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디에 있든 너와 함께할 거야 내인생의책 그림책 12
낸시 틸먼 글.그림, 신현림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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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디에 있든 너와 함께할 거야 - 언제나 너와 함께 할께... 사랑해~





* 글 : 낸시 틸먼
* 역 : 신현림
* 그림 : 낸시 틸먼
* 출판사 : 내인생의책


아프거나 힘이 들때, 기쁠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바로 가족이지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엄마요.. 아플때 가장 먼저 엄마 생각이 납니다.
내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름만 들어도 힘이 되는 가족, 엄마.....
다른 이들은 다 내 편이 아닐때에도 내 편이 되어주는 분...
내가 기쁠땐 나처럼 기뻐해주고, 슬플땐 함께 그 슬픔을 나누는....
언제가 내 힘이 되는.. 사랑하는 내 가족...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이 있기 때문에 힘이 나고 버틸 수 있는거 같아요.
 


이전에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라는 책을 보고 참 맘에 들고 행복했었어요.
책만 봐도.. 그냥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내용도 그렇고 이쁜 그림도 그렇구요.
이번 책도 마찬가지였어요.
표지의 곰과 아이의 뒷 모습이 너무 다정해보이지 않나요?
반짝 반짝 빛이 나는 이 장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나는 너를 사랑해.
네가 어디에 있어도
너와 함께할 거야.


내 사랑은 네가 원하는 만큼 높고, 귀여운 요정처럼 빨리.
내 사랑보다 더 커다란 건 없을 거야...
내 사랑은 끝없이 커지거든!

 

이 사랑에 대한 자신감.. 너무 멋지지 않나요.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대상이 있으세요^^ 그럼 참 행복한 사람일거에요.
내가 아닌 네가 원하는 만큼.. 난 사랑해줄 수 있는 크기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는 이 자신감...
네가 산에 가던, 하늘 높이 가던, 내 사랑은 날 수 있기에 언제든 함께 할 거랍니다.
물장구를 쳐도 내 사랑은 헤엄도 치고, 변하지도 사라지지도 끝나지도 안는다 합니다.
이런 사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일을 하던, 술래잡기를 하던, 신나게 춤추고 놀 때도 항상 너와 함께 할 수 있다고 해요.


네가 외롭거나 슬퍼지면,
네가 시험을 잘 못 보거나
잘못한 일이 있어도...


항상 너와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


푸른 잔디 속에서...
바다 향기 속에서...
구름이 둥둥 떠다니는 곳에서... 등등....
언제나 속삭이지요.
"사랑해, 사랑해, 널 사랑해!"


아주 깊고, 아주 넓고, 아주 깊은 사랑....
네가 잠이 들어도 어린이여도 어른이 되어도 넌 절대로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 주는 이...
네 곁엔 언제나 내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는... 바로.. 엄마이지요..
그토록 자신있어 했고 아이의 곁에 언제나 함께 하겠다는 그 다짐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라는 이름 덕분에.. 가능하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저 위에 적은 글들 = 엄마를 대입해보니.. 고개가 끄덕여지고 공감이 됩니다.
바로 저도 엄마이기 때문이지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았어요.
이 책은 글 양은 작지만, 그 안에 담긴 뜻을 생각하면서 보는 책입니다.
아이랑 보면서 엄마의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는데...
성공했는지 모르겠어요^^;;;





곰과 아이가 함께 하는 그림이 멋지길래 독서록을 기록해보았습니다.
그림 그리는 활동으로 말이지요.
열심히 그려보았어요.




짜잔.... 곰이 조금 무섭게 그려졌는데^^;; 쬐금 비슷하긴 한가요?
졸릴때 써서 그런지 약간^^;; 많이 어긋나긴 했지만.. 쬐금 비슷하죠? ^^




엄마의 아이에 대한 사랑은 누구나 클거에요.
그 어떤 사랑도 엄마의 사랑만큼은 못할거라 여겨집니다.
저도 엄마이기에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사랑해도 혼낼때는 혼내기도 하지요^^;;;


그래도 그것도 일종의 사랑의 한 표현인듯 해요.
누구보다 내 자식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맘이 크니까요.


아이와 함께 안고 스킨쉽하면서 보면 더 좋은 책입니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보면 너무가 행복할 책이에요.
아이가 있는 집, 곧 아이가 생길 집에 모두 필요한 책이라 봅니다.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저도 항상 아이들한테 말해요.
"엄마는 언제나 너희들을 사랑해. 언제나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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