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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병원 ㅣ 미래탐험 꿈발전소 5
배경희 지음, 문인호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어린이 꿈발전소 - 병원 :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종종 들어요^^
* 저 : 배경희
* 그림 : 문인호
* 출판사 : 국일아이
우리가 살면서 참 많은 곳을 다니지만요. 병원도 참 많이 가는 곳 중 하나일거에요.
태어나면서부터 가는 곳이잖아요. 어릴땐 예방접종도 자주 하러가구요.
커서는 들 갈 줄 알았지만, 왠걸요. 더 가고 있네요.
저도 작년에 수술도 하고 휴~ 종합병동이에요. 정말...
아플때 가야지, 늦으면 약도 없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병원비만 작년 수술 때 천만원 정도 나왔는데, 그때 든 생각이...
아, 조금 더 공부 열심히 해서 의사에 도전해 볼것을.. 이었습니다^^;;;
하도 아프니까 들던 생각이었죠. 전 공대에 가서 지금도 그 방면 일을 하거든요^^;;
지금도 병원을 뻔질나게 드나든다죠~ ㅎㅎㅎㅎ
얼마전에 떠들썩했던 명문대 성추행 사건, 또 바로 3~4일전 본 여성 환자들을 농락하는 의사들.
사실 많이 충격적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이해가 안된 것이죠.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들이 왜 이런 행동들을 하는지 말이에요.
좀 경악할 만한 일들이 많은 요즘이지만, 과거 역사를 들여다보면 인류에 공헌을 한 훌륭한 의사들이 참 많으셨습니다.
당장 우리 나라만 봐도 동의보감의 허준이 계시니까요.
병원, 사실 생각하면 그다지 썩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차갑고 무섭고 하얀 가운이 생각이 가장 먼저 나니까요.
하지만 인간의 삶과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죠.
그럼 병원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환자가 아니고 병원에서 일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축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된 동해의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원장님의 치료제를 찾기 위한 모험이 이어지죠.
원정대는 치료제를 찾을 수 있을까요?
병원에는 의사 뿐 아니라 간호사, 조무사, 약사, 의료기사, 병원 코디네이터 등이 있답니다.
이 중에서 과연 내가 맞는 직업은 무엇인지 테스트도 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의사가 되기 위해선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도 설명됩니다.
공부 진짜 잘 해야 해요.
반에서 1등하던 고등학교 때 친구가 K대 의대에 들어갔었는데.. 그 친구는 아마 지금 의사가 되서 굉장히 성실히 일하고 있을거 같아요.
참 반듯하고 성실했던 친구거든요.
의사도 참 어렵습니다. 공부도 잘 해야 하고 의대에 시험도 많이 치루고, 의사가 되기 위해서 많은 기간을 보내게 되죠.
병원에 가면 다양한 과들이 있어요.
외과,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치과 등등이요.
주로 아이때는 소아과, 어른들은 내과, 정형외과 등을 많이 가지요. 치과도 참 많이 가는 곳 중 하나구요.
각각의 과에서는 어떤 진료들을 하는지 책 본문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방송을 했던 '종합병원'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말 제대로 볼 수 있었던 거의 최초의 드라마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 후로도 의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들은 '하얀거탑' 등 다양한 형태로 보여졌지요.
그러면서 의사는 고소득 전문직, 범접할 수 없는 상위층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커져버린것도 사실입니다.
현재도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을 선호하는 모습은 여전하니까요.
하지만 그들 중에서도 몇몇을 빼고는 정말 사람들의 건강을 우선시하고 정말 하고 싶어서,
노력 끝에 고생도 엄청 하면서 의사가 된 이들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야 그들을 믿고 우리도 병원에 갈 수 있는 것이니까요.
아이가 조금 어릴때는 수술한 아빠 다리를 고쳐주겠다면서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바뀌었죠. ㅎㅎ
그러다 또 변할 수도 있겠죠? ^^ 엄마 목도 완전히 고쳐주면 참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