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로스의 똥으로 만든 나라 - 누구나 꿈 꾸는 세상
후루타 야스시 지음, 요리후지 분페이 그림, 이종훈 옮김 / 서해문집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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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로스의 똥으로 만든 나라 



글 : 후루타야스시
그림 : 요리후지 분페이
역 : 이종훈
출판사 : 서해문집


앨버트로스... 새 이름이다.
이 새의 똥으로 만든 나라가 제목이다.
정말 있을까?란 호기심에 봤는데.. 정말 있었다.
바로 나우루 공화국이다.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로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공화국이다.
언어는 나우루어, 영어가 있고, 종교는 개신교, 가톨릭교.




책 자체는 굉장히 사쥬가 컴팩트 하다.
그 안의 글과 그림? 또한 아주 간략하고 보기 좋다.
짧다고 내용은 없을까?
그건 NO!!
이 책 안엔.. 내용이 다 들어있다.
글과 그림으로 설명이 다 되는 책....
그리고 이해가 팍팍 되는 책....



세금도 안 내고, 일도 안하고, 먹는것도 다 사먹는 나라... 모두 평등한 부자인 나라...
과연 이런 나라가 있을까?
....................
모두 평등한, 가난한 나라들은 많다.
하지만 평등하면서 부자인 나라가 있다니.. 첨 봤다.
바로 나우루 공화국이 이런 특별한 나라다.
앨버트로스의 똥이 쌓여 생긴 섬, 이 똥이 인광석이 되어 돈벌이가 되는데..
덕분에 나우루는 이 인광석을 팔아 아주 큰 부자 나라가 된다.
이익이 생기면 모두 같이 나눠같고 모두 다 함께 누리는 것이다.
결혼하면 새집을 주고(완전 부러움..ㅠㅠㅠ), 각종 세금은 내지도 않는다.
전세기로 해외에 쇼핑을 가는 나라.. 와우!
하지만, 인광석은 무한이 아닌 유한의 자원이었다.



일을 해본적이 없고, 그러다 보니 살은 찌지, 운용이란걸 해본적이 없으니 사기를 당하지..
나라도 팔고, 세금 없는 은행도 만들면서 위기를 극복하려 하지만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 이후 모두 0으로 돌아간다.
난민수용을 조건으로 원조를 받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하고...

"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가 주도하는 지원 아래 재정 재건을 실현하겠다" 라는 정책 방향이 현재 진행中이다.
100년 사이에 이 섬엔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풍요롭게 생활을 했지만, 자신들의 고유한 것들을 많이 잃었다.


'지구 온나화 방지회의' 中 "이 회의가 실패하면 우리나라는 바다 밑으로 가라앉습니다."
나우루 공화국의 현실이다.



본문 중엔 나라의 정치 이야기도 은근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되어 있다는...
맨 뒤엔 나우루의 지도, 역사, 어떤 곳인지 사진과 함께 간략히 소개되어 있다.
나우루라는 나라에 대해서 전혀 몰랐는데..
호기심을 일게 하는 제목으로 인해 보게 된 책을 통해서 많은 점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부럽다. 부자나라...
모두가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
돈이 없어서 경험해본 서러운 일들이 많기에 이런 점들은 부러웠다.
하지만 그 대신 바꿔야 했던 많은 것들을 생각하면...
다 좋은게 아닌거다.
저렇게 돈으로 뭐든지 할 수 있으면서도 무한으로 자원이 있고, 대신 놀고 먹는게 아니라 적당히 일하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너무 속물인지..ㅎㅎㅎ


편하고 좋은 것을 추구하는 대신 나우루 공화국이 치뤄야 했던 수많은 일들은 결과적으로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이제 다시 일어서려는 나우루....
그런데 또 다시 위기가 온다.
과연 이 두 위기를 국민들이 힘을 합쳐 이겨낼 수 있을지...




작지만, 그 안에 담긴 글과 그림은 절대로 작지 않다.
아이들 동화 쪽이 아닌, 왜 이 책이 소설로 분류가 되어 있는지 다 읽어본 후에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나우루라는 공화국이.. 왜 지구로 보이는지..
크게 보면 지구의 이야기 같기도 하다.
지구의 모든 자원을 거의 다 쓰고... 이젠 환경오염으로 위기를 겪는 상황과 맞물려서 그려지게 된다....
나우루 뿐 아니다. 지구도 위기에 처해있다.
모든 세계인들은... 지구의 위기를 지켜야 각 나라의 위기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읽어볼 만 한 책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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