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에서 7세 사이,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시오미 도시유키 지음, 김정화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4세에서 7세 사이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 내 아이를 우선 바로 알자~ 그래야 미래가 변한다.



* 저 : 시오미 토시유키
* 역 : 김정화
* 출판사 : 부즈펌


형아랑 딱 30개월 차이로 태어난 우리 둘째 아들.
예정일보다 2일 늦게 태어났고 형보다 큰 체중으로 태어났지요.
크게 태어나서 그런지 힘이 강해서 모유 수요도 오래 했어요.
보통 둘째는 큰 아이보다 빠르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리 아들은 그렇지 않았답니다.
뒤집는거, 기는 것, 걷는 것도 그리고 말도 늦게 했지요.
두 돌 즈음에 말문이 터진 큰 아이에 비해 작은 아들은 세 돌이 지나서야 말문이 트였습니다.
그리고 기저귀 떼기도 마찬가지구요. 만 세돌이 되어서야 떼는 연습을 했답니다.
조금씩 느렸던 아들, 하지만 못하는 것은 아니기에 채근하지 않고 기다렸지요.
언젠간 다 하리라 믿으면서요.
만약 그 믿음이 없었다면, 그 상황들이 얼마나 큰 스트레스가 되었을까요?
지금 그런 아들이 54개월을 지나가고 있답니다.

 

이 책은 4~7세 사이의 아이들이 대상이 됩니다.
그 아이들의 단계별 양육법에 관한 책이지요.
5살인 저희 아들도 대상이 되고요.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라는 자극적인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미 8살이 된 우리 아이는 이미 지났는데, 과연 큰 아이는 제대로 양육을 했는지 불안도 하고~
작은 아이는 대상이니 열심히 양육해보자 하는 마음가짐도 들고 복잡하더라구요.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 4~7세 사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
여기서는 각 항목, 즉 10가지 제목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1.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자
2. 공부보다 신나게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하자
3. 하루 30분, 책 읽어주는 부모가 되어주자
4.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자
5. 혼자 놀기보다 친구와 함께 놀게 하자
6. 인사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자
7. 어릴 때부터 집안일을 돕게 하자
8. 아이의 질문에는 상상력을 발휘해 대답해주자
9. 모든 학습은 흥미를 유발시킨 뒤에 시작하자
10.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자


과연 전 이 10가지 항목 가운데서 몇가지나 실천하고 있는지 생각을 해봤어요.
최대한 이 항목들을 지키기 위해서 생활은 하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의 감성을 많이 충족시켜주기 위해 공연, 영화 등도 많이 보고~
만들기, 책놀이, 신체놀이, 책읽기도 열심히 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친구와 함께 놀게 하기는 어린이집, 학교 생활 외에는 잘 못해주고 있네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평일에는 어떻게 해볼 수 없는 것도 원인이 되는 것 같아요.
나머지는 잘 하려고 하는데 아이들에게 과연 만족스러운지...
결국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신나고 재미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듯 해요.


<2장 - 나이에 따른 발달 특성을 알아야 제대로 키울 수 있다>
10살 20살 30살 각각의 나이대에 생각의 크기, 말의 크기, 경험의 크기는 각각 다르지요.
어린 아이들도 마찬가지지요.
각각의 나이대에 맞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어릴 수록 이는 더 뚜렷하지요.
5세인 저희 아들에겐 응원, 자존감 키우기가 중요한 시기더라구요.
개입이 아닌 응원, 그리고 아이의 자존감 존중....
가뜩이나 이런 면에 민감한 저희 아이들에게 특히 큰 아이에겐 정말 많은 실수를 함을 이 책을 보고 느꼈습니다.
많이 미안했지요. 그리고 동생은 안그래야겠다라는 생각도 만히 했습니다.
몸과 마음, 지성 모두 발달 특성에 따라 바르게 지도를 해줘야 합니다.



<3장 - 좋은 유치원은 좋은 부모만큼이나 중요하다>
<4장 - '한글'과 '수'는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저도 어린이집, 유치원을 보냈습니다.
둘째 아이는 두 돌 지나고 바로 보냈네요.
주변에서 워낙 평판이 좋은 곳이라 생후 1개월때 겨울이었는데 옷을 꽁꽁 싸매고 원서 내고 왔던 기억이 있어요.
대기자가 106명이었고 저희 아들은 2년 뒤에 연락이 와서 들어간 케이스라지요.
큰 아이 어린이집은 이사를 오면서 가게 되었는데, 마지막엔 참 안 좋게 옮긴 케이스였습니다.
그 후 아이랑 몇군데 가보고 유치원을 선택하고 옮겼는데요.
왜 좋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찾는지 두 아이를 키우면서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집 다음으로 많이 지내는 곳이자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그 가운데서 많은 교육을 받는 곳입니다.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3군데를 다녀본 경험을 비교해보니 딱 보이더라구요.
주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을 고를때 그래서 참 신중히 살펴보시라는 말씀을 꼭 드리게 됩니다.
한글, 수는 역시 큰 아이는 좋아해서 그런지 빨리 떼고 빨리 익혔는데 작은 아이는 아직이에요.
그래서 최근에는 여기저기 글자들 붙이고 사물로 알아보고 하고 있답니다.
기다려주려구요^^ 책이야 원하는대로 읽어주고 있고 이야기도 많이 해주니, 언제가 확~ 트일거라 기대하고 있지요.

 

<5장 - 당신의 아이는 '문제아'가 아니다>
<6장 - 가정에서의 교육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7장 - 초등학교 입학 전에 준비해야 할 것>

5~7장에서도 많은 좋은 내용들이 소개됩니다.
개성과 문제아의 차이, 가정교육의 중요성, 그리고 초등 입학 전 준비 등 꼭 필요한 내용이지요.
특히나 제가 큰 아이 7살이던 작년에 너무나 궁금했던 초등 준비 내용이 좋았어요.
둘째도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그때를 위해 또 대비를 해야겠죠.
저희 아이만의 강점을 키워주고, 정확하고 바르게 행동을 평가해줄 수 있고~
가정에서도 열심히 부모가 모범이 되어 생활을 해야 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인데요. 생각보다 실천이 잘 안되지요.



이 책 안의 이야기들은 대부분 많이 아시는 이야기들이세요.
하지만 조금 더 4~7세 아이들 기준으로 상세히 나와 있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라고 하잖아요.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여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은근히 가장 잘 모를때가 있어요.
내 아이에게도 이런 면이?? 이런때가 한 두번이 아닐거에요.
과연 나는 내 아이를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가라는 질문부터 시작해서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그리고 나서 아이와 교감을 하고 소통을 하면서 육아를 한다면~
제대로 키울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나이에선 이 정도로 발달한 아이들이니 이렇게 양육해주세요~ 하는 이야기지요.
내 아이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구요.
그래야 아이의 미래도 바꿀 수 있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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