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M Science Readers 1-2: The Human Body: Senses (Book + CD) TCM Science Readers Level 1 2
Teacher Created Materials 지음 / Teacher Created Materials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TCM Science Readers 1-2: The Human Body: Senses -  촉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느껴봤답니다^^







 제목 : TCM Science Readers 1-2: The Human Body: Senses
 저    : Teacher Created Materials
 출판사 : Teacher Created Materials


큰 아이의 경우에는 유치원에서 재미난 영어를 접하면서 영어를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따로 reading, writing는 깊이 있게 안해서 지금도 약간 어려워 합니다.
그래도 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는 이 두 가지를 그래도 열심히 하더라구요.
아직도 좋아하는 것은 듣는 것과 말하는 것..
나름 잘 굴러가는 발음으로 열심히 영어를 배우고 있지요.


둘째 아이도 올해부터 어린이집서 일주일에 두번 영어를 배워요.
재미나게 배워서 그런지 아주 좋아라 합니다.
흥얼흥얼 영어 노래를 부를때가 있어요.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항상 틀어주다 보니~ 영어 노래를 참 좋아라 한다죠.


사실 두 아이 모두 영어를 전문적으로 가르치지는 않고 있지만,
우선 거부감 없이 쉽게 쉽게 잘 들리게 도와주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효과는^^
영어가 싫지만 않으면 우선 성공한거겠죠? ^^
엄마는 영어를 참 싫어했기에~~


우리 나라 현실이 영어를 안하면 안하는 세상이 되었잖아요.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참으로 많은 치이가 나고 있는 세상..
기본만 하기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는 해야하니, 다행히 아이들도 좋아하니 영어에 노출을 열심히 시켜야 할듯 해요.
아직은 듣고 말하고 서서히 쓰고 읽는 수준으로 말이지요.
그래도 영어가 싫어지지는 않게 흥미를 항상 느낄 수 있게 도와주려구요.


참, 큰 아이 유치원서 졸업할때 언어세상에서 오셔서 소개를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졸업하던 올해부터는 영어 교재가 언어세상으로 바뀌었다고 하던데, 약간 아쉽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언어세상 교재로 배움의 기회를 한번 해봤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
이전에 언어세상 교재를 보고서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이번에 리더스 북으로 다시 한번 언어세상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사실 단계가 여럿 있어요.
그 중에서 일부러 쉬운 단계를 선택했답니다.
어려우면 질려할 수 있고, 이왕이면 아는 단어가 나와서 스스로 읽을 수 있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요? 적당한 수준의 책이 온거 같아요.
게다 내용 또한 아이들의 흥미를 팍팍!! Up UP!! 시킬 수 있었답니다.




       책 소개      




◆ 이 책, 정말 얇습니다. 이야...
◆ 게다가 CD도 들어있어요.
◆ 듣고 말하고가 되는 책이었죠.
◆ 단어 또한 많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 사이즈는 A4 보다 작아서 휴대하기도 참 좋았답니다.
◆ 내용 또한 감각에 대한 이야기라서 활용하기가 너무 훌륭했죠.


자, 표지의 소녀,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 긴 속눈썹하며 손에 든 딸기 냄새를 맡아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지요.
그리고 입으로 들어가서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을거에요.
또 까실까실한 손의 촉감도 느낄 수 있는 딸기...
딸기 하나로 촉각, 후각, 미각을 느낄 수 있네요.
눈을 뜨면 시각까지^^ 화사한 빨간 색의 딸기를 볼 수 있었겠죠?





오감 [五感, five senses]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의 5가지 감각으로 감각을 신체에 있는 감각수용기의 종류로 분류한 것이다.
시각은 눈의 망막, 청각은 귀의 달팽이관, 후각은 코의 비점막, 미각은 혀의 미뢰, 촉각은 피부가 수용기이다.

- 출처 : 네이버 사전


보통 오감이라고 하죠.
사람에게는 다섯가지 감각이 있습니다.


see - 눈으로 보는 것
hear - 귀로 듣는 것
smell - 코로 냄새를 맡는 것
taste - 혀로 맛을 느끼는 것
touch - 피부로 느끼는 것



책에서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네요.
사람은 누구나 오감을 가지고 있어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서 못 느끼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감각이 있기 때문에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 소리, 맛을 보고 느낄 수 있지요.


눈은 카메라와 같다고 하죠. 어떻게 눈으로 사물을 보고 인식하는지 그림을 통해서 설명합니다.
사실 영어로 쓰여 있지만 그림이 상세하기 때문에 이해가 된답니다.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 개의 짖는 소리 들어보셨죠?
앰뷸런스의 소리, 소방차의 소리, 경찰차의 소리는 다 다르답니다.
소리만 듣고도 어떤 차가 지나가는지 알 수가 있지요. 모두 귀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랍니다.
소리는 파동이 공기를 통해 이동하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우리 귀에 들리는 것이지요.
귀 안엔 귀청이 있고, 신경이 뇌로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지요.



눈을 감고 있어도 달콤한 과일 냄새를 맡으면 먹고 싶어지지요.
반대로 시큼하거나 상한 냄새를 맡으면 자연스럽게 찡그려집니다.
바로 우리의 코로 냄새를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가능해요.
주말만 되면 아파트 내에서 맛있는 냄새들이 많이 나요.
가족끼리 주말이라서 맛난 음식들을 많이 해서일거에요^^
그런 냄새들을 맡으면 정말 배가 고파서 저도 해서 먹게 됩니다. ^^



손, 발, 팔 등 우리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촉들이 있지요.
차다, 따갑다, 물컹하다, 딱딱하다 등은 바로 촉각으로 인해서 알 수 있답니다.


학교 다닐때 꼭 한번 그려본적 있는 혀의 감각영역.
저희 애들도 그려봤었는데 그림이 어디 도망갔네요.
 단맛, 짠맛, 쓴맛, 신맛을 우리 혀는 느낄 수 있지요.
양 옆은 신맛, 맨 앞은 단맛, 혀 전체는 짠맛, 안 쪽은 쓴맛을 느낄 수 있어요.



만약 이런 감각들을 느낄 수 없다면 어떨까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는 기회,
향기로운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기회 등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게 됩니다.
이런 다양한 감각들이 있어서 우리는 세상을 알 수 있거든요.

[Your senses help you know your world.
They help you enjoy it, too! ]





재미난 게임을 해볼 수도 있네요.
상자 안에 다양한 물건들을 넣고서 손만 넣고 만져보고 맞춰보는 것이지요.
장갑을 끼고 만져보고, 장갑 없이 만져보고요.
어떨까요? 장갑의 벗고 끼고의 차이요.
그리고 보이지 않는 물건을 만지는 느낌이란?

하나의 감각만을 이용해서 유추하기란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음을 배울 수 있는 실험이지요.
만져서 느낌만으로 알 수 있다면 좋은데 사실 그게 안 보이면 잘 모를 수 있거든요.
아이들과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실험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TV에서 보면 이런 게임들을 했었어요.
그런데요, 안 보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다들 있는거 같아요.
안에 뭐가 있을지 모르니까 다들 많이 놀라더라구요.
특히 물컹물컹한 물체가 들어있으면 다들 기겁을 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상상이 안되기도 하면 무섭긴 할거 같아요.
눈에 보인다는게 얼마나 다행인 것인지요.




Glossary, 어휘를 배울 수 있는 파트도 있어요.
신체 기관 중에서 조금 익숙하지 않는 단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뜻도 나와 있어요.

eardrum - 귀청
nerves - 신경



CD가 함께 들어있어요.
덕분에 쉽게 책을 익힐 수 있어요.
어려운 단어들이 많지는 않아서요.
자꾸 자꾸 들으면서 익숙해지면 술술 혼자서도 충분히 책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과 했던 다양한 감각 체험들      




안그래도 지난주말에 큰 아이 생일을 맞아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아이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미각, 시각, 촉각, 후각, 청각 모두 말이지요.


■ 촉각 중에서는 푸른 풀밭에서 토끼를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어요.
    부드러운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서 살짝 만져보고 너무 좋아라 했답니다.
    토끼를 눈으로 봤으니 시각, 만져봤으니 촉각 동시에 두 감각을 느꼈네요.   



검은 토끼에 이어 흰 토끼를 찾아서 헤매었답니다.
약간 위쪽에 있었던 토끼인데요.
아이들은 흰 토끼가 더 이쁘다고 하네요^^
쨉싸르긴 흰토끼가 더 빨랐어요. ㅎㅎㅎㅎ




  과자는 굉장히 까실까실하잖아요.  부드러운 과자도 많구요.
  이 과자와 김, 꿀을 이용해서 사람 얼굴 만들기 놀이를 했어요.
  하면서 먹는 재미도 ^^
  손으로 각기 다른 재료의 질감도 느껴보고 먹어도 보고~
  멋진 얼굴도 만들어 볼 수 있는 다방면 감각을 이용한 놀이 체험이었습니다.




■ 사랑스런 꽃을 보면 나비나 벌이 꼬이죠. 아름다운 향내를 맡고 날라와요.
   저희 아이들도 꽃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맛난 고기들을 먹었지요. ㅎㅎㅎ 꽃의 향기는 다 날라가고 고기 냄새로 마무리~




■ 시각 중에 공간감각들이 있더라구요.
   아래는 다 그 범주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 해요.
 
   놀이시설에서 비스듬한 지형이 있었는데요.
   이 안에서 중력에 반대로 작용하는 체험, 균형을 잡는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두 손으로 꽉 잡고 내려오는 레일이었는데요.
  자연스럽게 타고 내려오면, 저 손잡이는 다시 거꾸로 올라갑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는거죠.




    우주 공간으로 들어가는 아드님들이지요.
    저 다리가 살짝 움직여요.
    천장만 보고 가면 느낌이 참 오묘하더라구요.
    옆에 무늬 때문에 점점 작아지는 느낌도 들죠.



■ 소리라는게 좁은 공간에서 말하면 울리잖아요. 막힌 공간에서요.
    나팔통에서 나는 자연스런 소리도 들을 수 있었구요.
    동그란 통안에서 자신이 하는 말이 울림이 되어 돌아오는 소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요즘 트릭아트 라는 장르가 유행이잖아요.
   시각적으로 약간 변형해서 보여주는 것이요.
   여기서도 체험했답니다.
   이 외에 천사 날개도 있는데 참 이쁘더라구요^^
   저 고래는 사실 밖에서 안을 봐야 하는데, 장난으로 안에서 밖으로 보는 아들이랍니다~




햇살이 좋아서 이렇게 암벽도 타보고요.
실내에서는 엄청 뛰어놀았지요.
저 에어벌룬이 생각보다 움푹움푹 들어가는데요.
아이들은 참 균형도 잘잡고 놀더라구요.







        마무리        


감각, 굉장히 중요해요.
이 중 하나만 느끼지 못해도 사람은 많이 불편할 거에요.
그리고 이 감각들이 조합이 되어서 우리가 세상을 알 수 있는 것이잖아요.
소중한 것이지요.

아이들도 이 책을 보고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참으로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주변에 이런 감각을 못 느끼시는 약간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 분들이 계시면 도와줘야겠다라고 생각도 하는 기특한 아들들이기도 했어요.


작으면서도 휴대가 간편한 책,
안에 많은 내용, 깊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에요.
시리즈 책으로 다른 제목들을 보니 다른 책들도 굉장히 흥미롭더라구요.
과학분야의 책이라 그런지 남자아이들이라서 더 좋아해요.
집에 과학탐구 책과 연계지어서 보니 이해도 더 잘되고 말이지요.
영어가 부담스럽다면 다른 책과 같이 보셔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기회가 되면 리딩용으로 자주 접해보고 싶을 정도에요.


감각교육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해요.
인간의 오감발달은 태아기에 뇌세포가 형성되는 6개월 무렵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와~
앞으로도 다양한 감각 경험을 자주 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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