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짝꿍 이승기 책 읽는 습관 2
김지혜로 지음, 경하 그림, 황승윤 기획 / 꿀단지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미운 오리 짝꿍 이승기 - 화해, 용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이야기 책이랍니다~







 제목 : 미운 오리 짝꿍 이승기
 저    : 김지혜로
 그림 : 경하
 출판사 : 꿀단지


초등(저희 다닐때는 국민학교)학교 다닐때 짝궁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다들 아마 많은 이야기들이 있을듯 해요.
저도 생각나는 것만 해도 여러가지 랍니다.
서로 많은 영역을 차지 하기 위한 선 긋기는 물론 넘어오면 물건도 빼앗고, 좋아하는 친구들과 짝 하려고 열심히 로비(?)도 하고 말이지요.
그래도 대부분의 친구들과 짝을 하면서 좋았던 기억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중학교때는 짝은 아니지만 뒤에 앉았던 친구와 트러블이 많았었는데 어떻게 화해를 하고 친하게 되어서 아직도 20년째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도 있거든요.
'미운 오리 짝꿍 이승기(저:김지혜로, 그림:경하, 출판사:꿀단지)'는 학창시절의 짝궁을 생각하게 하면서도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책 소개      


연예인 이승기랑 동명이인 내 짝궁 이승기...
왜 승기는 미운오리가 되었을까요?




책 속의 주인공은 소라와 승기에요. 승기는 바로 연예인 이승기랑 이름이 같아요~
두 아이는 모두 2학년이랍니다.
소라는 승기와 짝이 원래 아니었는데요. 원래 승기랑 짝이었던 친구가 전학을 가서 짝궁이 되어요.
그런데 승기 때문에 완전 싫어요.
받아쓰기도 못하고 지저분하게 하고 다니거든요.
엄마와의 비밀을 간직한 소라의 핸드폰, 이걸 승기가 보게 되고 그날 핸드폰이 없어집니다.
하루종일 난리를 피고 다음날 찾았지만 핸드폰은 고장이 나 있었어요.
범인은 승기였지요. 선생님은 용서하시지만 소라는 승기를 투명인간처럼 대합니다.


어느 날 승기가 과자를 선물로 가져오지만 무시하고, 반 친구들도 서서히 승기를 투명인간처럼 대하죠.
비가 오던 날 승기는 우산도 없이 가다가 결국 감기가 들고 맙니다.
학교를 결석한 승기를 생각하면서 소라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요.
엄마가 외국인이어서 받아쓰기도 힘들어했고, 핸드폰이 이뻐보여서 보고 싶어했고, 왠지 맘이 쓰이지요.
결국 승기를 찾아가는 소라..
두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 뒤편에는 <어린이 독서교실>이라고 해서 책을 읽고 난 후에 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왜 소라는 승기를 싫어하는지, 승기는 왜 핸드폰을 훔쳤는지 등 책 속의 주인공의 마음을 조금 더 들여다볼 수 있고 책 속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독후 활동      


저희 아이는 1학년이에요.
짝궁은 주마다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 한번씩은 앉아보았다고 하네요.
아직 짝궁에 대해서 별로 별다른 이야기를 안해요.
다 좋다고 하네요^^
이 책은 혼자서 열심히 보았답니다.
그런데요. 가만히 방에서 보던 아들이 울면서 나와요.
너무 슬프대요...
왜 그려냐고 했더니, 승기가 불쌍하다고요....
에공.. 한동안 아들래미 안고 달래주었네요.
잘못을 한 승기지만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미움 받는게 안 쓰러웠다고 해요.
그렇게 혼자서 긴 호흡의 책을 잘 읽을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짧지만 그 안에 담긴 여러 의미들을 잘 본듯 하더라구요...




울고 있어서 책 뒤의 활동은 짧게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짧지만 그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엄마랑 다 이야기를 했어요.
소라도 이해되지만 승기도 많이 이해한 아이....
이렇게 친구 사이의 관계도 이해하고, 우정, 또 다문화 친구들도 이해할 수 있는 아이로 조금 성장한듯 합니다.









        마무리        


초등 저학년이 읽기 좋은 책이에요.
주인공도 2학년이거든요.
글밥도 적당하고~ 구성도 적당해요.
내용도 짝에 대한 이야기, 다문화 친구에 대한 이야기라서 좋더라구요.
분쟁이 어떻게 생기고 또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아이들의 마음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 수 있어서 좋답니다.
친구 사이의 화해, 용서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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