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스] 거대마젤란망원경을 만들어보았어요^^ 오랜만에 스콜라스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이번엔 '거대마젤란망원경'이에요. 사실 처음 들어보았답니다. 그래서 더 궁금했지요. 어떤 망원경인가 하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 거대마젤란망원경 [巨大-望遠鏡, Giant Magellan Telescope] 허블우주망원경보다 해상도가 10배나 높은 지름 25m급 대형 광학망원경으로서 2019년경 지구에서 우주를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인 칠레의 라스캄파나스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문 글자들을 따서 GMT라고도 하고요. 한국, 미국, 호주 등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세계 최대 광학망원경입니다. 정말 엄청나죠? 이렇게 커다란 망원경을 미리 만들어볼수 있다니 기대가 컸어요. 아래처럼 생긴 제품이랍니다. 직접 만들기가 좀 어려워 보였지만 아이들과 열심히 만들어보기로 다짐했답니다. 난이도는 별 4개 ★★★★, 48pcs로 이루어져 있어요. 약간 어려울듯 해보이지요? 맨 뒷 페이지에 소개된 '거대마젤란망원경' 설명입니다. 영문으로도 표기되어 있어요. 망원경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조립도입니다. 이거 없으면 못 만들어요. 순서만 제대로 보고 만들면 됩니다. 저희 아들래미,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시도해봅니다. 순서를 잘 보고 번호대로 잘 떼고~~ 으쌰 으샤~~ 순조롭게 출발하지요. 막힘없이 잘 가다가~~~ B파트의 후반부, C파트에서 약간 힘들어해서 엄마가 도움을... 그래서 멋진 망원경이 거의 완성되어 갑니다. 다 만든 망원경으로 어떻게 보나~ 열심히 요기조기 살펴보는 아드님들이에요. 짜잔.. 어떤가요? 정말 멋있죠? 한국은 1차 반사경인 지름 8.4m짜리 '주경' 7장이 모은 빛을 다시 초점에 모아주는 구실을 하는 2차 반사경인 '부경'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부경'은 지름 1m짜리 7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주경'에 반사된 별빛이 위쪽의 '부경'에서 다시 반사되어 '주경' 가운데 거울의 구멍 속으로 들어오게 된다고 합ㄴ디ㅏ. 구멍 속으로 들어온 별빛은 관측기기를 통해 컴퓨터로 분석되지요. 앞으로 8년 정도 남았네요. 실제로 완성되면 어떤 모습일까 기대가 많이 됩니다. 아이들과 만들어보면서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한국이 참여하는 망원경을 제작해보는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완공되는 날 저희 아이들과 이 작품을 꼭 다시 한번 보려구요. 그때까지 잘 간직해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