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름 동물원 - 동물들과 함께 한 유쾌한 여름방학 이야기 ㅣ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2
이사벨 코르도바 지음, 유혜경 옮김, 전민영 그림 / 책빛 / 2010년 7월
평점 :
여름 동물원 - 실제로 집에서 동물들과 여름을 보낸다면??
여름 방학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세요?
우선 방학 숙제, 그리고 시골, 실컷 놀기 등이 떠오르지요.
저희 어릴때만 해도 방학 숙제 외에는 그다지 터치가 없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방학도 방학이 아니지요.
숙제도 많고 할것도 많잖아요.
저도 놀리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
저 어릴땐 외가나 친가에 가서 놀곤 했는데 지금은 아이들 외가, 친가는 다 서울이니...
시골에 가는 재미도 없구요. 그래서 여름 휴가를 꼭 외곽으로 가게 되는거 같아요.
더운 여름, 집에만 있어도 땀이 줄줄 나곤 하는데요.
만약, 그런 우리 집에, 사람이 아닌 다양한 동물들이 찾아오게 된다면???
어떨거 같으세요????
잘 기를 수 있다 vs Oh, No.~ 더운데 동물은 질색.. 이렇게 되시려나요?
아마 대다수 사람들은 후자를 생각하실듯 해요. 여름이잖아요.
그런데요. 이 책의 주인공은 여름에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조금 힘들었겠지만 지나고 난 후엔 엄청난 보람을 느꼈을거에요.
그럼 이야기 속으로 gogo~~
표지가 아이 표정을 보세요.
엄청 행복해 보이죠? ^^
아이의 머리와 주변에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요.
거북이도 보이고 새도 보이네요.
무서울법도 한데 너무 행복하게 웃고 있어요^^
괜시리 따라 웃게 되는데요~~~
이 책은 <아무도 못 말리는 책 읽기 시리즈>랍니다.
이 책 외에도 3권이나 있어요.
한 권은 이전에 읽은 책이고 다른 두 권도 너무 재미나보이더라구요.
기회되면 꼭 봐야겠어요.
글 양이 조금 많지요.
초등 중학년 이후 아이들이 보기 괜찮아요.
주인공은 실비아이고 동물들과 할머니가 등장하세요.
배경은 스페인~
실비아는 낙제를 2과목이나 하는 바람에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에서 제외됩니다.
남아서 공부를 해야 했어요. 할머니와 함께 있게된 실비아는 특별한 일을 하게 됩니다.
동물들 돌보기에요.
햄스터도 있고 거북이, 앵무새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실비아의 집에 옵니다.
일명 여름 동물원~
그 가운데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책 속에서 펼쳐집니다.
동물을 집에서 키우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동물 한 마리 키우기가 얼마나 힘든지요.
실비아는 한 마리도 아니고 5마리 이상의 동물을 키웁니다.
같은 종도 아닌 다른 종의 동물들을 말이지요.
그러면서 실비아는 동물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할머니랑 지내면서 할머니에 대해서 그동안 몰랐던 여러 모습들을 발견하게 되지요.
동물원 책이라고 해서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다녀왔지요.
아휴.. 동물들도 여름엔 엄청 더울거 같아요. 사람도 이 정도인데 말이지요.
코끼리도 보고 말도 타고^^ ㅎㅎ
그리고 얼마전에 다녀온 곳에서 뱀도 봤어요.
그런데 잠만 자서.. ㅎㅎㅎ
흔하게 보지 못하는 송아지도 보고 왔어요.
우유 체험도 하고 직접 타보기도 했어요.
살면서 송아지에게 우유를 줘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녀석들, 좋은 추억이 되었겠지요? ^^
사실 전 동물들을 많이 이뻐하는 편은 아니에요.
음.. 제가 키우지도 못하구요.
살짝 무섭거든요^^;;;
부지런한 사람들이 주로 키우던데..
전 키우는것도 뒷 정리 하는것도 참 못할듯 합니다.
그래서 아예 시도조차 못하죠.
그런데 주변에서 보면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어요.
키울때는 좋은데 떠날때는 참 가슴아파하는 장면들을 보곤 합니다.
그리고 버려지는 동물들을 볼때면 안타깝죠.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스페인은 유럽이죠.
동양과는 많이 달라서 애완동물에 대한 인식 및 관리도 다르게 나타나 있어요.
휴가에 함께 하지 못하는 할머니도 그 상황이 조금 이해가 안되기도 합니다.
책을 보면서 유럽과 우리의 문화 차이도 조금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요.
다양한 동물과 함께 잘 지내는 실비아가 정말 대단해 보이기도 했구요.
짧은 여름 방학이지만 가족 여행 대신 안가고 집에서 여름 동물원을 운영한 덕에 실비아는 조금 더 자란듯 합니다.
하지만 다음 해에는 낙제 하지 않고 여름 여행을 함께 갔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