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커뮤니케이터 - 마음을 울리는 기적의 언어
아멜리아 킨케이드 지음, 박미영 옮김 / 루비박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 감동, 기적이 가득한 이야기~ 동물과 대화 해보기~~




 제목 :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저     : 아멜리아 킨케이드
 역     : 박미영
 출판사 : 루비박스




옛날에 들었던 이야기가 유럽 등지에서 장기 휴가를 떠날때 키우던 동물들을 버리고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자신들이 많이 없을 경우, 대신 키워줄 이들이 없을때 종종 그런 일들이 발생한다고요.
우리 나라에서도 TV 프로그램을 보면, 정말 안타까운 사연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못된 행동으로 인해 심하게 다친 동물들이 이야기가 나오면 참 안타깝더라구요.
모피를 위해 쓰여지는 그 수많은 동물들하며, 인간의 욕심 때문에 동물들이 희생하는 경우도 허다하죠.
사람들에게도 인권이 있듯이 그들에게도 권리가 있을텐데, 너무 인간 위주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TV동물농장이란 프로그램이 있지요.
사실 시간이 전혀 볼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때라, 한번도 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가끔 특별한 소식들은 보기도 하지요.
이 책은 그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하이디 라이트라는 참가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녀는 처음으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라는 존재를 알렸고, 그녀의 스승인 [아멜리아 킨케이드]의 이야기랍니다.
커뮤니케이터란, (자기) 의사를 전달하는 사람, 전달자를 말합니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란, 애니멀, 즉 동물과 의사를 전달하고 받는 사람들을 말한답니다.
과연 동물과의 의사 전달이 정말 가능할까요?



       책 소개      


책 제목과 어울리에 개의 그림과 제목이 어우려져 있습니다.
사실 생소한 직업인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너무 궁금했어요. 과연 이들의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이분들은 실제로 많이 계시는지 등등이요.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살펴보았습니다.





심장박동이 멈춘 후엔 가르랑 거릴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20분 남짓을 가르랑 거린 고양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런 일들이 실제로도 일어나는 것이지요. 말 그대로 기적입니다.
사실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지요.
어느 한 가정의 남편이 사고로 죽기 일보직전에 거의 가망이 없는 상태에서 도저히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와이프가 오기 전까지 견디다가 아내를 보자마자 사망한 이야기랍니다. 이도 기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사랑하고 애틋하고 안타까워서 그랬는지, 그 위대함을 알 수 있지요.
병으로 인한 고통 때문에 생명이 꺼져가는 환자들이 가족의 사랑의 힘, 그들의 간절함으로 인해 기적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종종 있지요.
이는 동물에게서도 나타납니다.
책의 예처럼 엠마도 그랬던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구제역으로 인해 많은 동물들이 죽을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고 하지요.
갓 태어난 새끼에게 마지막 젖을 물리려고 어미 소가 죽어가는 약을 맞은 상태에서도 한동안 살아있었다고요.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 책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인 아멜리아 킨케이드가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실려있습니다.
그녀가 직접 겪은 이야기부터, 그녀가 키운 여러 제자들, 간접 경험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동물과의 교감, 즉 영적인 소통을 하는 이들의 이야기랍니다.
동물을 잃었을때, 아플때, 뭔가 이상한 행동을 할때의 원인들을 이런 교감이 가능한 이들이 있음으로 해서 해결을 하게 되는 상황들이 종종 보입니다.
정말 동물과 대화가 가능한지, 동물 대화에 대한 Q&A 도 있답니다.
ㆍ동물은 인간의 언어를 알아듣나요?
ㆍ동물은 자기 성별을 알까요?
ㆍ동물은 색을 구분할 줄 아나요?

아마 놀라실거에요^^



다양한 동물과 소통하고 교감하고 대화하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들의 사례들은 우리가 어떻게 저들처럼 시도해볼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내가 사랑하는 동물과 영적 교감을 나눠볼 수 있는지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들이 이야기를 통해서 감동과 안타까움, 또 기적을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책 속의 이야기를 따라서 해볼 수 있는 실천법도 나오니까요, 꼭 실천해보세요~~










        마무리        


아이들이 최근 동물 키우기를 자꾸 말하고 있습니다.
다람쥐에서 강아지, 토끼로 점점 덩치가 커지고 있지요.
결국 오늘 내일 다람쥐를 사려고 합니다.
사실은 제가 많이 두려워요.
키울때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분명 다람쥐도 생명을 다할 날이 올텐데~
그때 제가 어떤 대처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랍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자꾸 원하니 책임감을 가지고 키워봐야겠죠.
아이들은 어린이의 마음으로, 순수함으로 교감을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저도 노력해봐야겠어요.
대화도 해보고 교감도 시도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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