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학원비! - 대한민국 최초로 밝힌 사교육 진실 10가지. 그리고 명쾌한 해법!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엮음 / 비아북 / 201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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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학원비! - 제목 덕분에 보게된 책, 이젠 사교육 안녕?




 제목 : 아깝다 학원비!
 저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출판사 : 비아북


사교육 사교육, 요즘 정말 문제죠.
저도 올해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더 실감나게 다가오더라구요.
사교육.. 어디까지가 사교육인지부터 해서 참 어렵던데요.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다고 하고 사교육비로 인해서 가정 불화도 생기고요.
대입은 물론 초등학교, 중입, 고입까지 다양한 입시로 인해서 사교육도 종류가 다양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어디부터 사교육이라고 봐야 할지, 또 사교육이 다 나쁜 것인지..
개인적으로 그게 가장 궁금했어요.
게다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었기 때문에 이 책에 관심이 많이 갔답니다.
[읽는 즉시 사교육비가 절약되는 희한한 책!] 얼마나 눈에 확 띄나요.
특히 아이들 있는 부모님이라면 두 눈이 확~
저도 그래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정말 이 책을 보면 절약될지 하고 말이지요.





       책 소개      





표지의 문구가 굉장히 확 와 닿습니다.
지은이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특이했어요. 그리고 눈에 띄지요.
정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될런지요.
소신을 가지고 생활하려고 해도 확실히 대세에 따르다보면 어쩔 수 없이 변하게 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 책은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제 눈을 사로잡은 문구입니다.



책을 피고 저도 <우리집 사교육 의존도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34점 나오네요. 오~ 다행히 매우 건강한 교육관의 소유자라고 하네요.
정말 비슷하게 설명해주고 계세요. '아이가 기대에 못 미치면 가끔 흔들리기도 하지요.'
내용에서 딱 맞춥니다.
신기한 것은 잠시, 이 책을 통해서 심리적 불안을 이겨내보라 다독여줍니다.
덕분에.. 아자.. 힘을 얻습니다.


이 책에는 도표, 그래프 등 통계자료가 많이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우리들은 그림이 편하죠. 게다 수학적인 공식자료가 등장하면 더 잘 믿게 되는~
이 그래프들은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을 읽기 힘드시면 이 그래프만 찾아서 그 부근만 봐도 뭔가 보입니다.




이 책엔 다양한 이야기들이 존재합니다.
선행학습이 다 효과를 발휘하는가, 학원이 실력을 보장해주는가? 등등
총 10개의 장으로 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보다보면 사교육 정말 필요없다..라고 생각됩니다.



매 단원 끝마다 [그럼 어떻게 하죠?]라고 해서 각 상황별 이야기와 대책이 나옵니다.
이게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본문에도 다양한 예들이 존재하고 사례들이 풍부하기 때문에 (사교육 현장에 계신 분들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아래는 각 장들 제목입니다.
실제로 궁금했던 사항들도 많았어요.
정말 이런것도 문제가 될까? 이 점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했던 부분들이요.
그런데 읽다보면... 어느새 책 속의 내용에 공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유심히 본 또 다른 페이지는 바로...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입니다.
모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제목과 비슷하지요.
실제로 자신들이 경험했던 실수와 함께 어떻게 극복했는지, 현재 어떤지를 수기 형태로 적은 글입니다.
저도 8살 5살 두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인데요.
공감되는 내용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저도 지금 조금 갈팡질팡한데.. 많이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책에서는 말합니다.
학원은 소위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곳이고, 그 이하의 아이들은 들러리라고..
기초 이해력이 안되어있고 기본이 안된 아이들에겐 오히려 해가 되는 곳...
선행 학습이 다 좋진 않다. 오히려 수학은 효과가 미비하다라고 말합니다.


page 39 中에서,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하루 두 시간, 중학생 이상은 세 시간 이상을
그날 배운 것을 혼자서 복습하는데 사용해야 한다.
----------------------------(중략)
학습 지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스스로 하는 복습'을 공부를 잘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로 꼽는다. 왜냐하면 공부에사 가장 중요한 것이 '기억'이기 때문이다.





        마무리        




저도 학창 시절을 겪었기에 알지요. 예습도 중요하지만 복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학원? 다녀봤습니다. 딱 1개월이요.
학교에서도 빡빡하게 수업듣고 왜 더운데 그리 많이 모여서 수업을 듣는지...
학교 수업시간에 제대로 듣고 반복해서 공부하고 이해하면 시험은 잘 나오더라구요.
학원 다닌 1개월은 정말 아깝더라구요.
이랬던 제가....
저희 큰애 지금 1학년인데, 이것저것 하네요.
물론 아이가 원해서 하긴 합니다.
태권도, 축구(여름은 제외), 미술, 로봇과학, 그리고 영어, 학습지~
학원을 보내진 않고 학교의 방과 후 수업을 하고 있답니다.
남자아이라 태권도 축구는 기본이고^^;; 이건 원해서 하는 거랍니다.
그런데요. 집에서는 맘껏 뛰지를 못하고 하니, 이때만이라도 에너지를 발산하니 좋더라구요.
물론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좋아해서 하는거라 즐겨하네요^^ 지치지도 않아하구요.
미술과 로봇과학은 일주일에 2시간, 학습지(수학, 국어) 1주일에 40분, 영어는 매일~
사실 이렇게 하면 일주일에 어떻게 가는지 몰라요.
그런데 제가 집에 없다보니, 직접 봐주면 모를까 이렇게하고 있는데,
아이가 힘들어해서 그만두라 해도 하고 싶다 하네요.
그 외에는 무조건 놀죠. ^^;; 주말도요.
학교 기본 숙제랑 매일 수학, 국어 학습지는 습관을 잡기 위해서 하고 있답니다.
예습, 복습의 의미에서요.
영어는 진짜 고민입니다. 사실 듣고 말하는 거 위주로 해주고 있는데요. 아이가 좋아하긴 하거든요.
예체능도 안할 수 없고... 피아노는 싫다고 해서 그냥 안하고 있거든요.
학습적인 것은 집에서 기본은 잡고 싶고 제가 집에서 해줄 수 없는 것은 사교육을 이용한다...
요 책에서 사실 그 내용을 더 보고 싶었는데 없더라구요.
영어, 수학 등 학습위주라서요.


사실 저도 학원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빽빽한 그 곳이 너무 싫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은 커서도 학원 대신 기초를 탄탄히 익히고, 기본기를 쌓고 스스로 복습하고 학습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엄마 아빠가 많이 노력해야겠죠.
지금은 많이 놀때잖아요. 이번 여름 방학은 책과 체험, 놀이 등으로 보내보렵니다.
책을 좋아해서 어릴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아이들이거든요.
주중엔 엄마 아빠가 늦으니 많이 못놀아주니 숙제 봐주고 책 읽어주고 자면 끝...
주말은 최대한 몸놀이나 체험, 공연 관람 등을 많이 하려고 하고 있어요.
지금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정말 궁금했는데요.
이 책을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도 잡을 수 있고,
소신을 가지고 아이들 교육에 대처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주 자주 끼고 볼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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