - 상세한 설명에.. 전함 타보고 싶어요~~





 제목 : 한눈에 펼쳐보는 전함 크로스 섹션
 저    : 리처드 플라트
 역    : 권루시안
 그림 : 스티븐 비스티
 출판사 : 진선아이



전 고등학교때 그런 꿈을 한번 가져봤습니다.
경찰이 되는거요. 아니면 여 군인..
군대에 대한 그런 환상 같은게 있었지요. ㅎㅎㅎㅎ
장교가 되어 보고 싶었거든요.
그러다 실패(?)하고 대학교때에 남학생들이 많은 공대를 가면서는 이런 생각을 했드랬죠.
내 남친은 해병대였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
동기들 휴가 나올때 보니 군복도 제일 멋져보이고 살도 팍팍 쪄오던 동기들이 있어서..
그랬었더랬습니다. ㅎㅎㅎ
특히나 전함, 군함 등에 타는 사람들 이야기가 멋있었어요^^
지금이야 그때보다 10년도 더 지났고 철도 좀 들었지요^^;;;
참고로 우리 남편은 육군 출신이랍니다. ㅎㅎㅎ






       책 소개      





왠만한 책장엔 들어가지 않는 정말 큰 사이즈의 책...
바로 진선아이의 [한눈에 펼쳐보는] 시리즈의 책이랍니다.
이 시리즈의 특징이죠.
펼쳐서 크~~~게 보는거요.
그래서 이 책을 볼때는 바닥에서 보는게 정석입니다.
펼쳐놓고 쫙~ 봐야 하거든요. 아니면 책상에서 넓게 펴고서요.
그래야 한눈에 쫙~ 들어옵니다.
이번엔.. 배네요~ 바로 전함이에요. 와우...
표지만 봐도.. 그 세밀한 표현들이 눈에 확확 들어옵니다.
이 책도 기대가 팍팍 되죠~



위 그림은 맨 앞 그림이고 아래는 맨 뒤 그림입니다.
평화롭던 바다 위의 모습과 반대로 배 한 척이 침몰한 모습이 굉장히 대비가 되지요.
바다 위에서의 전투를 상상해 볼 수 있답니다.
그나저나 1800년대의 배인데 그 크기가 장난 아니죠?
영국 해군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죠. 우리의 이순신 장군님도 세계에서 인정하는 해군 장군이지요.
유명한 영국의 전함을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는데요.
이 기회에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책은 아무래도 상세한 설명이 많아서 그런지 찾아보기가 유용합니다.
용어 풀이도 있구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이 굉장히 커보이죠?
펼치면 이렇게 나와요.
한쪽엔 배 그림이 한쪽엔 상세한 설명이 가득합니다.


'돛을 올려라!'
보통 배가 출발할때 그러죠. 함장이 큰 소리로 이렇게 해야 배가 부웅~하고 출발합니다.
이렇게 커다란 배에는 갑판도 한두개가 아닐거에요.
궁금했던 배 안에서의 식사 모습도 세세하게 나와 있어요.
육지에서 떨어져서 오랫동안 배에서 생활해야 하는데요.
신선하지 못한 음식들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잖아요.
이 시대에는 그래도 이런 음식들이 제공되는 사실 자체가 아마도 행운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커다란 배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일까? 굉장히 궁금하잖아요.
어떤 일들을 하는지 나와 있어요.
돛도 펼치고 밧줄도 수선해야 하고, 점검, 수리 등 할일이 제법 많더라구요.
사실 저도 배 안에서는 자본 적이 없는데요. 요즘 배들은 아주 좋게 나와서 침대로 있고 럭셔리한 배도 많더라구요.
이 당시 배에서는 어떻게 잤을까... 그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어요.
해먹은 꼭 필요했네요... 불안 불안한데요~~



그림만 있다면 아마 쬐금 쉽게 넘어갔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만요. 그 그림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다 따로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설명도 깊게 나와요.
아래 보시면 다양한 항목들이 설명되어 있음을 알 수 있지요.
나침반, 괴혈병, 배에서의 군인들 서열 등이 아주 자세하게 나옵니다.




조금 더 상세하기 그림을 보여드릴게요.
정말 그림이 너무 자세하죠?
사진으로 봐도 이보다 더 정교하지 않을듯 해요.
얼마나 정교한지.. 자세히 보면 사람 하나하나, 파편 하나하나 너무 잘 그려져 있어요.












          독후 활동      





남자아이라 그런지 정말 좋아라 합니다.
그 안에 세부적인 그림들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나보더라구요.
넓직하게 펼쳐놓고 자세히 살펴보았어요.
아.. 저도 타보고 싶던데요.
우리 아들은 이 책을 보면서 어떤 생각들을 했을까요?




작년에 거제에 가서 배에 관한 박물관을 들려본 일이 있었거든요.
거기서 우리의 판옥선, 거북선도 보고요. 세계의 배들을 볼 기회가 있었어요.
저희 아들 이배들 참 유심히 봤더랬죠. 저도 그렇구요.
그 배들 중에 영국 전함도 있었던거 같아요.
이 아래 사진들은 대부분 유럽의 배들이거든요. 시대는 다르지만요.
언제 기회되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이 책 들고 가야겠죠?





책을 보면서 궁금하거나 인상적이었던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보았어요.
역시나 대장을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
글씨는 아공^^;;;








        마무리        



정말 이 시리즈는 볼때마다 깜짝 놀랩니다.
그림에서 가장 먼저 놀래구요. 그 다음은 설명에 놀래요.
초반에 수배지가 붙었듯이 책을 보면서 밀항자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구요.
자세하게 배 안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이해가 너무 잘 되서도 좋아요.
다음엔 비행기도 나오면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너무 재미날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즐겁고 또 지식도 쌓으면서 볼 수 있는 책.. 온가족이 보면 더 재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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