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인생 사용법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27
토마 스코토 지음, 엘로디 뒤랑 그림,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아빠의 인생 사용법 - 아빠 사랑해^^






 제목 : 아빠의 인생 사용법
 글    : 토마 스코토
 그림 : 엘로디 뒤랑
 옮김 : 이정주
 출판사 : 어린이작가정신



아빠? 하면 무슨 생각부터 떠오르세요?
전 아빠에 대한 기억 중 하나는 정말 잊혀지지 않을듯 한 사건이 있어요.
아.. 사건은 아니고 일인데요.
어렸을적에 엄마께서 외출하셔서 밥을 해 먹어야 하는데 난감한 상황이 있었죠.
그 때 울 아빠....
김치찌개를 해주셨는데, 부대찌개 같은거였어요.
커다란 햄을 칼로 자르지 않고 손으로 툭툭.. 잘라서 넣어서 해주셨는데..ㅎㅎㅎ
할때 저랑 동생은.. 놀랬죠. 왜 손으로 그러셨나도 막 묻고..
근데요. 맛 보고 놀라지 말라던 울 아빠 말씀...
정말 맛났었어요^^ 아직도 잊혀지지 않거든요. 그때 그 맛이요. ㅎㅎㅎ






       책 소개      




제목이 우선 끌렸습니다.
내 자신이 아닌 아빠의 인생 사용법이라니...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어요.
표지의 아이 사진을 보니.. 아빠의 뒤를 따라가면서 필기를 하는듯 합니다.
적으면서 아빠의 인생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네요.




아빠의 생활패턴, 어릴때부터 현재까지.. 취미 생활 포함해서 이 책에서는 아빠의 모든것을 이야기 합니다.
7시 12분에 기상해서 하루를 시작하는 아빠(생각보다 늦은 하루 시작이죠~요즘은 워낙 다들 빠르게 아침을 시작하시잖아요. 저희집만 그런가요? ^^;;)
주중에는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멋진 기타리스트가 됩니다. 연주할 땐 좋지만 직장에 가면... 흠...
학교에 오신 아빠는 매우 부끄러워 하시네요.
아빠 회사에도 가보고요~
아빠에게 질문하면 백과사전 저리 가라의 답변이 나옵니다.


"아빠, 내가 아들이 아니었으면 어땠을까?
아빠가 대답했어요.
"딸이었겠지."



아빠는 엄마에게 사랑받고파서 계속 엄마의 관심을 끌려고 해요.
가끔 요리도 해주시구요.
아빠와 함께 산책도 합니다.
그리고 아빠랑 있으면 전혀 무섭지 않지요.

이렇게 좋은 아빠도 나랑 의견이 안 맞을땐 파팍.. 스파크가 일기도 하지요.
언제는 해도 된다 하고 언제는 안된다는 아빠 말에 화도 나기도 하지요...





          독후 활동      



저희 아이들은 아빠릉 참 좋아라 해요^^
요즘처럼 매일 늦은 퇴근을 하면, 아빠랑 같이 놀다 잠들곤 합니다.
제가 참 미안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빠가 있어서^^ 심리적으로는 참 안정됩니다.

그런데 아빠와 함께 놀때는 항상 땀으로 범벅이 되어요.
격하게 놀거든요^^;;;
추운 겨울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런데 역시 사내아이들이라 그런지 그렇게 활동적으로 노는게 훨씬 좋아보이고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거 같아요.

아빠와 아이들의 행복한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어떤 때는 아들 둘이 아니라 셋 같아요^^








        마무리        




이 책의 그림과 글들은 대부분 우리들이 경험했던 일일거에요.
제가 젤 웃으면서 본 부분은...
아빠와 아이의 오줌 멀리 싸기 시합...ㅎㅎ
제가 아들만 둘인데 아직 이런 경험은 없지만, 크면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빠의 취미생활은 참 부러웠어요.
저희 랑구도 기타나 드럼 배우고 싶어하는데 아직 시작을 못하고 있거든요. 기회되면 배워보라 해야겠어요.
그리고 반성해야 할 대목들도 눈에 보이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기준을 가지고 대해야 하는데 때마다 틀릴 수 있으니 말이지요.


아빠는요. 엄마랑은 또 틀려요.
요즘은 아빠의 육아 참여가 아이에게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오래전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아빠와 함께 논다는 것은 많이 상상이 안되었을거에요.
하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아빠의 가사 참여는 물론 아이와의 놀이, 스킨쉽 등을 아빠가 많이 해줘야 합니다.
저희 애들도 퇴근하는 아빠가 집안에 들어오자마자 무섭게 달려듭니다.
놀아달라구요~ 특히나 육체적인 놀이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빠에게 무한 애정을 표현하죠^^
같이 해달라구요.
공놀이, 뜀박질 등의 놀이도 마찬가지랍니다.
다행히 저희 애기 아빠는 아이들과 많이 놀아줘요.
아이들이 그래서 더 아빠를 기다리곤 하지요. (저보다 아빠가 출근이 늦고, 퇴근이 종종 빠르기도 하거든요.)
이렇게 잘 놀아주는 아빠랑 가끔은 토라지는 아이들....
잘때는 엄마를 찾아서 가끔 아빠의 맘을 아프게 하지요^^;;;
이 책을 통해서 아빠의 역할, 관계, 가족의 구성, 사랑 등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
저 또한 애기 아빠를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켜주는 계기가 되었구요.
아빠랑 아이랑 함께 보면 더 좋을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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