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참 좋아 -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재미있는 우리 아빠 엄마, 아빠 사랑해요
자일스 안드레아 지음, 엠마 도드 그림, 김경희 옮김 / 효리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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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참 좋아! - 우리 아빠가 최고야~





 제목 : 아빠가 참 좋아!
 저    : 자일스 안드레아
 역    : 김경희
 그림 : 엠마 도드
 출판사 : 효리원


아이들은 아빠를 참 좋아합니다.
아빠랑 뛰어놀고 싶어하고 말타기도 하고 싶어하고...
그 중에서도 저희 아이들이 아빠랑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은 축구입니다.
공놀이지요...
하지만, 매일 퇴근하고 오면 밤이니 아이들 잘 시간이 되어서 놀이를 못합니다.
그렇다보니 주말에 하고 싶어하지만 아빠도 힘드니 자주 못하게 되네요.
그러니 불만도 쌓이고, 그렇다고 엄마가 일찍 퇴근해서 놀아주는 것도 아니니...
많이 놀고 싶어해요.
어느 때는 잘 놀아주시는데 또 어느 때는 힘들어 하세요. 아빠 엄마 모두요.
하지만, 아빠 엄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것을 알고 있겠죠? ^^ 알고 있으리라 믿고 싶네요^^
그런데 아빠랑 실컷 놀다가고 잘때는 먹을때는 급할때는 엄마를 찾는 아이들...ㅎㅎ 본능인가 봅니다.






       책 소개      





이 책은 아빠와의 이야기 입니다.
아빠가 얼마나 좋은지, 표지에서도 아이 표정에 보이네요.
저희 집 둘째 아들이 최근 들어 요구하는 목마 태우기.. (5살이랍니다^^; ㅎㅎ)
그 위에 토기 인형까지...
아빠랑 아이랑 너무 닮았지요? ^^
아빠의 어느 점들을 좋다 하는 것일까요?
궁금해지더라구요.





'나는 아빠가 참 좋아요.
아빠는 나를 잘 돌봐 주고요,
나와 재미있게 놀아주어요.'



재밌게 놀아주는 것은 물론,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아빠... 아주 멋진 아빠세요~~
등에 태우고 말놀이도 하고~


'아빠가 신나게 노래도 부르면, 나는 엉덩이를 실룩샐룩 흔들흔들'


아빠는 커다란 구두를 신고, 내가 신으면 쏘옥 들어가죠.
아빠가 목말을 태워주면 손이 하늘에 닿을것만 같답니다.





그네를 탈때도 장난꾸러기처럼 재미나게 해주시고~
엄마가 집에 안 계시면 아빠는 나랑 과자도 먹고 TV도 봐요.


'나는 아빠의 품에 안겨 가슬가슬한 아빠의 턱수염을 만지는 게 좋아요.'


캄캄한 밤엔 잘때까지 이야기를 해주신답니다.
아빠가 좋을만 하죠? ^^
아빠의 일등 팬인 아이...
세상에서 아빠가 최고랍니다^^



이야.... 정말 멋진 아빠시죠?
맛난 음식에 재미난 놀이까지....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빠가 특별히 하신건 없어요.
그냥 아이와 교감하고 놀아주고 아이와 함께 한 것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은 근사한 선물이나 커다란 뭔가를 바라는게 아니지요.
자신과 함께 해주는 것.. 그것을 가장 원한답니다.




          아빠와 함께      




저희 애기 아빠는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는 편이에요.
사실 저보다 퇴근이 빠를때가 많아서 (엄마가 직장이 멀어 퇴근이 늦답니다.) 아빠가 많이 봐주는 편이에요.
주말에도 많이 놀아주고^^
확실히 아이들이 좋아라 해요.
커서도 쭈욱.. 아빠랑 자주 놀고 대화도 많이 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애들 표정..ㅋㅋ 너무 이쁘죠? ^^



아빠랑 멋진 비행도 하고 공연도 보고...
자주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 하려 합니다.
사실 아빠는 안 갈 때도 종종 있거든요^^
이젠 꼭 매번 함께 가야겠어여~









        마무리        


아이를 키우면서 꽤 많이 육아서를 봤는데요.
그 안에서 몇가지 강조하는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아빠의 육아 참여입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의 경우, 엄마는 여자라서 아들들의 그 속 깊은 감정이나 본능을 이해 못할때도 있잖아요.
특히 사춘기에 들어가면 많은 트러블도 발생한다고 해요.
그럴때 아빠와의 교감이 충분히 이루어진 아이들은 무사히 넘어간다 합니다.
등산, 운동 등 함께 하고 대화도 충분히 하면 잘 자란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 아빠와 온 가족이 평일은 부족하지만 주말마다 아이들을 위해서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하려 합니다.
아직은 어려서 활동이 큰 것들은 못하지만 가까운 곳 산책, 가벼운 운동 등은 물론
책 읽기, 몸놀이, 함께 하는 시간 많이 갖기 등은 꼭 실천하려고 해요.
나중에 이 책 처럼 아빠가 참 좋아! 엄마가 참 좋아!
이렇게 들어보고 싶은 작은 소망도 있네요~
유아들이 부모님과 함께 보면 좋은 책이라 여겨져요. 아빠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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