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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 - 우엉차로 몸속부터 피부까지 젊고 건강해지는 비결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정미애 옮김 / 한문화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 - 무궁무진한 우엉의 효능, 우엉차 +a 도 필요해요~
아이들이 소풍이 있으면 꼭 김밥을 쌉니다.
주로 평일이라서 아이들 외할머니께서 해주시는데요.
엄마표 김밥이 먹고 싶다 하면 주말에 해줍니다. (평일은 제가 일을 해서 새벽에 나가니 해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에 종종 김밥을 해줍니다.
아이들과 마트에서 가서 재료를 사오고 준비하고 만들지요.
그럼 꼭 같이 와서 재료들을 먹지요. 주로 노란무와 계란, 햄을 먹어요~~~
안에 들어가는 재료로는 종종 바뀌는데요. 기본적으로 노란무와 계란, 우엉은 꼭 넣습니다.
제가 직접 만들지는 못해서 김밥용으로 된 우엉을 사와서 넣는데요.
어른 입맛에서 좀 짜서 그 물기를 버리고 살짝 헹궈서 해요.
그럼 간이 적당해서 밥에 따로 뭘 안해도 노란무 간하고 다 맞아서 좋더라구요.
그래도 밥엔 참기름 등 간단한 양념은 해야 맛나죠^^
그렇게 우엉은 김밥 외에는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잘 먹어주는 우리 아들래미들이네요~~
그 우엉이 20년을 젊어지게 한다고 합니다.
이 말에 두 눈이 번쩍 뜨이더라구요.
물론 여기서 20세가 젊으면 10대인데..ㅎㅎㅎ 설마 그렇진 않겠죠?
우엉으로 어떻게 젊음을 유지할 수있을지.. 그게 가장 궁금했어요.
제목 자체가 우엉차 건강법입니다.
우엉에 어떤 효능들이 있길래 이렇게 제목이 자극적일까요???
그럼 우엉차만으로 다 가능한 것일까요?
지난 16일 M방송에서 진행한 나가수란 프로에서 공항에서의 여권 사진 컨테스트가 있었지요.
그 사진들 중 여가수 장00 의 비포 vs 애프터.. 단독 1등이었습니다. ㅎㅎㅎ 독보적이었죠.
그런데 이 분도 만만치 않네요.
문제는 왼쪽이 비포, 오른쪽이 애프터에요.
이게 가능한 것일까요???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엉에 관련된 책이니 우엉의 효능부터 해서 건강 식생활, 생활 습관, 밥상 등의 이야기가 나와요.
사실 우엉에 관한 이야기겠거니 했어요.
그런데 우엉과 함께 했을때 더 효과를 볼 수 있는 식생활도 알려줍니다.
하나마나 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소식이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채식도 좋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음식을 먹을대 어떤 식으로 먹어야 할지도 알려주네요.
먹는 거로 젊음이 해결되느냐, 아니죠...
생활 습관도 변경해야 합니다.
격렬한 운동대신 가볍게 운동을, 걷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하지요.
지하철 다이어트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퇴근만 2시간이라 이 다이어트는 못하겠어요..
퉁퉁 부은 다리로 서서 오는 것 완전 체력 저하에 앉아서 기대지 못하면 집까지 가지도 못한다는...
가벼운 거리라면 도전해보렵니다. ㅎㅎㅎ
전 매일 5시 반에 일어나는데 어째 갈수록 더 초췌해 보이니..일찍 일어나도 안 젊어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사람마다 다 똑같은 것은 아닌가 봅니다.
소식과 채식은 굳이 이 책에서 뿐 아니라 건강 관련 책에선 항상 나오는 말이지요.
문제는 실천이 잘 안된다는거...
건강을 위해선 해봐야 할텐데요.
그래도 단거 안 먹고 하는건 도움 되네요^^
이 책엔 이런 그림들이 종종 나와요. ㅎㅎㅎ
날씬한 주인공.. 귀엽죠?
저도 좋은 습관을 들여서 이렇게 되어야 할텐데요~~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우엉에 이렇게 놀라운 효과가?? 란 생각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홍삼 제품을 먹이게 되더라구요.
감기도 자주 걸리고 하니까 건강도 지킬겸해서요.
그 때 홍삼 제품을 살때 살펴보는 것이 꼭 있지요.
바로 사포닌 성분 함유량이요.
많지는 않아도 그 중에 그래도 많은 제품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고 또 뒤지지요.
그 사포닌 성분이 바로 이 우엉에 있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우앙...
※ 사포닌 [saponin] : 식물의 뿌리, 줄기, 잎, 껍질, 씨 등에 있는데 예전에는 비영양물질로 알려졌으나 최근 항암, 항산화,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밝혀지면서 생리활성물질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한방약에서는 강심제나 이뇨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인삼의 여러가지 유효성분중 주된 약리작용을 하는 것이 사포닌이다.
여자들의 평생 숙원인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피부 미용에도 좋고, 암도 예방할 수 있답니다.
곧 추운 겨울이 오는데 손발이 찬 사람들이 마셔도 좋다 하네요.
변비도 해결, 얼굴도 작아지고 .. 몸속 대청소까지?
이 책을 보니 우엉이 못하는 일도 있을까? 싶네요. 만능 해결사군요.
우엉에 관한 여러 TIP 들이 소개됩니다.
고르는 방법부터 해서 음식궁합 등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이 많아요.
가장 기본이 되는 우엉차 만들기 사진이에요.
저도 접어두고 따라해보았습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사포닌 성분이 그 꺼먼 껍질에 많다고 해요.
계속 씻는데 모래가 나오길래 전 첨에 모르고 그 부분을 깍아서 했드랬죠.
그런데 깍지 말고 하랍니다. 그 껍질에 좋은 성분이 가장 많대요.
참고하셔요~
우엉차 외에 우엉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 레시피가 소개됩니다.
한번엔 못해도 종종 해서 먹어봐야겠어요^^
개인적으로 찹쌀구이가 땡기네요. ㅎㅎㅎ
사실 우엉으로 뭘 해본적이 없어서요^^;;
간장 조림으로만 먹어봤지 위에서처럼 다양한 레시피도 처음 본거 같아요.
다른 요리들은 추후에 해서 먹어보려구요.
이번엔 우엉차가 메인이니 만큼 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우엉도 사고 잘라서 말리고 끓여서 걸렀지요.
음~
향이 생각보다 전 좋더라구요.
제가 한방.. 이쪽을 좋아라 해서^^;;;
그런데 생각보다 맛이 떫더라구요.
내가 들 말렸나? (꽤 오래 말렸어요. 한나절 더요.)
들 볶았나? (후라이팬이 타려고 하길래 10분까진 못하고 연기 나서 바로 끝~)
뭘까 했는데요.
썰자마자 갈색으로 변하길래 뭔가 했더니, 그게 산화해서 그렇답니다.
바로 찬물에 담그거나 식초물에 담그면 산화도 막고 그 떫은 맛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담엔 저도 잘라서 바로 찬물에 담그려구요...
그런데 우엉차 만드니 우엉냄새가 많이 나더라구요. 좋던데요^^
저자의 젊음 유지 비결은,
60% 소식하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걸어서 출근하기 랍니다.
우엉차 마시기는 기본이지요.
이 중 가운데는 가능, 그런데 1,3번이 어렵네요.
차로 2시간 거리를 걸어서 갈 수도 없고^^;;;
그래도 최대한 버스는 적게 타는 방향으로 해봐야겠어요. 마을버스 등에서는 걸어서 오기 등요.
그리고 소식... 이게 중요한데, 저도 당장 내일부터 실천해보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요~
요즘 아프다고 너무 먹었다니.. 살이..ㅠㅠㅠ
우엉차도 꾸준히 먹고 좋은 습관도 유지해서 저도 젊어지고 건강도 지켜보렵니다~
꼭, 우엉 껍질 버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