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호랑이 코털을 건드리다 학고재 쇳대 1
유다정 지음, 한수자 그림, 윤열수 민화 자문 / 학고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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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호랑이 코털을 건드리다 - 민화도 익히고 동물들의 신나는 이야기도 듣고~





 제목 : 잠자는 호랑이 코털을 건드리다
 저    : 유다정
 그림 : 한수자
 출판사 : 학고재



민화하면 어떤 그림이 떠오르세요?
우리의 일반 풍속도에 비해서 약간은 더 자유스럽고 격식이 없어보이는 그림들...
무서운 호랑이도 익살스럽게 표현된 그림들..
저는 민화 하면 이런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럼 민화란 무었일까요?



※ 민화
: 조선시대의 민예적(民藝的)인 그림.


정통회화의 조류를 모방하여 생활공간의 장식을 위해, 또는 민속적인 관습에 따라 제작된 실용화()를 말한다. 조선 후기 서민층에 유행하였으며, 이규경(:1788∼1865)의 《오주연문장전산고(稿)》에는 이를 속화()라 하고, 여염집의 병풍·족자·벽에 붙인다고 하였다. 대부분이 정식 그림교육을 받지 못한 무명화가나 떠돌이화가들이 그렸으며, 서민들의 일상생활양식과 관습 등의 항상성()에 바탕을 두고 발전하였기 때문에 창의성보다는 되풀이하여 그려져 형식화한 유형에 따라 인습적으로 계승되었다. 따라서 민화는 정통회화에 비해 수준과 시대 차이가 더 심하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출처 및 참조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3088>



이 책에서는 민화가 여럿 소개됩니다.
책 속의 주인공들과 관련된 그림이기도 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동물들이랍니다.
'잠자는 호랑이 코털을 건드리다(저: 유다정, 그림: 한수자, 출판사: 학고재)'는 학고재에서 나온 동물 유래담 책이에요.
몇가지 이야기는 이미 접해본 이야기들이기도 하구요.
그림책으로 보다가 이렇게 아동동화책으로 접하게 되어서 새롭더라구요.
학고재 출판사 책을 이전에 보고서는 참 좋았었는데, 이 책도 기대가 많이 되더라구요.



       책 소개      



표지의 글씨체를 자세히 보면, 동물들이 담겨 있어요.
호랑이, 토끼, 게가 보이네요.
꼬리도 보이고 집게도 보이고....
동물 유래담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요?





본문 이야기를 시작하면 이렇게 아래와 같이 시작합니다.
첫 글자를 강조하면서요.
본문보다 큰 글자를 사용해서 아이들의 시선을 책으로 우선 사로잡을 수 있어요.


이 책에는 총8가지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등장동물들은 호랑이, 닭, 멸치, 메추라기, 두루미, 원숭이, 메뚜기 등이 있어요.
골고루 등장합니다. 육지의 동물, 하늘을 나는 동물, 바닷속 동물까지요.
이야기도 가지 각색이에요.


ㆍ무시무시한 호랑이가 꽁지빠지게 도망다니면서 꼬리가 길어진 이야기
ㆍ닭을 쫒던 개는 입이 튀어나오고, 물린 닭은 벼슬이 갈라지고~
ㆍ멸치 대왕의 꿈을 해석하기 위해 망둥어를 데리고 왔지만 열이 받아서 직언을 했다가.. 눈 돌아간 가자미, 괜시리 그 옆에 있던 문어와 병어도 모양이 현재처럼 변했지요.
ㆍ못된 여우는 메추라기 꾀에 빠져 된통 당하구요.
ㆍ까치의 알을 탐내다 날아가는 두루미 물찌똥을 맞은 여우 이야기
ㆍ편파 판정을 해달라며 뇌물을 받고 오리발을 내민 두루미
ㆍ게의 떡을 빼앗기 위한 거짓말을 서슴치 않고 한 원숭이, 결국 엉덩이가 벗겨지지요.
ㆍ메뚜기는 울다 웃어 머리가 벗겨져버리네요.


다양한 이야기 가운데에는 아이들과 기존에 본 내용들도 있더라구요.
이야기를 요즘 잘때 많이 읽어주는데, 2번째와 세번째 이야기는 아이들도 알고 있다죠.
그래도 읽어달라 해서 읽어주는데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다른 이야기들도 집중해서 들어주던 아이들이었다죠~

책 속의 그림들이 참 귀엽고 그래요.
전혀 무섭지 않은 호랑이....
아래 사진을 보면, 그 표정 또한 생동감이 넘치죠^^
호랑이는 놀란 토끼눈, 수달은 눈물이 찔끔...
그 상황은 책 속에서 확인해 보세요~

저기 하얀 끈은 토끼 꼬리랍니다. ㅋㅋㅋㅋ
사슴의 곁눈질.. 이야.. 정말 보고 놀랬어요.
그림이 예술이에요. 정말....


닭과 개, 그리고 여우와 메추리~
그림이 참 좋죠? 동물을 의인화한 그림...
어릴때 어디선가 봤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오랜만에 이런 그림들을 봐서 좋더라구요.


책 속에 담긴 민화들입니다.
각각 주인공들을 표현한 그림들이에요.
색감도 좋고 각 동물들이 특징도 살아 있구요.
이런 좋은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어서 눈이 호강하고 좋더라구요~







        마무리        






맨 뒤에 보면 <윤열수 선생님의 민화 속 동물 이야기> 코너가 있어요.
여기서 보면 각 동물들에 다마긴 풍자적인 모습과 대변되는 민중의 마음들이 스며들어 있답니다.
그 안에 함께 나온 각종 꽃들과 배경들도 다 의미가 있더라구요.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또 동물 민화를 이런 마음으로 그렸구나.. 하고 조상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전래동화처럼 구수한 이야기에~
동물들의 현재 모습이 된 재미난 이야기~
그리고 민화도 함께 볼 수 있었던 아주 얻는게 많았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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