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을 물리치는 방법 별천지 물리치는 방법 시리즈
카트린 르블랑 지음, 롤랑 가리그 그림, 유병수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해적을 물리치는 방법 - 해적은 더이상 무섭지 않아~






 제목 : 해적을 물리치는 방법
 저    : 카트린 르블랑
 역    : 유병수
 그림 : 롤랑 가리그
 출판사 : 별천지




해적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전 우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이 먼저 떠올라요.
그리고 놀이동산의 해적선.. ㅎㅎㅎ
엄청 커다란 배가 왔다갔다 하는거요. 얼마나 재미나요?
하지만 해적은.. 실제로는 참 무섭지요.
해적에 의해 잡혀서 희생되는 사람들도 있고, 약탈되는 재물도 많지요.
뉴스에도 간간히 나오는 해적 이야기....


아이들은 피터팬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 해적을 먼저 접했어요.
참, 그 전에 놀이동산에서 먼저 접했네요.
그리고 보는 이 해적 이야기 책...
피터팬에서 해적 선장 후크는 피터팬에 당하기만 합니다.
해적들은 떼로 몰려다니지요. 무서운 갈퀴나 갈고리 등을 손에 들고서요.
무시무시한 이런 해적들을 물리치는 방법..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어요.



       책 소개      





표지에는 제목답게.. 다양한 해적들이 등장합니다.
대부분은.. 험상궂게 생겼어요.
뚱뚱하거나 귀에 커다란 귀걸이도 하고, 기다란 칼도 들고 있고...
총들 든 해적, 해골 해적, 새도 해적모자를 쓰고 있네요.
이런 해적들을.. 과연 물리칠 수 있을까요?




해적들은 누구일까요?
바다를 지나가는 배들을 공격해서 그 배의 여러 물건들을 훔치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 나서기도 하지요.
이 해적들을 물리치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먼저.. 바다에서 해적을 만나면 어떻게 할까요?
보물이 들어있다고 생각되는 상자에 꽃게를 넣고 있다고 믿게하면?
해적들은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해적들이 검은색 깃발로 위협하면 대포에 흰 물감을 넣어서 검은색 깃발로 쏘면 됩니다.
그럼 하얀색으로 변하겠죠.


- 기발한 생각이 눈에 띄더라구요. 꽃게하며 하얀 물감, 또 잘못된 방향으로 해적선의 경로를 바꾼다..  진짜로 물리칠 수 있겠더라구요.


이젠 육지로 올라온 해적을 물리쳐보자구요.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오는 해적들을 내려오지 못하게 널빤지에 비누칠을 하거나,
해적들이 하는 한쪽 눈가리개를 더 씌어 보면 안 보이겠죠?
손에 갈고리를 한 해적들을 옷걸이에 걸어두기도 하네요.
해적들은 술도 좋아하죠. 술을 통째로 가져다 주면 마시고 자겠지요. 그때 칼이나 무기를 없애는 거죠.




욕실에서도 해적을 물리칠 수 있어요.
욕조 안에서 배를 타고 다니는 해적들..
물비누를 전부 목욕물에 넣어 버려 거품 폭풍을 일으키는거죠.
방문 앞에 성게 몇 마리를 놓으면 해적들은 방에 못 들어온답니다.
어떤 규칙도 지킬 줄 모르는 해적들에게 반대로 말을 하면요 청개구리처럼 행동해요.
"조용히 있는 것을 금합니다." 그럼 해적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해적들의 모습이 그렇게 썩 무섭지는 않지요?
험상궂게 그리려고 하면서도 익살스러워 보여요.
개구쟁이 아이들의 모습도 보이구요.




왼쪽은 처음 책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간지, 오른쪽은 마지막 간지입니다.
사람들 표정이 얼마나 다양한지... ㅎㅎㅎㅎ
오리배가 눈에 확 띄죠^^







          독후 활동      




내용이 재미있다면서 정말 즐겁게 보았습니다.
해적이 나타나면 자기도 이렇게 해서 물리쳐보고 싶다네요^^



독서록을 하면서 글씨를 흉내내보았어요.
책 표지의 제목을 보면 해적 모자, 칼, 배, 해골 등의 모양이 있거든요.
그대로 흉내내 보는 아들... 신기하다면서 그려보네요. 쓰는게 아니라..ㅎㅎ




질문과 답을 적어보는 독서록을 했는데요.
책 속에서 다양한 질문들이 있죠? 덕분에 재미나게 해볼 수 있었습니다.
책 내용도 다시 한번 살펴 볼수 있었구요







        마무리        




우리 아이들은 참 호기심이 많아요.
그리고 또 무서움도 많지요.
그런데요. 무서움보다 호기심이 앞서는 아이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자꾸 알고 싶어하고 궁금해하고 하더라구요.


해적... 실제로는 참 무섭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많이 무섭지 않게 나와요.
대신 해적이 누구인지는 알 수 있지요.
무서운 해적이지만 물리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키워줄수 있는 책이에요.
유쾌한 그림과 글이 인상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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